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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본격화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협약은 이달 초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에서 제주도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주도는 22일 코레일 광명역 회의실에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 오일영 대기환경정책관, 제주도 강애숙 기후환경국장, 한국환경공단 이준석 환경시설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도 명확히 규정됐다. 제주도는 주관기관으로서 사업 수행과 추진현황 보고,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고, 환경부는 총괄기관으로서 국고보조금 지급, 사업비 평가 및 정산을 맡는다. 한국환경공단은 전담기관으로서 사업 진도 점검, 평가, 과제 성과 관리 등을 수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인접 부지(산 6-2번지, 1만 3,400㎡)에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91억 원, 도비 3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루 500㎏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2024년 6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중 시설 운영 후 남는 잉여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한다. 현재 자원화시설의 가동률은 58%(일일 196톤 처리/시설용량 340톤/일) 수준이며,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 반입량 증가와 수소 수요 확대에 따라 수소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하루 최대 2,5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통해 연간 약 1,485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이산화탄소 환산 기준)가 기대되며, 폐기물의 에너지화, 지역 자립형 에너지 생산,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폐기물의 에너지화와 지역자립형 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제주를 친환경 청정에너지의 선도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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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지속 가능 해양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2025 제주바다 플로깅 실행계획` 수립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 환경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제주바다 플로깅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청정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쓰담달리기(플로깅) 사업을 3회 추진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도민 참여를 통한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 캠페인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 바다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 올해 추진사항 (2월)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발대식 플로깅(도, 서포터즈 등 150명/ 구좌읍) (4월) 탄소중립 실천 제주바다 가꾸기 실천 결의대회(도, 제주다움포럼 등 300명/ 애월읍) 2025년 환경정화 활동(도, 한경연합어선주협회 등 200명/한경면) 이번 실행 계획은 지속 가능 해양생태도시 조성과 청정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수립됐으며, 민관학 협업체계를 통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도내 해안, 해수욕장, 마을어장, 무인도서 등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적인 해양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을 전개한다. 도내 해변 및 12개 해수욕장*에서는 도민, 환경단체와 관광객 등이 참여하고 103개 마을어장 및 102개 항포구에서는 해녀협회, 어업인, 수중레저협회 등이 중심이 돼 수중 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24년 해수욕장 방문객: 약 113만명 또한 제주 영유권 강화를 위해 사수도 등 59개 무인도서에 대한 책임정화제를 통해 지역 어업인과 수산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생태영토 보전 활동도 병행한다. 제주도는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과 연계한 자발적 참여와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를 활용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인 ‘반려해변’*을 통해 참여를 확대한다. <반려해변> ☞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 * 1986년 미국 텍사스(Taxas)주에서 처음 시작되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도입 * 도내 반려해변 지정 현황: 14개 해변, 26개 기관 참여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와 연계한 해양환경정화 활동도 강화한다. 현재 212명의 서포터즈는 도내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내 1,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다의 날’과 해양레저스포츠축제, 해녀축제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한 테마형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의 해양환경은 우리 모두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제주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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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 모집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육상 전역과 5.5㎞ 이내 해양구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 및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이며, 이를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생산제품은 서류 및 현장 심사와 함께 유네스코 등록유산위원회(생물권분과)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이 결정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생산물의 정부 친환경인증(유기농, 무농약, 친환경수산물, 유기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정부 품질인증(수산물품질인증), 정부 우수관리인증(GAP), 제주도 품질인증(JQ마크) 취득 여부 등 자격요건을 검토한다. 신청서류 접수는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https://www.je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제품에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상설 판매장에서 제품 홍보와 판매 등을 수시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 보전지역의 가치를 이용한 활발한 브랜드 활용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고창, 신안 등에서 브랜드를 각 지역 생산품에 활용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올해 3월 현재 27개 업체·51개 품목에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로고가 부착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브랜드는 제주 청정환경의 가치를 인증하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인 만큼 이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켜 선정업체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내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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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제주숲 ᄀᆞ치 맹글어요’ 나무 6,000여 본 무료 나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0회 식목일 전후로 전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기관·단체와 생애주기별 해당 도민에게 나무 6,000여 본을 무료로 공급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를 독려하고, 특별한 해(생애주기별)를 맞는 도민들에게 ‘내 나무 갖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급 수종은 매실나무, 단감나무, 목련, 황칠나무 등 10종이다.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관·단체 및 생애주기별 전용 큐알(QR)코드 및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관·단체 물량은 5,400여 본으로, 도내 기관, 단체, 마을 등이 소유한 토지나 주변 자투리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경우 수종·수량·장소·식재 일정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내 나무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돌, 성년, 환갑) 나무 나눔은 1인당 5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600여 본이 공급된다. 성년(20세) 2006년 출생한 분, 환갑(60세) 1965년 출생한 분.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는 미래 숲 조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제주를 지키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초록동행’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산림녹지과(☎064-710-6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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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 이율범 신임 센터장 취임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는 2월 5일자로 제1대 이율범 센터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GCIDA는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의해 2024년 4월 11일 설립되었으며, 국제보호지역(MIDA)의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와 훈련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율범 센터장은 환경부에서 유역총량과장, 환경산업경제과장, 원주지방환경청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최초의 국립공원 구역조정,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주요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UNCBD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해외주재관으로도 근무하면서 개도국과 선진국간 생물다양성 기술협력 매칭을 위한 BBI(Bio-Bridge Initiative) 로드맵을 2016년 수립해 현재까지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율범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4대 국제보호지역을 보유한 제주의 특성과 관리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보호지역의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관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훈련체계를 갖추기 위한 큰 발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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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7
  • 제주도, 2025년 건설‧건축‧주택 분야에 2,077억 원 투입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건설·건축·주택 분야에 2,077억 원을 투자해 에너지․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녹색건축 기반을 다진다. 건물부문 탄소배출량을 2018년 기준 239만 5,000톤에서 2030년까지 176만 7,000톤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는 기존 감축 목표인 197만 4,000톤(18% 감축)보다 20만 7,000톤을 추가 감축해 전체 감축률을 26%로 상향하는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신축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하고, 기존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늘린다. 또한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도를 통합 운영한다. 500㎥ 이상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 기준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하고,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탄소저장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목조건축 활성화도 추진한다. 올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도내 생산 목재의 생산·가공·이용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발맞춰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인구감소 시대에 걸맞은 제주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화북2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과 생활편의시설 복합형 공공주택 공급방안도 상반기 중에 수립할 계획이다.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3개 유형에서 7개 유형으로 확대해 청년, 다자녀·신혼부부, 고령자 등 계층별 수요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3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에 5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4개 사업, 2만8,541가구를 지원한다. 새로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3개의 주거분야 전략사업도 추진한다. 새로운 전략사업 중 ‘제주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은 중앙부처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제주청년 The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과 ‘신혼부부 연 30만원 임대주택 지원’은 협의 완료 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도로관리 체계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선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중온아스팔트를 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을 도입하고, 안전지대와 교통섬을 활용해 2029년까지 327개소, 7.8ha에 나무 3만 5,0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5‧16도로 등 4개 노선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도로정보 수집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 건설산업 회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도내 건설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지난해 처음 시행한 1:1 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을 기반으로 건설대기업과 제주 건설업체 간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하도급률 70% 달성 시 보증수수료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 실정에 맞는 공사비 산정을 위해 제주형 건설공사 표준품셈을 건축공사 분야까지 확대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도정 핵심 정책인 에너지·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건축·도로 분야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제주형 맞춤 주거 지원과 새로운 건설시장 개척으로 건설·건축·주택 분야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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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도약 위해 수소 생태계 확대 역점 추진한다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해 도내 수소공급 인프라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운영과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수소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3MW(메가와트)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최우선으로 중점을 둔다. 지난 충주 수소버스 폭발 및 부산 수소충전소 화재사고를 사례로 도내 수소공급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지난 1.9.~1.10.(2일간) 도내 가스·전기·소방 등 한국가스안전공사, 동부소방서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수소생산시설과 수소충전소에 대한 일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해 12월 타지역의 수소버스 폭발 및 수소충전소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수소공급 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점검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3.3MW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지난해 9월 말 실증기간이 종료되어 제주에너지공사 주도의 상용화 운전을 진행 중이다.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효율 향상 및 생산량 확대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정부사업과 신규 국비 확보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 10.9MW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은 올해 인허가 절차 본격 추진되며 사업 완료 후 일 최대 3톤의 그린수소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연구원과 협약체결한 RE100 기반 수소시범단지 구축사업의 설계 및 인허가도 본격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완료 시 기업의 RE100 달성 모델 마련 및 행원 3.3MW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연계하여 안정적인 그린수소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물 자원화시설 활용한 바이오 수소 사업과의 협력을 위한 추가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연내 부지선정 및 인허가 절차 이행을 통해 확대되는 수소 생산 인프라의 원활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준공된 이동형 수소충전소(도두동 개인택시 행복충전소 내) 또한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 정부부처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공기업, 혁신기관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최, 수소주간 운영 등 글로벌 연대강화 및 산·학·연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3회째를 맞이하는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은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는 제주의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의 국제적 홍보 및 비전 실현 동력 확보를 위하여 국내·외 정부·산·학·연 관계 기관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1월 2일 수소의날을 기념한 수소주간 행사에서는 수소경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도내 수소 관련 기업의 성장을 위한 주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지난해는 제주가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선언, 전국 최초 그린수소 상업판매, 수소주간 개최, 혁신기관 협의체 출범 등 의미있는 여러 성과를 창출한 해였다”며 “올해는 수소 생태계 안정을 위한 내실을 챙김과 동시에 수소경제 확대 및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도약을 위한 정부 사업 확보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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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 제주산학융합원, 탄소중립 국제협력 행사로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노력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개발 협력 교류에 나섰다. 제주산학융합원은 27일 제주드림타워 4층 연회장에서 진행된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의 세부 주제발표 행사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를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및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 개최했다. 제주산업발전포럼 세부 세션으로 오후 4시에 시작된 이번 교류회에는 우즈베키스탄재건기금(UFRD), 한국에너지공단, KICC, (주)퀀텀솔루션 등 관계 기관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우즈베키스탄재건기금(UFRD)의 슈크흐라트 바페에프 부국장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정책기획실 양정훈 부장이 '에너지 효율화 기술 동향과 사업 사례',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 고용제 센터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 산업 현황- 폐배터리를 중심으로', KICC 신용원 대표이사가 '우즈벡 에너지사업 실증사례', (주)퀀텀솔류ㅜ션의 장태욱 대표이사가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PoC 적용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제주도청과 우즈베키스탄재건기금(UFRD)이 함께 참여하는 질의응담 겸 간담회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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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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