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PATA 골드 어워즈 수상 영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 산업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웰니스 관광정책’이 지난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파타 골드 어워즈 2024(PATA Gold Awards 2024)에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부문 골드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는 약 80여 국가 정부기관, 관광기구 및 항공사, 관광업계 등 약 65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규모 관광 협력기구다.
파타 골드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관광산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골드 어워즈를 통해 각 분야별 우수사업이 선정되고 있다.
이번 어워즈 시상식은 태국 방콕 현지에서 PATA Travel Mart 2024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정부 및 관광기구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수행한 마케팅영역과 지속 가능 관광 분야에서 120개 이상의 사례가 출품됐으며, 총 23명의 국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국가 및 도시 마케팅 부문으로 선정된 제주 웰니스 관광 정책은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인증제 도입 △치유사 등 전문 인력 양성 △웰니스 대표 모델 육성 등 특히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파타 골드 어워즈 수상은 지난해 제주 마을 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제주 로컬관광의 가치와 경쟁력이 입증된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고승철 사장은 “이번 파타 골드 어워즈 수상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합된 관광정책을 충실히 이끌어온 결과로, 그만큼 제주도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힐링・휴양의 섬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제주 관광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웰니스 관광 육성 등 제주도정의 정책을 실현하는 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