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2-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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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 스타기업들이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제주 스타기업을 선정해온 가운데 ㈜휴럼과 ㈜한국비엠아이, 주식회사 일해 등 3개 기업이 자격요건을 초과하여 ‘스타기업 졸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을 주로 하는 ㈜휴럼은 지난 7월 증권시장인 코스닥에 상장됐고, 의약품을 제조하는 ㈜한국비엠아이는 최근 3년 연속 400억 원 이상 매출액 달성, 그리고 음료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일해는 지난 4월 스타기업보다 높은 단계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 스타기업은 대표적인 제주의 기업육성사업이다.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성공 모델을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현재 제주에는 39개 스타기업이 선정되어 있다. 2018년 9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한 데 이어 해마다 10개 기업을 선정해 최소 3년 길게는 5년간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컨설팅 지원과 함께 기업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 지원금과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 스타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주에 본사나 주사업장이 소재한 기업 가운데 청정바이오·스마트관광·그린에너지·화장품 등 지역주력산업 업종에 해당하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25억 원에서 40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고용 증가율 5% 이상,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 1% 이상 등 2개 이상의 지역특성화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졸업하는 ‘휴럼’과 ‘한국비엠아이’는 2018년 스타기업이다. ‘일해’는 2019년 스타기업이다. 특히 2018년 스타기업 9개 기업 가운데 2곳이 졸업하면서 제주 스타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휴럼은 2005년 설립된 요거트 전문기업 후스타일을 모태로 전문 건강식품 기업 휴럼과 통합해 종합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감귤농장과 R&D센터는 친환경 제품생산 거점이다. 이어 엔에이치스팩16호와의 합병을 통해 지난 7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비엠아이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본사를 두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연구개발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헬스케어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설립 10여 년 만에 3년 연속 매출 400억 원을 초과달성할 정도로 성장세가 빠르고, 글로벌 제약회사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일해는 2001년 설립된 제주향토기업으로 2005년부터 16년째 일본에 감귤농축액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0년 '제10회 제주 수출인의 날' 수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여 간 제주 스타기업들은 매출, 고용, 수출 등 각종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8년 선정된 9개 기업의 경우 주요 지표인 매출, 수출, 고용 모두 증가했다. 평균 매출의 경우 134억 5,000만 원에서 200억 5,000만 원으로 선정 이후 1년간 49% 증가했고, 평균 수출액은 68%, 고용은 3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선정된 10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74억 8,000만 원에서 90억 6,000만 원으로 선정 이전과 비교해 21% 증가했고, 수출과 고용도 24%·8.9% 각각 증가했다.


2020년 스타기업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평균 매출액은 103억 6,000만 원에서 125억 5,000만 원으로 21.1% 증가했고, 고용은 63.5% 증가하며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현재 성장단계별로 창업기업, Post BI, 향토강소기업,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레스 300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영관 JTP 기업지원단장은 “불과 3년여 만에 성장의 결실을 맺고 졸업하고 있는 제주 스타기업들의 성과와 노하우가 다른 제주기업들에게 전수되어 제주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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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업들, 스타기업 졸업하고 "점프업!" ... 스타기업 3개사 우수한 실적내며 ‘졸업’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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