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1(목)

초여름 제주 오름 수놓는 산수국,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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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00년 자생 목련 개화… 국립산림과학원, 후계목 육성 본격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한라산 계곡부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이 4월 중순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표적 자생지인 한라산 인근(해발 1,000~1,100m)에는 목련이 자연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 천연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최고령 목련은 가슴높이 둘레 약 3.1m, 높이 15m에 달한다. 수령은 약 300년으로 추정되며, 국내 산림생태 연구와 보전 측면에서 가치가 큰 산림유산으로 평가된다. 목련(Magnolia kobus DC.)은 조경용으로 널리 식재되는 백목련(Magnolia denudata Desr.)과 달리 꽃 아래쪽에 연한 분홍빛 선이 나타나고, 작은 잎이 1~2장 달린다. 우리나라에는 한라산 일대에 드물게 분포하며, 자생지에서 자연 번식을 통한 개체군 유지가 어려워 종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소는 증식 및 재배 기술 연구를 통해 자생 목련의 안정적인 보존과 활용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자생지에서 수집한 종자로 증식한 후계목들은 연구소 내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향후 복원과 종 보존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다현 연구사는 “목련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만 자생해 보전 가치가 높은 식물자원”이라며, “후계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고도화해, 제주 자생 목련의 안정적인 보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초고령 사회 난제’ 욕창 치료의 새 지평 연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2026년도 핵심연구(유형A) 신규 과제인 ‘욕창 미세환경에서의 HIF-1α-ECM 상호작용 기전 규명 및 펩타이드 치료제 기반 조직재생 연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욕창은 고령층과 장기 요양 환자에게 빈발하는 대표적 난치성 창상 질환으로, 단순한 피부 손상을 넘어 조직 괴사와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보건 문제다. 하지만 현재까지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번 연구 성과인 ‘산화적 저산소(Oxidative Hypoxia)’기전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욕창 부위의 특수한 미세환경을 분석하는 데 집중한다. 연구팀은 저산소 유도 인자(HIF-1α)와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 사이의 상호작용이 욕창 치유 과정에 미치는 핵심 메커니즘을 규명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한의약연구원이 자체 확보한 신규 펩타이드(출원번호: 10-2025-0091740)를 활용해, 손상된 조직을 효과적으로 재건하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제는 기초 기전 연구부터 3D 인공피부 모델을 활용한 검증까지 포함하고 있어 기술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제주산 한의약자원과 고부가가치 신규 펩타이드(Bioactive Peptide Platform, BPP)의 산업화 가능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 원장은 “난치성 섬유화 질환의 원인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데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욕창이라는 또 다른 난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선태 식물’, 산림 건강 지표 넘어 산업 소재로 주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난 19일(목)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선태식물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태식물은 흔히 ‘이끼’로 불리는 작은 육상식물로, 꽃과 열매 없이 포자로 번식하며 특별한 통로기관이 없어 식물체 전체를 통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한다. 국내에 약 900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용·향장품·산업용·관상‧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과 잠재적 가치가 높은 식물자원으로 평가된다. 다만 종의 분류·분포·생태 특성 등에 대한 기초 정보가 부족하여 실질적인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선태식물의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제거, 공기 정화, 소음 완화, 열 저감 등의 환경 개선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산사태·산불 등의 산림재난 이후 토양 복원 효과까지 알려지면서, 도시 녹화 및 산림 복원 분야에서 이끼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끼 활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희귀식물로 관리되지 않아 종과 자생지 보전을 위한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협의회에 참석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연구진은 선태식물의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선태식물은 환경조건과 산림보존성의 지표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천연물 산업 소재, 원예·조경 재료, 도시 녹화, 토양 복원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한 것으로 논의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선태식물의 분포‧생육 특성 조사, 자원 탐색, 증식기술 개발을 통해 산림보전과 임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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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퓨어로터스 선스크린, 타오바오 한국 선크림 상위권 기록…‘오션세이프’ 가치로 글로벌 시장 확대

[제주바이오뉴스 한지수 기자] 제주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더퓨어로터스(THE PURE LOTUS)의 대표 제품인 ‘제주보태니컬 하이드로부스트 선스크린’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이 맞물리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퓨어로터스는 최근 글로벌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을 통해 여름철 자외선 차단과 함께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클린 비건 뷰티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소개에서는 해양 생태계와 산호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옥시벤존(Oxybenzone), 옥티녹세이트(Octinoxate) 등을 배제한 ‘오션세이프(Ocean-safe)’ 처방이 주요 특징으로 다뤄졌다. 해당 제품은 중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타오바오(Taobao)에서 한국 선크림 카테고리 상위권에 오르며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정부의 ‘2025 K-전략품목’에 선정된 데 이어 올리브영 글로벌몰 입점 확대를 추진하면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퓨어로터스는 선스크린 제품의 성장세에 맞춰 제품군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맥주 효모 성분을 함유한 헤어케어 제품 ‘맥주샴푸’를 출시했으며, 브랜드의 핵심 원료인 연꽃을 활용한 ‘연꽃발효클렌저’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스킨케어를 비롯해 헤어케어와 클렌징 분야까지 아우르는 비건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인기 유튜브 토크쇼를 통해 주요 제품이 소개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도 했다. 더퓨어로터스 관계자는 “타오바오 상위권 기록과 코스모폴리탄 소개는 제품 경쟁력과 환경적 가치를 해외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성과”라며 “맥주샴푸와 연꽃발효클렌저 등 신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제주TP, ‘2026 코스모뷰티서울’서 대규모 홍보관 운영

글로벌 K-뷰티 열풍의 중심에 선 제주 청정 화장품이 전 세계 바이어가 집결하는 국내 최대 뷰티 박람회에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이하 제주TP)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코스모뷰티서울’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제주화장품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0회를 맞은 ‘코스모뷰티서울’은 매년 해외 50여 개국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우수 화장품 기업의 수출 판로를 넓히고, 제주의 차별화된 화장품 산업 생태계를 세계 시장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번 홍보관은 원료 발굴부터 완제품 생산,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제주의 원스톱(One-Stop) 프로세스 성과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다. 현장에서는 지난해 11월 개점한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 ‘인뷰티풀 제주’의 30여 개 입점 기업 제품이 전시되며, 제주도가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주화장품인증(JCC) 제도를 집중 홍보해 브랜드 신뢰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도내 유망 화장품 기업 4개사도 독립 부스로 함께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빅바이어들과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계약 성사 등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제주도와 제주TP는 이탈리아, 홍콩 등 글로벌 뷰티 박람회에 참여하며 제주 화장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라며 “제주가 가진 청정 자연의 가치와 원스톱 산업 인프라를 앞세워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활로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퓨어로터스 선스크린, ‘K-전략품목’ 선정…올리브영 글로벌 입점 추진

[제주바이오뉴스 한지수 기자] 제주 자연주의 비건 뷰티 브랜드 더퓨어로터스(THE PURE LOTUS)가 정부 주관 ‘2025 K-전략품목’ 선정과 함께 글로벌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랜드는 지난해 말 대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전략품목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 올리브영 글로벌(Olive Young Global)입점을 추진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제품은 ‘제주보태니컬 하이드로부스트 선스크린’으로, 비건 기반의 저자극 처방과 제주 자연 유래 콘셉트를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올리브영 글로벌몰 입점 절차를 진행 중이며, 입점이 완료될 경우 북미와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접근성과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비건 인증과 함께 알레르기 유발 가능 향료 성분을 배제한 알러젠 프리(Allergen-free) 처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백탁 현상을 최소화하고 수분크림과 유사한 사용감을 구현해 민감성 피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 면세 채널과 온라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진다. 5월에는 유명 여성 예능인이 진행하는 인기 유튜브 토크 콘텐츠를 통해 제품 노출을 확대하고, 6월에는 글로벌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과의 협업 캠페인을 통해 여름 시즌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비건 뷰티 철학과 제품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더퓨어로터스 관계자는 “K-전략품목 선정과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는 브랜드의 제품력과 지속가능성 가치를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엄격한 성분 기준과 제주 자연의 가치를 담은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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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제주 오름 수놓는 산수국, 한자리에

토양 산도에 따라 꽃색이 바뀌는 제주 자생 산수국을 실내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제주한란전시관에서 ‘2026년 산수국 전시회’를 연다. 산수국은 초여름 제주 오름과 계곡을 수놓는 대표 자생식물이다. 화려하기보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녔고, 토양 산도에 따라 꽃색이 파란색(산성), 분홍색(염기성), 보라색(중성)으로 다양하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 전시에서는 제주 자생 산수국을 비롯해 변이종과 원예종 등 7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산수국의 다채로운 꽃색과 형태를 비교·관찰하며 식물의 생태적 특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12~13일에는 산수국을 소재로 한 에코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는 직접 에코백을 꾸미며 산수국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jejuorchids/program/edu.htm)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6월은 제주 곳곳에서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계절”이라며 “이번 전시회로 도민과 관람객이 제주 자생 산수국을 실내에서 편안하게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식물문화를 확산하고 생물다양성 보존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원물에서 AI까지" ... 제주의 식품산업 미래, ICC JEJU 2센터에서 열린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용범, 이하 ICC JEJU)는 오는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2026 제주잇수다 & 2026 제주 글로벌 푸드테크 엑스포」를 ICC JEJU 2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식품산업과 푸드테크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 기존 행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신규 업체가 대거 참여해 새로운 볼거리와 이색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판매를 넘어 ▲도내 소상공인·식품기업 유통 상담 ▲푸드테크 기술 전시 ▲컨퍼런스 ▲소비자 체험으로 구성돼 제주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주 글로벌 푸드테크 엑스포에는 제주 유기농 프리미엄 말차 브랜드 ‘글로시 말차’, 도내 대표 간편식 기업 ‘잇더컴퍼니’, 숙성육 엔지니어링 푸드테크 업체 ‘솔트바이펩’ 등 다양한 식품·푸드테크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디라오’가 참여해 MD 상품과 퍼포먼스 이벤트를 선보인다. 기술 전시도 눈길을 끈다. 전국 최초로 제주도에 급식 로봇을 도입한 ‘피플즈리그’의 AI 급식 조리로봇과 제주의 푸드테크 자동화 전문기업 ‘제주푸드테크’의 청소로봇이 행사장 취식존을 오가며 미화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ICC JEJU·제주산학융합원·(사)제주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컨퍼런스가 “원물에서 AI까지, 제주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대주제로 함께 개최된다. 특히 첫날 메인세션에서는 비비고 왕교자 성공 신화를 이끈 강기문 CJ제일제당 전 부사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식품산업의 성장 전략과 브랜드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13일(토) 오후 1시부터는 신선한 제주 식재료를 내세운 ‘바다술상’의 오너 셰프이자, 대중에게 흑백요리사의 ‘이모카세’로 잘 알려진 김미령 셰프가 행사장을 찾는다. 김미령 셰프는 제주 해녀와 함께 ‘제주 바다와 식재료, 로컬 미식의 가치’를 주제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시 개최되는 제주잇수다 행사장에는 하이볼 특별관이 눈길을 끈다. 하이볼 특별관은 제주용암해수로 만든 프리미엄 탄산수 ‘탄산오름’과 50년 전부터 제주에서 자리를 지켜온 ‘세운철학관’의 손주들이 연 ‘운’ 레스토랑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제주 로컬 경제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6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한국능률협회가 대규모 부스를 이끌고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선발된 12개 우수 로컬 및 창업 기업들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주 관광 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혁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CC JEJU는 올해 2월 개관한 2센터를 적극 활용해 도내 소상공인과 기업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산업 활성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CC JEJU 김용범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식품 트렌드와 푸드테크 기술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자, 참가 기업에는 실질적인 판로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식품산업의 가능성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함께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ICC JEJU 2센터(중문관광로 191)에서 진행되며, 업데이트되는 행사의 소식은 각 행사별 공식 SNS(2026 제주잇수다 : https://www.instagram.com/jejueatsuda/, 2026 제주 글로벌 푸드테크 엑스포 : https://www.instagram.com/jejufoodtech_exp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술의 향을 빚다’ ... 제주 전통주 문화 계승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허영길)는 제주 고유의 전통주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통주 제조기술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술의 향을 빚다’를 주제로 오는 4일부터 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가가호호 이어져온 가양주의 전통을 이해하고, 전통 발효법을 활용한 양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이시보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CEO 부경철 대표를 강사로 위촉해, 제주 술의 복원과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양조기술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제주도 술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에 따른 전통주 특성에 대한 이론을 시작으로, △찹쌀막걸리(쉰다리) △오메기술(이양주) △과하주(혼양주) △소주 내리기(증류주) 등을 실습한다. 특히 최근 전통주 소비 흐름을 반영한 블렌딩 기술도 함께 다룬다. 교육생들은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양조기술을 익히고 개인의 취향을 살린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제례의식과 축제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전통주 제조기술을 계승하고, 제주 음식문화의 다양화와 전통 식문화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성 농촌자원팀장은 “전통주는 우리 식문화 가운데 다양성과 활용 가치가 높은 분야”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전통주의 매력과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고,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문화 확산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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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선도하는 B2B 무역 전시회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 2026 여름’ 개최

일본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산업 B2B 무역 전시회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의 2026년 하계 전시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 2026 여름’이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는 종합적인 소싱 및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선물·문구류·디자인 제품·패션 상품·식기류·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바이어와 일본 브랜드 및 제조업체를 연결해 일본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400여 개 참가사가 집결해 3만8000여 종 이상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 및 전 세계에서 약 3만5000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된 종합 전시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 2026 여름’은 주요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전문으로 하는 10개의 동시 개최 전시회로 구성된다. · GIFTEX - 선물용품 & 인테리어 엑스포 - 선물, 홈 데코, 시즌 상품,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 ISOT - 국제 문구 & 사무용품전 - 문구류, 종이 제품, 사무용품 및 기능성 디자인 아이템 · 일본 공예품 & 기념품 엑스포 - 전통 공예품, 지역 특산품, 일본산 기념품 · DESIGN TOKYO - 도쿄 디자인 용품전 - 디자인 중심 제품, 공예품, 라이프스타일 상품, 창의적인 콘셉트 · 팬덤 굿즈 엑스포 - 캐릭터 상품, 대중문화 상품, IP 기반 상품 · 베이비 & 키즈 엑스포 - 유아용품, 아동용품, 장난감, 육아용품 · 테이블 & 키친웨어 엑스포 - 식기류, 주방 도구, 조리기구, 식사 관련 제품 · 패션 굿즈 & 액세서리 엑스포 - 가방, 액세서리, 패션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 · 헬스 & 뷰티 굿즈 엑스포 - 뷰티 제품, 웰니스 제품 및 퍼스널 케어 용품 · 스타일 X 디자인 패키징 엑스포 - 포장재, 구조 설계 및 브랜딩 솔루션 참관객은 이러한 다중 전시 형태를 통해 한 번의 방문으로 여러 카테고리에서 효율적으로 제품을 소싱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위크 2026 여름’ 참관 혜택 1. 일본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발견 동시 개최되는 10개의 전시회를 통해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문구류, 디자인 제품부터 생활용품, 주방용품, 패션 액세서리까지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는 해외 바이어들이 일본 주도의 트렌드, 혁신적인 제품 아이디어 및 다양한 분야에 걸친 영감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2. 품질 x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일본 공급업체와의 만남 장인 정신, 기능성, 세련된 미학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일본 브랜드와 제조업체를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장기적인 신뢰성과 강력한 디자인 가치를 지닌 제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3. OEM 및 자체 브랜드 생산에 대한 직접적인 상담 OEM 및 자체 브랜드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 및 아시아 전역의 숙련된 공장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다. 맞춤 제작 옵션, 생산 규모, 품질 관리 및 가격에 대해 직접 논의해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 2026 여름’ · 날짜: 2026년 6월 24일(수)~26일(금) ·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 장소: 일본, 도쿄 빅사이트 · 참가사 수: 1400개 사 · 전시 제품 수: 3만8000개 · 예상 참관객 수: 3만5000명

미-중 바이오기술 패권 경쟁, 중국이 미국보다 연구 우위

<바이오분야 핵심기술 연구 상위 5개 국가> 주: 기술독점리스크(Technology monopoly risk) : 세계 최고 10개 기관의 국가별 점유율, 상위 10% 영향력 있는 논문의 점유율 등을 통해 평가한 위험 수준(평가대상기간 : 2019년~2023년) - 고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8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3배 이상 초과할 때 - 중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5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2배 이상 초과할 때 - 저위험 : 고위험이나 중위험을 충족하지 않은 수준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 연구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5일자 <이슈브리핑>을 통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지난 8월 28일자 보고서(ASPI’s two-decade Critical Technology Tracker: The rewards of long-term research)에서 국방, 우주, 에너지, 환경, 인공지능, 바이오, 로보틱스, 사이버, 컴퓨팅, 첨단소재 및 양자기술 분야 64개 핵심 기술의 최근 5년간(2019~2023) 연구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가 순위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고 있다. 분석 대상 64개 핵심기술 중 중국은 57개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은 양자컴퓨팅, 유전공학,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에서만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분야 핵심 기술에는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유전공학, 유전체시퀀싱/분석,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이 포함되며, 7개 기술 중에서 중국이 4개, 미국이 3개 기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합성생물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10개 모두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에 있어서도 57.7%를 차지해 13.1%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4.4배 많았다. 한국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은 바이오 제조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8.5%로 10.3%를 차지한 2위 인도에 비해 2.8배 많았다. 여기서 미국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은 신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미국은 유전공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은 37.0%로 29.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유전체시퀀싱 및 분석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35.6%로 22.2%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1.6배 많았다. 미국은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4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7.1%로 21.1%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았다. 백신 및 의료대응 기술에 있어서는 미국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7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이 26.4%로 14.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9배 많았다. 한편, 중국, 미국을 비롯해 전통적인 기술 강국인 영국, 독일 등 유럽국가 이외에 인도가 글로벌 연구 혁신 강국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섣됐다. 인도는 64개 기술 중 45개 기술이 상위 5위권 국가에 포함되었으며, 작년 초 조사했을 때의 37개 보다 8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바이오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4개 기술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바이오제조에서는 인도가 미국을 앞사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이오분야 7개 핵심 기술 중 합성생물학에서만 유일하게 상위 5위권에 포함되고 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이번 분석보고서에서 중국의 막대한 투자와 수십년에 걸친 전략 계획이 현재 어떤 결실을 맺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기 또는 임시 투자만으로는 얻을 수 없고 과학적 지식, 인재 및 우수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 기업 동남아 라이브 쇼핑 지원 ‘이목 집중’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당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가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로컬브랜드 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제주센터는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에서 진행한 제주기업들의 동남아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쇼케이스가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주기업 제품 홍보와 오프라인 품평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미얀마 양곤에서 각각 개최된 행사에는 총 40곳의 바이어(Ranch Market, Century, Boots, Neomm. UAB mall 등)와 2000명 이상의 방문객, 총 4만명 이상의 라이브 시청자가 참여하며 제주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쇼케이스에는 △다름인터내셔널(화장품 에포나) △스럽다(화장품 볼리크) △우무솝(제주 우뭇가사리를 원료로한 친환경 비누) △올레마켓(제주 돌문어와 딱새우를 활용한 문딱라면) △잇더컴퍼니(비건 쑥쫀드기, 컵쿡(간편식)) 등 5개 제주 기업이 참여했다. 이중 탐나는 올레마켓이 판매한 ‘문딱라면’ 제품은 실시간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뷰티 애플리케이션 ‘언니스’ 운영 및 제품 유통·마케팅 전문 기업인 케이스타일허브가, 미얀마에서는 뷰티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인 서울언니들이 쇼케이스를 주최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제공했다. 인도네시아 쇼케이스에 참여한 토릭(Toriq) 씨는 “해당 행사를 통해 제주도 상품을 알게 돼서 한국에 더 가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현지에서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의 성공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주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 그리고 현지 파트너들의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현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동남아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제주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 및 현지 유통 플랫폼과의 MOU 체결을 통해 현지 마켓 입점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투자, 현지 법인 설립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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