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1(목)

(사)제주산학융합원-(주)더마프로, 화장품 효능 시험.평가 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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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 '24년 제주도 자연자원 분야 연구과제 공모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2024년에 추진이 필요한 제주도 자연자원 분야 연구과제를 오는 14일까지 도민 및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제안 받는다. 연구과제 공모 분야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조사연구 △지질자원 조사 및 발굴연구 △자생식물 자원화 및 유전자원 연구 △야생 동․식물 생태조사 및 서식환경 연구 △산림병해충 조사 및 방제법 관련 연구 △산림지역 입지환경 및 산림토양 관련 연구 등이다. 연구과제 제안은 제안서를 작성 후 문서 또는 이메일(ajsl1980@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제안된 연구과제는 8월 중 선정연구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채택된 연구과제는 필요시 제안자가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하거나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올해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제주도 해안사구 관리와 보전을 위한 기초현황 조사, 한라산 고산식물의 분포와 식생구조변화, 한라산 소나무림 식생구조 및 공간변화를 비롯해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구상나무 보전, 중산간지역 외래동물 사슴류 생태연구, 산림병해충 발생 조사 등 28개의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내년도에도 제주도 자연자원의 학술적 가치 발굴과 보전방안을 마련하는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도민이 필요로 하는 현안과제를 선정해 실용가능한 연구성과를 도출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CC JEJU, 2029 국제무기화학 컨퍼런스(ICBIC) 제주 유치 성공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하 ICC JEJU)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변덕승, 이하 JCVB)가 힘을 모아 2029년 국제무기화학 컨퍼런스(ICBIC)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9년 국제무기화학 컨퍼런스(ICBIC) 유치활동은 2022년 1월 주관사인 대한화학회가 JCVB에 제주 유치 의사 및 지원사항을 전달함에 따라 그해 12월 JCVB가 국제 입찰을 위한 지지 서한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유치 선정지 후보로 제주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 등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ICC JEJU와 JCVB는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전차대회에 참석하여 2029년 제주 유치를 위한 치열한 유치·홍보활동에 주력한 결과 2029년 최종개최지로 제주가 확정될 수 있었다.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800명), 2025년 미국 어바인(800명), 2027년 영국 요크(800명)를 거쳐 2029년 국제무기화학 컨퍼런스(ICBIC)는 한국 제주(1,200명)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ICC JEJU 이선화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대형 국제행사의 유치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ICC JEJU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람사르 습지, 보전과 활용 논의 본격화 ...제10회 동아시아생태학대회 특별세션 운영

물영아리오름 람사르 습지 전경 (사진 출처: 제주관광공사, visitjeju.net)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 2층 라마다볼룸 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동아시아생태학대회에서 ‘람사르 습지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세션에서는 동아시아생태학대회 공동위원장인 제주대학교 오홍식 교수가 환경부 제1차 제주습지보호지역 종합 보전계획을 중심으로 람사르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관리 계획을 발표한다. 또한 강병삼 제주시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세션은 제주의 람사르 습지 관리를 총괄하는 환경부 자연보전국과 람사르 습지도시인 제주시, 서귀포시가 협력하여 견해를 나누고, 습지 보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지난 6월 프랑스 아미앵시에서 열린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서 제안한 내용을 제주에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환경부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제주의 람사르 습지보호지역 종합 보전계획의 이행과 람사르 습지도시를 통해 이익을 공유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동아시아생태학회는 한중일 생태학 회원과 세계 저명 생태학자 등 8천여 명으로 구성된 생태학분야 아시아 지역 최대 학회이다. 이번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동아시아생태학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라마다 프라자 호텔 제주에서 ‘동아시아 인류에 대한 자연의 기여: 쿤밍 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향하여’를 주제로 개최된다. 오홍식 교수는 “이번 한중일 동아시아 국제 생태 학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형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사업 추진과 제주 환경자산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플라스틱에 의한 생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40 플라스틱제로 제주 계획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학회를 통해 제주를 포함한 동아시아 전체에 생태계에 대한 폭 넓은 관심과 탄소중립실천을 촉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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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산학융합원-(주)더마프로, 화장품 효능 시험.평가 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

(사)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과 (주)더마프로(대표 고재숙)는 20일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및 인비트로(in vitro) 평가 기술 개발 관련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분야 협력체계 강화, ▲ 인비트로(in vitro) 시험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주)더마프로 고재숙 대표는 “그간 축적한 시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향후 지속적 교류를 통해 쌍방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과제를 도출하는 데 관심을 쏟겠다"고 밝히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 화장품 기업들이 인체적용시험 결과 등 과학적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일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은 “(주)더마프로는 제주에 생명과학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등 제주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협약으로 인체적용시험과 인비트로(in vitro) 평가 기술의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역량을 모아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사)제주산학융합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제주 최초 공공기관 주도의 화장품 임상기관을 구축하여 제주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제주산학융합원 전경

제주TP-한국발명진흥회-㈜로나스코스메틱, 19일 제주산 풋귤 추출물의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체결

제주산 풋귤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중개로 코스메틱 전문기업 ㈜로나스코스메틱에 ‘제주산 풋귤 추출물로부터 항산화능을 갖는 화합물의 제조방법’을 기술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체결식은 지난 19일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과 한창희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장, 한성수 ㈜로나스코스메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로나스코스메틱에 이전하는 기술은 풋귤 주정 추출물로부터 항산화능을 갖는 화합물을 제조해내는 방법이다. 항산화 물질은 피부세포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주름을 예방,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풋귤은 비타민, 플라보노이드, 엽록소, 식이섬유, 리모노이드 등의 성분이 완숙과에 비해 매우 풍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풋귤 추출물 함유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풋귤 추출물이 화장품 원료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나 뚜렷한 효능보다는 마케팅 정도의 컨셉 원료로 활용되는 데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소는 2017년부터 제주산 풋귤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탐색 연구를 본격화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에서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 등 바이오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그 결과 연구소는 풋귤 추출물에서 유래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2종에서 비타민C의 2배에 달하는 항산화 기능성을 확인해 지난 8월 특허출원을 마쳤다. 맞춤형 피부관리 분야인 에스테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인 ㈜로나스코스메틱은 이번 특허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풋귤 추출물 유래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이어 제주의 다양한 농생명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도 본격화해나갈 계획이다. 한성수 ㈜로나스코스메틱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기회로 제주산 풋귤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뛰어넘어 지역사회, 제주기업들과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화장품, 2023 인터참코리아 뷰티박람회 참가

2023 코스모뷰티 서울 박람회 현장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제주산학융합원은 제주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도내 화장품 기업과 함께‘2023 인터참코리아 뷰티박람회’에 참가했다.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참코리아’는 500개사 800여 부스 규모를 갖춘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다. 매해 50여 개국 약 3,000명이 넘는 해외바이어가 내방하며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업 간 거래(B2B) 전문 뷰티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사리숲, 동안, 더로터스, 제주인디,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유앤아이제주, 비디코스제주 등 도내 7개 기업이 참여해 제주 청정 원료, 인증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제주 화장품 판로개척의 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청정 제주 이미지를 담은 ‘제주 화장품 홍보관’도 운영중이다. 제주산 원료-완제품-마케팅까지 이어지는 제주 화장품 원스톱 프로세스를 알리고, 바이어와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이벤트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정보 융합기술과 제주원료 소재 기반의 맞춤형 화장품, 및 피부 진단기술 등 제주도가 선도하고 있는 새로운 뷰티테크도 선보인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5월 ‘2023 코스모뷰티 서울’에 참가해 현장에서 총 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등과 수출협약을 하는 등 제주 화장품 국내외 판로개척에 가시적 성과를 이뤄낸 바도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도내 화장품 기업이 향장품 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외 바이어 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규 시장으로 적극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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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박람회 개최 D-100일…현판 제막하며 성공개최 다짐 -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는 22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2023 제주감귤박람회 개최 D-100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고병기 조직위원장, 양산해 부위원장, 고상환 농업기술원장, 오정임 법인이사, 김문일 법인이사, 김창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제주감귤박람회는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병기 위원장은 “올해 제주감귤박람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준비해 감귤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제주 감귤산업 발전에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제주감귤박람회 개최 D-100일을 맞이해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 시스템을 오픈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자는 △50% 할인 가격인 1,000원으로 감귤박람회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10명에게는 감귤 5kg △100명에게는 무료 입장권을 증정하고 있다. △감귤박람회 인스타그램에서는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감귤모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반짝 출하 여름 풋귤, 더 건강하게 즐기기

제주에서는 지금 풋귤 출하가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풋귤 유통 시기를 맞아 풋귤의 장점과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농약 안전 기준을 준수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한 날짜까지 출하되는 노지감귤을 말한다. 참고로 청귤은 제주 재래 귤을 뜻한다. 풋귤은 이달(8.1.)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하는 덜 익은 감귤로, 플라보노이드와 구연산이 완전히 익은 감귤보다 2배 이상 높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염증 완화와 피부 보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풋귤은 보통 ▲청을 만들어 음료나 ▲즙을 짠 후 주스, 소스 ▲기능 성분이 우러나게끔 차(침출차)로 많이 이용하는데,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침출차의 경우 찻잎을 넣으면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연구진은 마른 풋귤 껍질과 찻잎을 1대 2 비율로 섞어 침출차를 만들었다. 그 결과, 풋귤의 플라보노이드 중 항산화, 염증 완화, 심혈관 개선,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가 보고된 헤스페리딘과 나리루틴 성분이 각각 3.5배, 1.3배 더 우러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에서는, 마른 풋귤 껍질 1g을 80도(℃) 이상의 물 100mL에 30분간 침출시켰을 때 헤스페리딘은 0.87±0.1mg이 우러났지만, 찻잎을 2g 이상 추가하면 최대 3.5배인 3.03±0.2mg이 우러났다. 나리루틴도 찻잎이 없는 물 100mL에서는 8.15±0.4mg이 우러났지만, 찻잎을 2g 이상 추가하면 1.3배인 10.75±0.89mg이 우러났다. 이는 찻잎에 함유된 수용성 카테킨이 물에 잘 녹지 않는 헤스페리딘, 나리루틴과 결합하며 수용성을 증가시킨 덕분으로 풀이된다. 가정에서 풋귤을 침출차로 활용하려면 풋귤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껍질만 벗겨 사용하면 된다. 잘게 잘라 말린 풋귤 껍질과 찻잎을 1대 2 비율(무게)로 물에 우려 마신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했으며, 앞으로 풋귤과 찻잎 혼합 액상 차 등 가공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윤수현 소장은 “여름에 출하되는 풋귤은 기능 성분이 풍부해 무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풋귤에 대한 다양한 효능 연구와 가공품 개발 연구로 풋귤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용암해수 기능성소금, 세계적 권위 품평회에서 우수미각상 수상

제주 용암해수 소금이 세계 미각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오션허브제주(대표 나윤호)와 함께 공동 개발한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천연기능성 소금’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미각상에 해당하는 ‘Superior Taste Award’ 2 스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 중 하나다. 세계적인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세계 각국 200여 명의 셰프와 소믈리에 등으로 미각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이 품평회를 통해 출품된 세계 식음료 제품들 가운데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 우수 미각상을 수여한다. ㈜오션허브제주가 선보인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천연기능성 소금’은 해양 미세조류인 두날리엘라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활용해 개발하는데 성공한 제품이다. 두날리엘라 미세조류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루테인 및 비타민, 16종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또한 각종 연구를 통해 기능성, 안전성, 안정성이 검증된 용암해수를 접목한 기술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우수한 천연 기능성 소금이 탄생하게 됐다. 앞서 제주테크노파크와 ㈜오션허브제주는 지난해 12월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 공동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은 “제주 용암해수의 산업화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용암해수 소금이 프리미엄 소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용암해수가 식품바이오 분야 등 제주산업혁신의 원천자원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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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외국인 투자유치 지침 발표... 핵심영역은 바이오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 행정명령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 국무원이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고 한국바이오협회 소식지가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첨단반도체, 양자컴퓨팅, 인공지능 등 3개 분야에서 미국의 중국 투자를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13일 저녁, 중국 국무원이 중국이라는 초대형 시장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외국인 투자를 강도있고 효과있게 유치하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24개 의견이 담긴 외국인 투자 활성화 지침(가이드)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지침내용에는 중점 영역에서의 외자 유치 강화가 포함되었다. 중점 영역 중에서 특히, 바이오의약 분야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의 착륙 및 생산을 가속화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이 해외에서 시판되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의 중국 내 임상시험을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장려하며, 이미 해외에서 시판되고 중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의 시판 등록 신청절차를 최적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바이오에 베팅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국무원이 13일 24개 조치의 외국인투자유치 지침을 발표하면서 바이오의약품 투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산업이 중국 외국인투자유치에 있어 ‘주요 핵심 영역“으로 강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제한 해제와 함께 올해가 시작되었음에도 여전히 부진한 국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유치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발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해외 제약사들은 미-중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해외 다국적 제약사들의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U 뷰티시장 공략의 관문 ‘뷰티 뒤셀도르프 2024’ ... 참가사 등록 시작

글로벌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뷰티 뒤셀도르프(BEAUTY DÜSSELDORF) 2024’가 내년 3월 22일 – 24일 개최를 앞두고 참가사 등록을 개시했다. 이어 2024년 3월 23일부터 양일간 동시 개최되는 국제 헤어산업전시회 ‘탑헤어(TOP HAIR) 2024’ 참가사 신청 창구도 함께 오픈됐다. 두 전시회에는 뷰티/미용/헤어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해 왔다. 지난 회차에는 다이슨, 로레알, 바비리스, 웰라, 케몬, 카스마라, 얀센코스메틱스, 몬테일 등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도 KOECO 공동관, 개별관 세 곳을 합쳐 총 11개 기업이 참가해 해외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했다. 최근 독일에서는 클린뷰티, 맞춤형 화장품,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산 코스메틱 및 미용기기의 수요도 늘고 있다. K 콘텐츠 붐과 더불어 한국 제품의 특장점인 트렌디함, 우수한 기술력, 높은 가성비, 세련된 디자인 덕이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은 ‘독일 내 한국 화장품 매출 급성장’이란 보고서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독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Global Trade Atlas의 2023년 4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미용기기의 독일 수출액은 전년대비 9.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EAUTY와 TOP HAIR 전시회 방문객의 대다수는 독일 및 EU 바이어들이다. Statista의 보고서는 독일 미용산업이 지속적 성장을 거듭해 2026년에 178억5000만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때문에 BEAUTY와 TOP HAIR는 EU 내 가장 견고한 독일 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에게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해 BEAUTY 참가사는 “타 경쟁 전시회도 참가했지만, BEAUTY 2023에 훨씬 굵직한 바이어가 많았다. 유의미한 비즈니스 미팅을 다수 진행해 무척 유익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BEAUTY 전시회 전시품목은 △코스메틱 분야(스킨케어, 기능성 화장품, 맨즈케어, 메이크업), △향수, △페디큐어, △네일/기술 및 장비, △태닝/기술 및 장비, △코스메틱 악세서리, △미용 장비 및 기구, △웰니스 분야 등이 있다. TOP HAIR 전시회에는 샴푸, 기능성 헤어 제품, 염색, 틴트 등을 포함한 △헤어 코스메틱 분야, 헤어드라이어, 브러쉬 등으로 대표되는 △헤어 관련 제품, △헤어 장비 및 기구, △가발 및 헤어피스 분야, △헤어드레서를 위한 웰니스 분야 등에서 출품한다. 두 전시회 얼리버드 등록마감은 8월 31일까지이다. 기간 내 등록 시 임대비 할인과 부스배정 우선권의 혜택이 제공된다. BEAUTY DÜSSELDORF 2024 및 TOP HAIR 2024 전시회 참가 관련 문의는 메쎄 뒤셀도르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343, info@rmesse.co.kr)로 하면 된다.

카비오스, 추즈 프랑스 서밋에서 프랑스 친환경 혁신 대표 스타트업으로 선정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플라스틱과 직물의 라이프 사이클을 재창조하기 위해 바이오 기술의 개발과 산업화에 앞장서는 선구자인 카비오스(Carbios)(유로넥스트 그로스 파리: ALCRB)가 제6회 ‘추즈 프랑스(Choose France)’ 서밋에서 프랑스 기술 생태계의 22,000개 스타트업 중 프랑스 혁신을 대표할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추즈 프랑스’는 프랑스의 매력만을 부각하기 위해 에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이 주도해 시작된 국제 비즈니스 서밋이다. 카비오스를 포함해 10개 기업만이 베르사유 궁에서 기술 전시업체로 선정되었다. 이 기회를 통해 카비오스는 환경에 헌신하는 다른 비즈니스 리더와 교류하고 국제적 배치를 진전시키기 위해 ADEME 및 생태전환부와 협력하여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이 시작한 코크 베르(Coq Vert) 커뮤니티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추즈 프랑스 2023 사무총장 필립 가스만(Philippe Gassmann)(프랑스 재무부)은 "국립농업식품환경연구소(INRAE)[2]와 함께 우리는 추즈 프랑스 서밋에서 프랑스 경제 역동성의 상징으로 카비오스를 강조하기로 결정했다. 플라스틱을 자원순환 경제로 가져오는 혁신적인 ‘메이드 인 프랑스(Made in France)’ 생명 공학을 통해 카비오스는 프랑스 청정 기술 생태계 내에서 풍부한 혁신을 보여준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주제로 제6회 추즈 프랑스 서밋에 참석한 200명의 외국 손님에게 이 생태계를 홍보한 카비오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추즈 프랑스에서는 최고경영자 에마누엘 라덩(Emmanuel Ladent) 및 최고과학책임자 알랭 마르티(Alain Marty)가 카비오스를 대표한다.카비오스 최고경영자 에마누엘 라덩은 “엘리제궁이 추즈 프랑스를 위해 카비오스를 선정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국제 서밋은 프랑스 대통령, 정부 구성원, 주요 외국 및 프랑스 기업 지도자가 만나 프랑스의 경제적 포부와 매력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제공한다. 카비오스는 그랑테스트(Grand Est) 지역에 첫 번째 공장을 계획하고 공정의 국제적인 상업적 배치를 통해 대규모 산업 진출을 진행 중이다. 회사를 위한 이 전략적 시기에 프랑스 정부의 지원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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