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따뜻한 동반자라는 의미를 지닌 치매파트너를 모집하여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치매인식개선 특화사업인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세대별 치매파트너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파트너 동아리는 각 세대가 주체가 되어 문화공연, 교육, 예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내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간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2024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에서 제주광역치매센터 소속의 청소년 치매파트너 동아리 JIUS가 단체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JIUS는 도내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 유아동 치매인식개선 독서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아동 치매인식개선 독서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전만적인 치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JIUS는 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에 소속되어 있는 청소년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에 대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로 이 같은 결실을 얻게 되었다.
제주광역치매센터 박준혁 센터장은 "JIUS가 보여준 성과가 다른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 치매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