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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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와 ㈜오리온이 제주의 새로운 물 산업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용암해수 활용산업 연구에 통 큰 지원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직무대행 류성필 정책기획단장, JTP)는 오늘(21일) 오전 용암해수센터에서 용암해수의 보전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연구 지원기금 2억 원을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으로부터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그룹이 지역사회 환원 취지로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에 연구지원과 협력을 약속해온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선 지난해 5월 7천만 원을 출연하여 용암해수 유용 미네랄의 효능을 밝혀내는 생리활성 규명연구를 지원해 산업화 초석을 다지는 데 일조했다.


올해 다시 한 번 성사된 협력으로 기존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산업화 연구가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육성과 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반마련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이들은 용암해수 활용산업의 꾸준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용암해수 유용 미네랄 효능을 활용한 원료개발과 소재화 등 생리활성 기반 산업화 연구를 추진하고, 자원 모니터링 등 관리체계를 갖춰 용암해수를 지속가능하게 활용하고 보전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실행하여 특수한 제주 물 자원의 산업적 실용과 보전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장원국 JTP 용암해수센터장은 “안전하고 청정한 용암해수를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고 다각적으로 연구하여 제주만이 할 수 있는 물 산업의 발전방안을 전략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 이라며 “ ㈜오리온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용암해수 산업화 소재의 생산관리와 가공원료의 공급, 시제품 생산과 연구·분석 장비 활용지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용암해수 활용기업 유치와 창업지원, 홍보지원 등 자원관리부터 산업연구 및 기업지원 사업까지 용암해수 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을 도맡아 추진해왔다.


한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지난 2019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완공하여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생산하고 있는 용암해수 활용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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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오리온 ‘지속가능한 용암해수 산업연구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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