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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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도가 디지털 대전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원천기술 확장 지구(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에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온디바이스 AI 산업 육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모바일·가전 등에 AI를 탑재해 적은 전력으로도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제주도는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사전 기획 단계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광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 GIST, 제주산학융합원,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연합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했다.


제주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20억원의 지방비를 매칭해 총 5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관련 기술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 칩을 적용한 온디바이스 AI 제품 및 서비스의 구현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지역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팹리스 설계·검증 중심)와 인공지능 산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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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AI 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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