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활 사나이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 씨가 제주의 청정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집무실에서 박수홍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1년 KBS 대학개그제 동상으로 데뷔한 박수홍 씨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신상출시 펀스토랑’, ‘최고의 요리비결’, ‘조선의 사랑꾼’ 등에 출연해 출중한 요리 실력과 유창한 진행을 뽐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박수홍 씨에게 제주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며 제주 청정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홍 씨는 “평소 동경하던 제주에서 청정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며 “제주 청정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열정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박수홍 씨의 홍보대사 활동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의 젊은 층에게 제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홍보대사인 박수홍 씨와 함께 제주 청정 수산물의 안전성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해녀가 갓 채취한 제주 수산물을 요리로 만드는 ‘해녀밥상’ 콘텐츠와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상 촬영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다양한 제주홍보 아이디어 구상과 함께 제주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와 관련된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수홍 씨는 위촉식 이후 고향사랑 기부제 릴레이 캠페인 홍보 영상촬영에 참여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주 청정수산물 및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수홍씨는 2년 간 제주 청정 수산물 축제, 제주사랑기부 캠페인 및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