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25(화)

[트렌드] 그린 바이오...'22년 시장확대 계속, 규제와 정책 엇박자로 산업활성화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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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제주특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활성화 길 열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김웅서) 제주연구소가 제주산 홍해삼과 소라를 이용한 바이오 소재 산업화 기술을 확보, 향후 제주 해양 특산물을 활용한 신소재 및 바이오 관련 연구와 산업화가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제주 특산 ‘홍해삼’ 연구를 진행해 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 허수진 책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논문 '홍해삼 가수분해물의 항산화 효과'(Potential Antioxidant Properties of Enzymatic Hydrolysates from Stichopus japonicus against Hydrogen Peroxide-Induced Oxidative Stress)를 통해, 제주산 홍해삼에서 항염증, 항암, 항산화 효능과 근력개선과 피부재생에 도움이 되는 유용 성분이 포함된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스위스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인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가 발간하는 국제 저널 Antioxidant (mrnIF=93.48)를 비롯, 국내외 6개 학술지에 게재됐다. 연구에서는 특히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오메가6의 함유량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돼, 향후 제주산 홍해삼을 이용해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천 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진은 추가로 이어진 제주특산물 활용 연구에서 제주산 소라에 항산화, 피부건강, 항염증, 항고혈압 효능을 나타내는 유용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소라 내장을 활용하여 항산화 펩타이드를 발굴하고 MDPI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Marine drugs(mrnIF=82.26)에 게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 또는 주름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산업재산권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러한 연구는 경제적 가치가 적어 폐기되고 있는 수산가공 부산물의 자원재순환 활용 기술 확보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연구소 강도형 소장은 “관광지로 알려져 제주는 해양 생물이 매우 다양해 국내 해양바이오 연구의 최적지"라고 전제하고, "제주도와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 속에 진행된 이번 연구들은 제주의 차세대 산업을 만들어 가는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천혜의 땅과 청정한 수자원을 가진 제주도가 국내외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한 실용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TP, 신종 제주버섯 발견해 국제학술지에 보고...산업소재화 연구 박차 기대

제주에서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버섯이 잇따라 발견됐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버섯미니연구회와 함께 최근 남원읍에 위치한 이승악오름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발견한 신종 버섯을 국제전문학술지 『파이토택사(Phytotaxa)』에 보고한 데 이어 최종 게재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보고된 버섯은 마귀숟갈버섯속(Trichoglossum)에 속하는 신종 버섯으로, 검은 숟가락과 같은 독특한 생김새를 가졌다. 국내에 보고된 검은마귀숟갈버섯과 유사하지만 미세구조 관찰과 유전자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신종으로 확인됐다. 이 신종 버섯은 다른 종들에 비해 두꺼운 자낭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15~16개의 격막을 갖는 포자가 8개 들어있어 다른 종들과 구분이 된다. 유전자분석 결과 마귀숟갈버섯속의 기준이 되는 검은마귀숟갈버섯과 89%의 유사도로 유전적 차이를 보였다.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이 신종 버섯에 대해 제주를 뜻하는 라틴어인 ‘제주엔스(jejuense)’를 사용해 ‘제주마귀숟갈버섯(Trichoglossum jejuense)’으로 잠정 명명했다. 아직 정식 한국명은 지어지지 않은 상태다.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신종 버섯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보고된 적이 없는 송편버섯속(Trametes glabrorigens), 꽃버섯속(Hygrocybe reidii) 등 국내미기록종 버섯 2종과 소녀두엄먹물버섯, 애우산광대버섯, 긴뿌리포식동충하초 등과 같은 다양한 버섯들이 함께 발견됐다. 이에 제주버섯에 대한 연구개발도 한층 다양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19년 제주대학교로부터 제주자생버섯 표본 2,000여 점을 기증받았고, 제주도에 분포한 것으로 보고된 700여 종의 버섯 가운데 500여 종을 확보한 버섯표본실을 갖추는 등 제주버섯자원은행을 구축해놓고 있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현재 연구소에서 제주 자생 버섯자원에 대한 산업소재화 연구개발을 위해 버섯다양성조사, 균분리, 균사체 대량배양, 및 생리활성 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는데, 생태조사와 연구를 통해 확보된 버섯의 균사체를 활용하여 제주산 버섯자원의 산업소재화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자생 바위수국, 화장품·식품산업 소재로 가능성 확인

제주 자생식물인 ‘바위수국’에서 식품과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가치가 확인됐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에서 자생하는 바위수국(학명: Schizopharagma hydrangeoides)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바위수국 추출물에서 피부미백 효능을 발견하고 관련 학회에서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는 그동안 연구 결과를 지난 6월 특허출원한 데 이어, 지난달 7일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개최된 2021년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추가적인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바위수국 잎 추출물의 피부 미백 효능 연구’를 발표하여 최근 우수포스터상 수상이 확정됐다. 바위수국은 수국과(科) 바위수국속(屬) 단일 종(種)으로 분류되고 한라산 일대와 516도로 등 산지에 주로 분포하는 제주 자생 낙엽성 넝쿨나무 식물이다. 줄기 길이가 10m에 달하고 줄기에서 공기 뿌리가 뻗어나와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데, 유사 종으로는 등수국이 있다. 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지원사업의 맞춤형 화장품·식품 제주원료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소재화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제주 자생식물이자 식품원료로 등재된 바위수국 추출물에서 피부 미백 효능을 추가 확인하고 식품과 화장품 소재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연구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구소는 산업화 소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성분분석, 기전연구, 화장품 제형 연구 등 연구개발을 지속하면서 화장품원료로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제주의 독특한 생물자원의 가치 발굴을 통해 향장품, 식의약품, 친환경 분야 등 제주에 유망한 바이오산업소재 개발과 산업화 연구개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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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장품 브랜드 '더퓨어로터스,' 1백만불 수출탑 수상 등 눈부신 성과

제주 화장품기업 더로터스(주)(대표이사 오유진)가 코로나로 인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일궈냈다. 더로터스(주)는 15일 제주 메종드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정부포상 및 제7회 제주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정부포상으로 ‘수출의 탑 1백만불탑’을 수상하고, 오유진 대표이사가 ‘수출유공자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받은 백련잎과 제주보태니컬 추출물을 소재로 한 클린뷰티, 비건뷰티 라인으로 잘 알려진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 '더퓨어로터스' 제품들은 현재 미국과 유럽 등 해외 2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 K뷰티 웹사이트 선정 베스트 K뷰티 어워즈(Best K Beauty Awards)와 싱가포르 뷰티웰니스어워즈(Beauty Wellness Awards)를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일명 러시아의 세포라로 불리는 ‘레뚜알’, 일본의 ‘마이로드’, 싱가포르의 ‘로빈슨백화점’을 비롯, 해외 프리미엄 매장에 제품 라인을 론칭하는 등 활발한 시장활동을 전개 중이다. 친환경 비건 뷰티 브랜드로서 해외 성과와 인지도가 역으로 국내 시장에서 파급 효과를 내고 있는 점도 이채롭다. 더퓨어로터스 제품라인은 지난 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온앤더뷰티(On and the Beauty)에 입점, 국내 고객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사진: 롯데백화점 잠실점 온앤더뷰티 입점사진> 더로터스는 COVID-19 감염병 여파로 해외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 당분간 국내 시장에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허출원 추출물이 포함된 연꽃 발효 라인인 ‘유스바이오틱스’와 제주 왕벚꽃 브랜드인 ‘비체스킨’ 등 후속 브랜드 론칭에 힘을 쏟고 있다. 더로터스(주) 오유진 대표는 "제주 자생 식물이 가진 뷰티 자원으로서의 잠재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제히고 "제품력 강화와 다양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과 고객 접점을 늘리는 전략 마케팅 활동에 매진 중"이리고 밝혔다. 오 대표는 "제주 특급호텔과의 마케팅 콜라보 활동과 호텔매장, JDC제주공항 면세점, JTO면세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온앤더뷰티 등 고객들에게 제품 라인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업탐방](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아로마 화장품 개발 전문, 향기제품 ODM으로 인기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3층 복도를 지나다 보면 간간히 진한 아로마 향기를 맡게 된다. 제주의 신성장동력 산업인 향기산업 관련 화장품 제조 기업인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www.thewellness.kr)의 부설연구소가 입주한 탓이다. 실제로 연구실 내부는 더 진하고 다양한 향기로 가득 차 있다. 아로마테라피스트이면서 천연 오일 제품 개발자인 이현주 대표가 일하는 곳이다. 아로마테라피 25년 내공으로 자연주의 화장품 개발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는 2017년에 설립된 신생 벤처기업이지만 회사 대표의 아로마 분야 경력은 25년이 넘는다. 덕분에 설립 초기부터 이 분야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고 짧은 기간에 나름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는 지금까지 자체 브랜드인 식스드롭스와 엔코스랩 산하에 모두 40여 종이 넘는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외부의 위탁을 받아 이른바 ODM(자기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개발.제조한 품목을 합치면 그 종류가 훨씬 많다.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활동하는 젊은 사업자들이 향기 제품에 관심을 갖고 웰니스라이프연구소를 찾아 제주를 방문, 새로운 제품 컨셉트를 상담하고 개발을 위탁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의 대표 제품은 창업 초기에 출시한 식스드롭스 브랜드의 아로마콜로지 페이셜오일 4종 세트. 다양한 속성을 지닌 에센셜 오일과 식물오일의 특성을 창의적으로 결합시킨 제품으로, 여러 천연 오일의 심리조절 효과와 영양 효능을 결합시킨 제품이다. 마음에 바르는 스킨케어 화장품...심신 기능 강조 이 제품 세트는 시장에서 일명 '마음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이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있다. 독일의 뷰티 전문 기자가 직접 체험하고 나서 찬사를 보낸 제품이기도 하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고급 휴양지 스파는 이 제품을 2년 넘게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의 핵심 경쟁 요소는 대표자의 전문성이다. 호주에서 세계적 명성의 스승에게 사사받고 귀국하여 줄곧 아로마테라피와 에센셜 오일 분야 연구원,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천연물의 인체 독성 소거 효과에 관한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제주대학교 연구교수 재직 중 중국으로 건너가 화장품 기업에서 3년 간 연구개발과 교육 분야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화장품 회사 창업으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교육 분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아로마테라피 관련 화장품 보급에 교육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소비자들이 에센셜 오일이나 아로마테라피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올바른 지식과 인식을 확산시키는 일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수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영국 소재 아로마테라피스트연맹(IFA)과 손잡고 IFA제주센터를 설립하여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양성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주 애물단지 삼나무에서 향기제품을 웰니스라이프연구소는 제주 토속 향기 식물에서 직접 에센셜 오일을 추출해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도 한다. 제주에서 언제부턴가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온 삼나무에서 오일을 추출해 제품에 적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 외 여러 향기식물을 대상으로 화장품 원료로 개발하는 일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대학교 인사이드사업단과 함께 제주향기산업융복합연구회를 결성해 도내외 전문가들과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 이현주 대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른바 웰니스적인 삶을 꿈꾸는 소비자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천연 향기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일이 목표라면서 회사명을 만든 배경을 소개했다. 청정 제주를 근거지로 삼아 세계적인 향기제품 개발 회사로 도약하는 꿈도 갖고 있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의 글로벌 도약에 대한 꿈이 제주의 향기 산업 성장과 궤적을 함께 하면서 높게 비상하는 그 날을 함께 고대해 본다.<위 사진: 웰니스라이프연구소의 시그니처 제품인 아로마콜로지 페이스오일 4종 컬렉션>

[기업탐방] 동안(주)...제주 청정원료로 클린뷰티 화장품 개발 앞장

동안(주)가 출시한 마로한 브랜드 제품 제주수박크림, 수국핸드크림, 감태 추출물로 만든 슬리핑 팩, 금불초꽃 추출물이 주인공인 마로한 리바이탈라이징 비타민크림... 제품 이름들과 콘셉트 원료들이 모두 독특하다. 제주 청정 원료를 바탕으로 한 클린뷰티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 우뚝서겠다는 포부가 무척 진지하다.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 입주해 있는 화장품 기업 동안(주)(대표이사 강성희 www.marohan.com)의 이야기다. 2014년 창업한 동안 주식회사는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고자 설립한 회사다. 다양한 지원 사업과 협력 활동을 통해 천연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노하우를 축적했고, 여러 종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협력권산업육성(R&D)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수박줄기추출물과 제주캐릭터를 활용한 트러블케어 세트를 출시했고, 제주산학융합원의 협력과 지원을 받아 제주 등수국추출물을 활용한 수국핸드크림 출시했다. 또 수박 추출물을 함유한 제주수박크림, 피부재생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에뮤오일과 제주천연 추출물을 함유한 영양보습크림 등을 출시했다. 작지만 매섭다는 말이 어울리는 제주 토속 화장품기업이다. 동안주식회사는 제주의 청정 원료를 소재로 한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제품의 진정성을 확보하고 원료와 효능의 정직성을 무기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직한 제품은 동안(주)의 기업 철학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청정 원료에 대한 집착과 사업 열정이 넘치는 강성희 대표는 올해에도 새로운 도전을 일궈가고 있다. 아임계를 이용한 동백꽃 잎 추출물을 테마로 한 새로운 제품 라인 개발이 그것. 기존에 사용되는 에탄올 추출법과 달리 용매 없이 물, 열, 압력만으로 처리하는 아임계 수(水)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단일 성분을 추출하기로 했다. 여기서 얻어진 단일 성분 100%의 동백 화장품을 개발, 세계적인 클린 뷰티 수요에 부응하고 동시에 제주 청정 원료의 우수성을 입증해 내겠다는 것이 목표다. 강성희 대표의 구상은 단순히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 아니라 제주산 소재의 청정 이미지에 기술력을 가미해 원료의 수입 의존성을 낮추고 제주 화장품 산업의 자생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제주 화장품의 미래를 열어 갈 동안(주)의 잰걸음이 시선을 끄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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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업계 최초 인도네시아 할랄 HAS 인증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제주삼다수가 국내 먹는샘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HAS(Halal Assurance System)’ 인증을 획득, 공사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먹는샘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에서는 2017년 할랄 인증을 취득해 최근 인증을 갱신했다. 특히 제주삼다수는 2017년 최초 인증 취득 이후 할랄 인증 정책과 할랄 보증시스템 11가지 기준의 이행과정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할랄 최고등급인 ‘A등급’을 3회 연속으로 받으면 주어지는 ‘HAS(Halal Assurance System)’인증을 국내 먹는샘물 업계에서는 최초로 받았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뜻하며, 엄격한 규칙에 의해 생산된 식품에만 부여되는 인증이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은 인도네시아 울라마 협의회(MUI,Majelis Ulama Indonesia)에서 발행하고 있는데, 먹는샘물과 관련한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물과 직접적으로 접촉해있는 생산설비 및 여과 필터, UV Lamp 석영관의 재료에서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음을 증명해야 하고,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공사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의 청정 지하수를 원수로 하는 제주삼다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제조 환경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할랄 인증 외에도 품질경영표준인 ISO9001, 국제식품안전표준인 FSSC22000, 미국위생협회의 NSF 등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보유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청정관리와 품질인증 등을 통해 먹는 샘물 시장 리더로서 자부심을 지키고 브랜드 파워 1위로서의 입지를 다져 글로벌 생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요맞춤 지원받은 도내 9개 식품기업들 결실...매출·고용·수출·농가소득 증대 효과

제주도의 수요맞춤형 지원을 받은 제주 식품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산물을 바탕으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핵심기술제품을 확보한 기업들이 적지 않지만, 영세한 기업 구조와 자금 확보 문제 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는 ‘2021년 청정기능성식품산업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식품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이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키우고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기업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과 자금 등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태반의땅제주, 제주구운팜㈜, 주식회사 우무, 대양㈜, 주식회사 큰행복,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남주식품, 주식회사 미푸드, 폰스 등 9개 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수행한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2021년 청정기능성식품산업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시장 수요 맞춤형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을 지원 받은 기업들이 주력제품 개발은 물론 매출액과 고용, 수출 등 여러 지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사업지원을 받은 9개 기업의 잠정 총매출액은 지난해 30억 3,800만 원에서 117% 늘어난 65억 7,5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은 증원과 창업 성공을 통한 신규 채용이 지난해 27명에서 올해 45명으로 66.6% 증가했다. 또한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은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내년 약 4억 3,000만 원의 직간접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12명의 추가적인 신규고용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반의땅제주(대표 김명수)의 경우 사업참여를 통해 과잉농산물인 청귤과 감귤 등을 활용한 젤리스틱 개발에 따른 사업화 문제를 해결한 사례다. 특히 제형 개발을 위한 기술닥터 컨설팅, 시제품 생산에 따른 제주테크노파크 장비(교반기) 임대 및 배합기 등 생산장비 도입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아 제품경쟁력을 키웠다. 그 결과 풋귤과 콜라겐을 활용한 상큼한 풋귤콜라겐 젤리스틱 제품 개발에 성공해 판매원인 주식회사 로엔과 연간 2억 원 규모의 계약에 성공했다. 제주구운팜㈜(대표 권덕)가 개발한 ‘구운감귤한과 뽀시락’은 제주테크노파크의 기술닥터 지원과 함께 친환경농산물인 감귤, 쌀, 조청 등을 주원료한 제품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무농약원료가공식품으로 인증을 받아 지난 11월부터 제주도내 16개 학교급식 납품을 시작했다. 주식회사 우무(대표 박지훈)는 사업 지원을 받으며 올해 스타트업 창업 1년 만에 매출액 18억 원과 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했고,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우무 우도땅콩 쿠키’는 새해 1월 제주국제공항 수출홍보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한 김병호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은 “제주의 천연소재를 활용해 많은 기업들이 식품과 피부미용, 의료, 생활용품 등의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기업들의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기업의 성장과 제주 청정바이오산업화가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기업 현장에 맞는 바이오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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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미래 팬데믹 대비 대규모 투자 '아폴로 계획' 공개

미 바이든 행정부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 등 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지난 3일 발표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 바이든 행정부는 향후 10년 내에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이 재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인명과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바 '아폴로 계획'(Apollo Plan)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행정부가 수립한 아폴로 보고서의 정식 명칭은 미국 팬데믹 예방 전략(American Pandemic Preparedness: Transforming Our Capabilities)로, 과거 달 탐사를 위한 아폴로 작전에 준하는 긴요한 계획이라는 의미룰 담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행정부는 계획 이행에 투입될 예산으로 향후 7~10년 동안 총 653억 달러를 제안하였으며, 보건복지부 내에 전담 부서(Mission Control Office)를 중심으로 계획을 이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 초기 투입 비용은 150~200억 달러로 예상되며, 긴급 투자 분야는 백신·치료제 등 의약품 및 진단기기 개발, 감염병 모니터링 강화, 응급처치 개선, 보호장구 추가 등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2018년 2월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미지의 질병(Disease X)으로 명명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정책연구팀은 이 보고서의 시사점과 관련, "우리나라도 코로나19 이후에 또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간 연골의 노화 반전, 젊음 회복… 일본 에도가와 병원의 동종 최초 성과

관절 연골은 노화와 관련된 마모나 부상 또는 골관절염으로 심각하게 손상되고 관절 교체 수술 중 제거돼 대개 버려졌지만 이제는 다시 회복될 수 있으며, 노화를 되돌리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세포 치료의 잠재적 세포원이 될 수 있다.이 같은 사실은 네이처(Nature) 저널의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www.nature.com/articles/s41598-021-93607-9)에 게시된 p16 및 p21 마커, 노화관련 베타-갈락토시다아제를 통해 확인됐다.고(故) 고시바 마사토시(Masatoshi Koshiba) 교수(노벨상 수상자, 2002)와 가토 마사히로(Masahiro Katoh) 박사가 노화된 관절이 회복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해 나눈 대화는 정형외과 의사인 가토 쇼지로(Shojiro Katoh) 박사가 획기적인 ELS-TALC 기술(뼈대로 보강되고 골격으로 둘러싸인 이식에 적합한 자가이식 연골세포 활용)을 개발하도록 영감을 줘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했다.인체와 장기, 조직, 세포의 노화는 되돌릴 수 없으며 실험실 환경에서는 신체 내부보다 노화가 훨씬 더 빨리 진행된다. 그러나 ELS-TALC 기술은 기존의 관념을 완전히 뒤바꿨다. 이 기술은 유전자 조작이나 동물 추출 제품 없이 실험실에서의 궤적 교반(orbital shaking)이라는 신체적 조작법을 통해 이뤄지는데, 화학적으로 합성된 폴리머 골격의 조직 공학을 활용해 조직을 젊게 만든다. 이는 체내에서 유사한 환경이 만들어질 때 노화의 반전이 가능해질 수 있는 길을 열었다.ELS TALC 배양 연골세포는 모두 이상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ACI 및 MACI 치료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추천할 만 하다.(i) 관절에 적합한 유리질 연골:https://doi.org/10.1016/j.jor.2017.01.003(ii) 보다 효율적인 치유에 이상적인 히알루론산 강화:https://doi.org/10.1016/j.knee.2021.02.019(iii) 건강한 연골의 특징인 강화된 miRNA140:https://doi.org/10.1016/j.lfs.2021.119553(iv) 손상된 조직에서 자란 중간엽줄기세포인 연골전구세포:https://doi.org/10.1016/j.jor.2021.01.005(v) 다능성 마커 발현 및 조직 유사 성장:https://doi.org/10.1016/j.reth.2020.03.006(vi) 젊음을 증명하는 말단소립 길이 증가:영국발달생물학회 - 유전학회와 영국 노인학회 회의에서 발표. 2021년(vii) SA-µ-Gal, p16, p21을 낮춤; 노화 반전 확인:www.nature.com/articles/s41598-021-93607-9(viii) 임상 전 연구 입증, 생체 내 성공:https://doi.org/10.1016/j.jor.2017.01.003EELS-TALC 방법은 유전자 변형, 종양 유전자, 바이러스 또는 복잡한 성장 인자를 수반하지 않아 안전하다. 가토 박사는 임상 연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전에 보고된 OPTRACT 방법(https://doi.org/10.1007/s10529-021-03116-y) 그리고 EELS, JBM, GN 코퍼레이션 및 인도의 NCRM이 지원하는 추가적인 안전 매개 변수를 기반으로 병원과 실험실 간의 이상적인 조직과 세포 운반을 평가하고 있다.

대마 합법화 관련 글로벌 소비자 반응 다양 ... ... 유로모니터 최근 발간 백서에서 밝혀

세계적으로 대마에 관한 합법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예상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는 소비자가 생활의 다양한 부분에서 대마 사용을 늘려 나갈 경우 2020년 300억 달러(약33조원)에서 2025년 900억 달러(약100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 모니터는 최근 발간한 백서 'Breaking Stereotypes: Getting to Know the Cannabis Consumer'에서 2021년 현재 대마 소비자 기반을 6가지 유형으로 나눠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 경험 많은 소비자(The Seasoned Consumer): 웰빙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기간 대마를 애용하고 있는 일반 소비자. 이러한 소비자의 24%는 높은 스트레스 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64%는 레크리에이션 차원의 합법화를 강력히 찬성하고 있다. - 캐주얼 소셜(The Casual Social): 더 폭넓은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으로 칸나비노이드 제품을 활용하는 젊고 새로운 소비자. 이들 중 75%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비타민이나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61%는 기호(여가)용 대마 합법화를 강력히 찬성하고 있다. - 간헐적 이용자(The Dabbler): 취미 차원의 대마 이용자. 대마 성분을 잘 알고 편안하게 느끼지만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부분으로는 간주되지 않는 부류다. 이들 중 68%는 의료용 합법화에 찬성하며, 45%는 합법적인 대마가 적어도 담배와 술만큼 널리 이용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 대마 호기심층(The Cannacurious): 자국내 합법화가 이뤄진 지역에서 성인용 대마 소비에 관심이 있지만 칸나비노이드 제품에 대한 지식은 많지 많은 대다수 소비자 그룹. 이들 중 56%는 의료용 합법화에 찬성하는 반면, 43%만이 성인용 자유화를 지지하고 있다. - 신중층(The Unsparked): 대마 사용에 대해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대마 사용에 호의적으로 설득될 수도 있다고 내다보는 부류. 이러한 소비자의 18%는 대마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8%는 대마가 애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 강력한 반대층(The Naysayer): 성인용 대마 사용에 강하게 반대하는 층. 합법화에 찬성하는 비율은 8%에 불과하다. 이들은 대마 생산자와 브랜드 소유자들에게는 마케팅 대상에서 일단 제외되어 있다. 이들 중 51%는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없거나 낮다고 응답했다. 유로모니터의 니코틴 및 카나비스 산업 담당자인 세인 맥퀼 매니저는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칸나비노이드 관련 제품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소비자 분석은 대마 연관 일용소비재(FMCG) 산업 분야에도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하고, "칸나비노이드 소비자들은 대체로 음주를 적게 하고, 흡연 비율이 낮으며, 건강제품 이용 비율도 낮게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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