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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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여는 팡파르’ 2024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개막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함덕고 백파뮤직홀 등에서 ‘봄을 여는 팡파르’를 주제로 2024년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을 선보인다. 제주국제관악제는 2023년부터 연중 상설화를 추진하고, 그동안 8월에 집중된 ‘제주국제관악제’, ‘제주국제관악콩쿠르’를 봄·여름 시즌으로 나눠 분산 개최함으로써 시즌별 특징을 강조해 나가고 있다. 3월에는 전문앙상블 축제 및 관악작곡 콩쿠르가 진행되며, 8월에는 관악단 축제 및 국제관악콩쿠르(4개 부문)가 열린다. 이번 봄 시즌에는 ▲재즈콘서트 ▲라이징스타콘서트·앙상블 ▲제주관악작곡콩쿠르 결선이 펼쳐진다. 개막공연인 재즈콘서트는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재즈콘서트는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에서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주요 공연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옌스 린더만(Jens Lindemann, 캐나다)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연주자를 만나볼 수 있다. 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와 예술의 전당에서 앙상블 콘서트가 각각 개최되며, 18일에는 오후 2시부터 찾아가는 연주회, 마스터클래스, 우리동네관악제, 라이징스타 콘서트, 앙상블 공연이 함덕고등학교 백파홀 등에서 도민들을 맞이한다. 19일 오후 4시에는 제3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이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콩쿠르는 제주의 정서가 깃든 관악합주곡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 총 27명(국내 25, 국외 2)이 출품했으며, 악보 심사를 마친 6명의 작품이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연주로 결선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작품은 헝가리 리스트음악원 윈드오케스트라에 의해 유럽에 소개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국제관악제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사업인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음악 분야)’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10억 원)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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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국립생태원, 생물다양성 보전 ‘맞손’
    [제주바이오뉴스 윤기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제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교류 협력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제주도 생물자원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본격적인 논의는 지난해 백록담 주변 멸종위기종에 대한 공동연구를 함께 계획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기후변화에 의한 제주도의 생물다양성의 변화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위협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한라산연구부의 현지 조사 역량과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분석기법 및 연구노하우의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두 기관은 과거부터 제주조릿대 연구 등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조사뿐만 아니라 생물자원의 수집과 홍보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라산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에 대한 학술조사 및 교류 ▲제주도 멸종위기야생생물의 보전에 대한 공동연구 ▲전문 기술 및 인력과 학술정보의 교류 ▲생물자원 수집 및 전시․홍보 등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 ▲관련 시설․장비의 구축과 활용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도의 지리적 여건은 한반도 기후변화 연구에 가장 적합하다”며, “전문기술과 연구인력, 장비를 갖춘 국립생태원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제주도 생물자원과 생태계 보존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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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에너지
    2024-03-13
  • 제주쿱협동조합 회원사 수출활성화 간담회 ...14개 회원사 참여 속 성료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축산식품 수출기업의 공동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출기업 협업 네트워크 공간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5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제주쿱협동조합(이사장 김한상) 주관으로 ‘제주쿱협동조합 회원사와의 수출활성화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쿱협동조합은 제주의 농축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식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도내 농가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의 이윤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제주 1호’ 농축산물 수출협동조합이다. 도내 14개 농축산물 관련 가공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해 수출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바이어 등 거래처 발굴·공유, 브랜드 개발․마케팅 등 조합원 간 시너지 창출과 공동시장 개발을 목표로 수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제주쿱협동조합 14개 회원사 대표*들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김봉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권경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주사무소장, 김성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장들도 배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슬람국가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제주산 돼지고기를 맛보고, 미국 백화점에서 제주 활광어회를 먹는다는 발상의 전환이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면서 “제주의 중요한 생산품들이 외국 각지로 수출될 수 있도록 제주쿱협동조합과 함께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기업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만들어진 협업 성과는 다른 분야에서도 눈여겨봐야 한다”며 “제주쿱협동조합의 선한 영향력이 다른 분야 협동조합에도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14개 회원사 대표들은 ▲기업 간 협업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강화 ▲해외전시판매장 운영지원 ▲도내 가공품 기업과 원재료 생산 기업·단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도정 역할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올해에도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85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인 만큼 수출기업 지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도내 가공품 기업과 원재료 생산업체 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서는 “농축수산물 관련 부서를 통해 기업 간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제2대 제주쿱협동조합 이사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제2대 제주쿱협동조합 이사장에는 김한상 ㈜제우스 대표가 취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쿱협동조합 회원사를 대상으로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시장조사 등 해외 마케팅을 지원했으며, 국제운임비와 국제특송비 등 물류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제주수출기업 협업 마케팅 활성화 사업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국제식품박람회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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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일반
    2024-03-13
  • BIO KOREA 2024 Opens Registration for Business Partnering
    BIO KOREA 2024, jointly held by the 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KHIDI, President: Cha Soon-do) and Chungcheongbuk-do (Governor: Kim Young-hwan), has commenced its registration for Business Partnering on March 4, 2024 (Mon.). Business Partnering, one of the major programs at BIO KOREA, provides opportunities for one-on-one meetings between companies at home and abroad, alongside pertinent institutions within the BioHealth sector. This business matchmaking will foster discussions on potential business and research collaborations, encompassing collaborative research, market-entry, and technology transfers. In 2023, the easing of COVID-19 restrictions has led to increased participation. As many as 782 companies from 51 countries attended on-site events and 1,320 business meetings were arranged. This year, the Business Partnering Center will be expanded to provide more opportunities for participating companies to make business connections. Throughout the three-day event from May 8 (Wed.) to May 10 (Fri.), the Business Partnering will unfold both online and offline on the sidelines of BIO KOREA 2024. In particular, online meetings will be supported round-the-clock to guarantee seamless engagements with international counterparts. Companies seeking to engage in the Business Partnering should register through either the FCA or OPA options. Those pre-registering with the FCA by April 30 (Tue.), will receive a 10% discount. * FCA (Full Convention Access): Grants in-person participation across all programs, including conferences, exhibitions, and Business Partnering, for the three-day event. * OPA (Online Partnering Access): Provides access to online business partnering activities over the three-day event. Due to an overwhelming response from domestic and overseas entities, applications for participation in the fair have closed earlier than anticipated. This year, at least 50 foreign companies and research institutions are expected to be present with delegations from Business Sweden in Seoul, the Danish Embassy in Korea, Austrade, and Biocom California in the USA. Furthermore, a heightened presence of local enterprises from various countries, such as Germany, Thailand, and Taiwan, is expected to explore commercial prospects with Korean companies, given their participation in the national pavilion booths. Participants include major domestic and foreign companies, including ST Pharm, Yuhan Corporation, Lonza, Wuxi Apptech, Fujifilm, and Labcorp. Exhibition booths for advanced regenerative medicine companies, including a Special Hall for AI featuring digital healthcare companies, will be opened as well. More information is available on the BIO KOREA 2024 website (www.biokorea.org). Companies interested in Business Partnering can register via the website. Website: http://www.bio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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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제주특별자치도․제주테크노파크, 12일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 성료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증권시장 상장과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지원으로 지역산업의 체질 개선을 약속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2024년 제1회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를 12일 오전 7시 30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스타기업, 예비스타기업 등 5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는 성공한 제주기업의 노하우를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장이다. 선도기업과 스타기업, 예비스타기업의 교류를 통해 성장의 한계를 겪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작년 10월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기업의 스케일업과 코스닥 상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조발표를 맡은 김인수 카이스트(KAIST) 교수는 ‘기업의 스케일업과 코스닥 상장 실무’를 주제로 기업공개(IPO) 이슈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의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교수는 “IPO는 대규모 자금 조달과 우수인력 확보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조직운영, 공시와 관리감독, 회계기준 등 여러 기업경영에 붙는 조건도 더욱 까다로워지는 만큼 IPO를 하는 목적과 전략 마련을 잘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상장 지원을 약속한 오영훈 도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는 20개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배경으로 기존의 관광과 부동산 위주 투자전략이 낮은 임금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고,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지 않아 20대와 30대 청년층 인구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절박한 상황을 꼽았다. 이에 “상장기업 육성과 유치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영훈 도지사는 위성 발판의 우주경제, 그린수소와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원천으로 하는 에너지 융합산업, 제주반도체 외에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제주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올해 2개 제주기업이 우선 예비 심사단계에 들어가면서 성장의 꿈 확인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는 매월 제주기업들을 초청해 기업지원 우수사례 기업과 선도기업 대표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발전전략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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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일반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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