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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싱가포르 통해 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화 ...6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제주방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2025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제주사무소에서 올해 통상분야로 ▲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상반기) ▲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하반기) ▲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제주 정례방문 프로그램 ▲ 싱가포르 현지 시장정보 온라인 소식지 제공 및 도내 수출기업인 1:1 통상컨설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6월 23일과 24일 개최하는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행사는 제주기업과 상품에 관심이 많은 현지 바이어와 도내 수출기업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견학, 제주기업방문 및 통상정책 소개 등을 통해 제주와 제주브랜드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년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요] - 기간/장소: 6.23.∼ 24. (상담회 24일) /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 - 행사규모: 제주 수출기업 20여개사/ 싱가포르 바이어 8개사 이내 - 주요내용: 수출기업 1:1 비즈니스 상담, 전시판매장 방문, 제주통상정책 소개 등 * 5월 9일까지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제주기업 공모 진행 중 싱가포르 중견기업인과 통상분야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 그린에너지 투어프로그램도 하반기 일정을 확정했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 운영하는 제주 녹색산업 및 지속가능 혁신 사업장 방문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3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싱가포르 경영대학(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SMU)과 협업해 분기별 정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태양광, 풍력,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등 제주 신성장 미래산업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제주 참여기관 및 기업과 싱가포르 기술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싱가포르의 다른 기관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현지 유통체인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상품 입점을 위해 제주기업 -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 현지 유통업체간 상품정보, 견본상품 제공 등 1:1 맞춤형 형태의 기업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5월부터는 제주개발공사 해외마케팅 전담직원도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에 파견해 아세안 기업에 대한 현장 세일즈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는 2023년 6월 23일 개소 이후 통상분야 외 관광,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도 통합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무소는 ▲관광홍보, 투자유치, 문화예술교류 등 제주와 아세안 간 교류 증진 ▲싱가포르 경제기관 및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제주 기업 카탈로그 제작 및 홍보 ▲제주산 축산물 조기 수출을 위한 현장 대응 ▲제주 청소년, 학교 해외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바이어와 제주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제주의 관광‧문화 등을 홍보해 통상뿐만 아니라 제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에는 제주도 파견 공무원 2명과 현지 채용인력 4명 등 총 6명이 근무하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는 통상거점을 넘어 제주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협력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사무소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정 각 분야에서 도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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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31개사 선정, 오리엔테이션 성료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대표이사 이병선)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아이디어와 결합해 사업가치를 창출하는 제주지역 로컬크리에이터 31개사(팀)을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주관하며, 제주센터가 전담기관으로 운영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이 약 60일간의 공모절차를 거쳐 2025년에 참여할 로컬크리에이터 개인 28개사, 협업 3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성’과 ‘성장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로컬크리에이터 7대 분야(① 지역가치, ② 로컬푸드, ③ 지역기반제조, ④ 지역특화관광, ⑤ 거점브랜드⑥ 디지털문화체험, ⑦ 자연친화활동)에 속하는 소상공인들이 선정됐으며, 개인 최대 4,000만원과 협업 최대 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2025년 선정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다체로운 지역기반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들이 선정되었는데 개인부문에는 ▲메밀의고향 ▲웨이뷰 ▲흘 ▲주식회사 제성 ▲로칼로우 ▲주식회사 위드라이크 ▲가르송필레 ▲오이오이(oeoe)디자인 ▲(주)라이스나이스 ▲잇지제주 ▲(주)페인트닥터 ▲일풍점 ▲제주향료연구소 ▲제주만주 ▲주식회사 제주오름젓갈 ▲농업회사법인(주)BSF금악 ▲탄산오름 ▲리프리지 ▲제주강씨네 ▲제주크래프트콜라 ▲하와 ▲주식회사 잔물결 ▲제주리퍼블릭 ▲그듸plant ▲주식회사 피스하나 ▲주식회사 인스피어 ▲제주소반 주식회사 ▲마마파운드가 협업부문에는 ▲주식회사 귤메달 농업회사법인 ▲(주)간세 ▲제주소금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에 이어서 제주센터는 새롭게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출범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과 오리엔테이션에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운영 방향 및 주요일정 안내 ▲라이콘 정책 소개 ▲사업화자금 집행방법 ▲회계교육(예산 집행 기준 및 사용 가능 항목, 정산 시 유의사항) ▲소상공인 연계 지원사업 소개 등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제주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기반의 로컬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로컬크리에이터를 넘어 지역 상권의 활성화 그리고 세계로 도약하는 라이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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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제주화장품 마케팅비용 지원공고 실시-1차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가 기획하고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이 운영중인 ‘2025년 제주화장품 브랜드마케팅 지원사업’ 모집 공고가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실시된다. 제주도내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제주화장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해 지원사업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실질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자등록 상 본사가 제주도로 되어있는 화장품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내용은 일반 마케팅 지원과 신규채널 입점업체 마케팅 지원으로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최대 지원금액은 일반 마케팅 지원이 600만원, 신규채널 입점업체 마케팅 지원이 1,100만원이다. 2024년 지원사업 운영시 요청받았던 선정업체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작년 대비 업체당 지원금액을 10%가량 증액하였으며, 다이소, 올리브영과 같은 신규채널에 입점 화장품 기업 지원부문 또한 이번 모집공고에 추가적으로 마련하였다. 매출 상승효과가 뛰어난 우수 판매채널들에 입점한 화장품 기업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인지도 향상과 조기 정착 지원을 목표로 올해 신설되었다. 선정절차는 모집공고-제출서류 심사평가-선정 및 협약체결-정산 및 사업비 지급 순으로 이루어지며 사업기간 내 마케팅 활동이 마무리되어 관련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조기 사업비 수령도 가능하다. 단 유사 마케팅 지원사업 수혜기업은 이번년도 선정에서 제외된다. 선정업체에 대한 지원금은 SNS, 유튜브, 박람회 참가 등 국내외 모든 마케팅 수단에 활용 가능하며, 해외 마케팅 활동 시 현지 대행사를 활용하는 것 또한 허용된다. 오재윤 원장은 “제주 지역경제에 가장 비중이 높은 사업 중 하나인 화장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 지원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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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첨단기업들, 11개 국책과제 선정‧72억 국비 지원 겹경사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지역 첨단 주력산업 분야 기업들이 올해 국책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국비 확보에 힘입어 총 100억 원 규모의 R&D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정바이오와 그린에너지, 지능형 관광을 중심으로 한 제주 주력산업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이하 JTP)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공모한 ‘2025년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R&D)’사업 과제 평가 결과, 제주에서 총 11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향후 2년간 국비 72억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4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주도는 경남(1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과제가 선정됐다. 무엇보다 2025년 기준 제주가 확보한 R&D 국비 예산은 전체 215억 6,000만 원 가운데 11.5%에 달한다. 제주지역 기업의 연구개발비 비중이 전국의 0.07%*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R&D 공모사업 선정 성과(257배↑)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출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2024)」 제주지역 선정 결과를 보면 청정바이오 기업 4곳과 지능형 관광서비스 및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 각 1곳 등 6개 기업이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 분야에서 제품고도화 기술개발 등의 사업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예산은 과제당 2년간 국비 및 지방비 매칭으로 총 84억 원이 지원된다. 또 청정바이오 기업 2곳과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 3곳 등 5개 기업은 ‘지역기업 역량 강화’ 분야에서 첨단 기술개발 등의 사업 과제를 추진한다. 예산은 과제당 2년간 국비 및 지방비 매칭으로 총 2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전국 최상위권의 성과는 제주기업의 높아진 R&D 관심과 기술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제주도와 JTP가 지역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협력하면서 기업들의 공모 참여와 컨소시엄 구성을 적극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확보된 R&D 예산은 도내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국단위 경쟁력 확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흔 JTP 원장은“이번 성과는 제주도와 JTP, 그리고 제주기업들이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사업참여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친기업 프랜들리’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주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R&D 역량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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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탐방프로그램 ‘한라산 구석구석!!’ 첫 선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소장 홍원석)은 5월 9일 한라산 탐방프로그램 ‘한라산 구석구석!!’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정원으로의 초대’를 진행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회는 영실탐방로에서 계절별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1회는 원시림을 느낄 수 있는 돈내코탐방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9일 선보이는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정원으로의 초대’는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선작지왓까지의 코스(3.5㎞)로 구성된다. 영실이 간직한 태초의 신비로움과 제주의 독특한 신화 이야기, 영실의 명승 등에 대한 해설을 자연환경해설사에게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리집과 전화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성판악탐방안내소(710-7892, 7886, 7890) 및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www.halla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6월 9일(월)에는 영실에서 ‘나랑 꽃 보러 가지 않을래?’, 7월 25일(금)에는 돈내코탐방로에서 ‘한라산의 물, 생명의 원천’이 운영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의 뛰어난 절경과 그 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민과 탐방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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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 제주 강정항 첫 입항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초대형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앤썸 오브 더 씨즈(Anthem of The seas)호’가 22일 제주 강정항으로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앤썸 오브 더 씨즈는 여객정원 4,825명과 승무원 1,500명이 탑승 가능한 로얄캐리비언 선사의 16만톤급 대형 크루즈다. 운항노선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대만(지릉), 제주(강정)를 경유해 일본(요코하마)으로 가는 여정이다. 앤썸 오브 더 씨즈는 22일 오전 7시 30분에 입항해 오후 2시 출항하는 일정으로 약 6시간 30분 제주에 체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신규 입항을 적극 환영하는 의미로 22일 오전 9시 강정항에서 해당 크루즈선에 기념품 증정 등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 입항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주가 크루즈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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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싱가포르 통해 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화 ...6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제주방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2025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제주사무소에서 올해 통상분야로 ▲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상반기) ▲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하반기) ▲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제주 정례방문 프로그램 ▲ 싱가포르 현지 시장정보 온라인 소식지 제공 및 도내 수출기업인 1:1 통상컨설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6월 23일과 24일 개최하는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행사는 제주기업과 상품에 관심이 많은 현지 바이어와 도내 수출기업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견학, 제주기업방문 및 통상정책 소개 등을 통해 제주와 제주브랜드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년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요] - 기간/장소: 6.23.∼ 24. (상담회 24일) /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 - 행사규모: 제주 수출기업 20여개사/ 싱가포르 바이어 8개사 이내 - 주요내용: 수출기업 1:1 비즈니스 상담, 전시판매장 방문, 제주통상정책 소개 등 * 5월 9일까지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제주기업 공모 진행 중 싱가포르 중견기업인과 통상분야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 그린에너지 투어프로그램도 하반기 일정을 확정했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 운영하는 제주 녹색산업 및 지속가능 혁신 사업장 방문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3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싱가포르 경영대학(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SMU)과 협업해 분기별 정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태양광, 풍력,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등 제주 신성장 미래산업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제주 참여기관 및 기업과 싱가포르 기술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싱가포르의 다른 기관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현지 유통체인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상품 입점을 위해 제주기업 -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 현지 유통업체간 상품정보, 견본상품 제공 등 1:1 맞춤형 형태의 기업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5월부터는 제주개발공사 해외마케팅 전담직원도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에 파견해 아세안 기업에 대한 현장 세일즈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는 2023년 6월 23일 개소 이후 통상분야 외 관광,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도 통합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무소는 ▲관광홍보, 투자유치, 문화예술교류 등 제주와 아세안 간 교류 증진 ▲싱가포르 경제기관 및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제주 기업 카탈로그 제작 및 홍보 ▲제주산 축산물 조기 수출을 위한 현장 대응 ▲제주 청소년, 학교 해외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바이어와 제주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제주의 관광‧문화 등을 홍보해 통상뿐만 아니라 제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에는 제주도 파견 공무원 2명과 현지 채용인력 4명 등 총 6명이 근무하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는 통상거점을 넘어 제주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협력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사무소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정 각 분야에서 도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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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싱가포르 통해 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화 ...6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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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31개사 선정, 오리엔테이션 성료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대표이사 이병선)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아이디어와 결합해 사업가치를 창출하는 제주지역 로컬크리에이터 31개사(팀)을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주관하며, 제주센터가 전담기관으로 운영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이 약 60일간의 공모절차를 거쳐 2025년에 참여할 로컬크리에이터 개인 28개사, 협업 3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성’과 ‘성장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로컬크리에이터 7대 분야(① 지역가치, ② 로컬푸드, ③ 지역기반제조, ④ 지역특화관광, ⑤ 거점브랜드⑥ 디지털문화체험, ⑦ 자연친화활동)에 속하는 소상공인들이 선정됐으며, 개인 최대 4,000만원과 협업 최대 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2025년 선정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다체로운 지역기반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들이 선정되었는데 개인부문에는 ▲메밀의고향 ▲웨이뷰 ▲흘 ▲주식회사 제성 ▲로칼로우 ▲주식회사 위드라이크 ▲가르송필레 ▲오이오이(oeoe)디자인 ▲(주)라이스나이스 ▲잇지제주 ▲(주)페인트닥터 ▲일풍점 ▲제주향료연구소 ▲제주만주 ▲주식회사 제주오름젓갈 ▲농업회사법인(주)BSF금악 ▲탄산오름 ▲리프리지 ▲제주강씨네 ▲제주크래프트콜라 ▲하와 ▲주식회사 잔물결 ▲제주리퍼블릭 ▲그듸plant ▲주식회사 피스하나 ▲주식회사 인스피어 ▲제주소반 주식회사 ▲마마파운드가 협업부문에는 ▲주식회사 귤메달 농업회사법인 ▲(주)간세 ▲제주소금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에 이어서 제주센터는 새롭게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출범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과 오리엔테이션에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운영 방향 및 주요일정 안내 ▲라이콘 정책 소개 ▲사업화자금 집행방법 ▲회계교육(예산 집행 기준 및 사용 가능 항목, 정산 시 유의사항) ▲소상공인 연계 지원사업 소개 등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제주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기반의 로컬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로컬크리에이터를 넘어 지역 상권의 활성화 그리고 세계로 도약하는 라이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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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31개사 선정, 오리엔테이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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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제주화장품 마케팅비용 지원공고 실시-1차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가 기획하고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이 운영중인 ‘2025년 제주화장품 브랜드마케팅 지원사업’ 모집 공고가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실시된다. 제주도내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제주화장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해 지원사업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실질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자등록 상 본사가 제주도로 되어있는 화장품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내용은 일반 마케팅 지원과 신규채널 입점업체 마케팅 지원으로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최대 지원금액은 일반 마케팅 지원이 600만원, 신규채널 입점업체 마케팅 지원이 1,100만원이다. 2024년 지원사업 운영시 요청받았던 선정업체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작년 대비 업체당 지원금액을 10%가량 증액하였으며, 다이소, 올리브영과 같은 신규채널에 입점 화장품 기업 지원부문 또한 이번 모집공고에 추가적으로 마련하였다. 매출 상승효과가 뛰어난 우수 판매채널들에 입점한 화장품 기업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인지도 향상과 조기 정착 지원을 목표로 올해 신설되었다. 선정절차는 모집공고-제출서류 심사평가-선정 및 협약체결-정산 및 사업비 지급 순으로 이루어지며 사업기간 내 마케팅 활동이 마무리되어 관련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조기 사업비 수령도 가능하다. 단 유사 마케팅 지원사업 수혜기업은 이번년도 선정에서 제외된다. 선정업체에 대한 지원금은 SNS, 유튜브, 박람회 참가 등 국내외 모든 마케팅 수단에 활용 가능하며, 해외 마케팅 활동 시 현지 대행사를 활용하는 것 또한 허용된다. 오재윤 원장은 “제주 지역경제에 가장 비중이 높은 사업 중 하나인 화장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 지원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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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제주화장품 마케팅비용 지원공고 실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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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첨단기업들, 11개 국책과제 선정‧72억 국비 지원 겹경사
-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지역 첨단 주력산업 분야 기업들이 올해 국책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국비 확보에 힘입어 총 100억 원 규모의 R&D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정바이오와 그린에너지, 지능형 관광을 중심으로 한 제주 주력산업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이하 JTP)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공모한 ‘2025년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R&D)’사업 과제 평가 결과, 제주에서 총 11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향후 2년간 국비 72억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4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주도는 경남(1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과제가 선정됐다. 무엇보다 2025년 기준 제주가 확보한 R&D 국비 예산은 전체 215억 6,000만 원 가운데 11.5%에 달한다. 제주지역 기업의 연구개발비 비중이 전국의 0.07%*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R&D 공모사업 선정 성과(257배↑)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출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2024)」 제주지역 선정 결과를 보면 청정바이오 기업 4곳과 지능형 관광서비스 및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 각 1곳 등 6개 기업이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 분야에서 제품고도화 기술개발 등의 사업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예산은 과제당 2년간 국비 및 지방비 매칭으로 총 84억 원이 지원된다. 또 청정바이오 기업 2곳과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 3곳 등 5개 기업은 ‘지역기업 역량 강화’ 분야에서 첨단 기술개발 등의 사업 과제를 추진한다. 예산은 과제당 2년간 국비 및 지방비 매칭으로 총 2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전국 최상위권의 성과는 제주기업의 높아진 R&D 관심과 기술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제주도와 JTP가 지역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협력하면서 기업들의 공모 참여와 컨소시엄 구성을 적극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확보된 R&D 예산은 도내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국단위 경쟁력 확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흔 JTP 원장은“이번 성과는 제주도와 JTP, 그리고 제주기업들이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사업참여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친기업 프랜들리’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주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R&D 역량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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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첨단기업들, 11개 국책과제 선정‧72억 국비 지원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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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탐방프로그램 ‘한라산 구석구석!!’ 첫 선
-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소장 홍원석)은 5월 9일 한라산 탐방프로그램 ‘한라산 구석구석!!’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정원으로의 초대’를 진행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회는 영실탐방로에서 계절별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1회는 원시림을 느낄 수 있는 돈내코탐방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9일 선보이는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정원으로의 초대’는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선작지왓까지의 코스(3.5㎞)로 구성된다. 영실이 간직한 태초의 신비로움과 제주의 독특한 신화 이야기, 영실의 명승 등에 대한 해설을 자연환경해설사에게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리집과 전화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성판악탐방안내소(710-7892, 7886, 7890) 및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www.halla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6월 9일(월)에는 영실에서 ‘나랑 꽃 보러 가지 않을래?’, 7월 25일(금)에는 돈내코탐방로에서 ‘한라산의 물, 생명의 원천’이 운영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의 뛰어난 절경과 그 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민과 탐방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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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탐방프로그램 ‘한라산 구석구석!!’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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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 제주 강정항 첫 입항
-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초대형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앤썸 오브 더 씨즈(Anthem of The seas)호’가 22일 제주 강정항으로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앤썸 오브 더 씨즈는 여객정원 4,825명과 승무원 1,500명이 탑승 가능한 로얄캐리비언 선사의 16만톤급 대형 크루즈다. 운항노선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대만(지릉), 제주(강정)를 경유해 일본(요코하마)으로 가는 여정이다. 앤썸 오브 더 씨즈는 22일 오전 7시 30분에 입항해 오후 2시 출항하는 일정으로 약 6시간 30분 제주에 체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신규 입항을 적극 환영하는 의미로 22일 오전 9시 강정항에서 해당 크루즈선에 기념품 증정 등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 입항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주가 크루즈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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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 제주 강정항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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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본격화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협약은 이달 초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에서 제주도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주도는 22일 코레일 광명역 회의실에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 오일영 대기환경정책관, 제주도 강애숙 기후환경국장, 한국환경공단 이준석 환경시설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도 명확히 규정됐다. 제주도는 주관기관으로서 사업 수행과 추진현황 보고,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고, 환경부는 총괄기관으로서 국고보조금 지급, 사업비 평가 및 정산을 맡는다. 한국환경공단은 전담기관으로서 사업 진도 점검, 평가, 과제 성과 관리 등을 수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인접 부지(산 6-2번지, 1만 3,400㎡)에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91억 원, 도비 3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루 500㎏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2024년 6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중 시설 운영 후 남는 잉여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한다. 현재 자원화시설의 가동률은 58%(일일 196톤 처리/시설용량 340톤/일) 수준이며,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 반입량 증가와 수소 수요 확대에 따라 수소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하루 최대 2,5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통해 연간 약 1,485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이산화탄소 환산 기준)가 기대되며, 폐기물의 에너지화, 지역 자립형 에너지 생산,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폐기물의 에너지화와 지역자립형 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제주를 친환경 청정에너지의 선도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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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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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청년마을’ 탄생…‘제주 맛 탐구’ 프로젝트 선정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청년기업 ㈜일로와(대표 이금재)의 ‘제주 제철 식재료 제주의 맛, 주도적 주방’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 시행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청년마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2024년까지 총 39개의 청년마을이 조성됐으며, 제주도는 매년 공모에 도전한 끝에 올해 처음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주에서도 11개 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최종 1개소가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주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스스로 마을을 만들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3년간 최대 6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 첫 해 사업비 2억 원 지원, 이후 사업성과 평가, 향후 2년 동안 최대 연 2억 원씩 추가 지원 선정된 ㈜일로와(대표 이금재)는 일도1·2동 원도심을 중심으로 ‘제주 제철 식재료 제주의 맛, 주도적 주방’이라는 주제로 제주 식재료를 매개로 주도적으로 미식을 탐구·실험하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료 연구, 요리 실습, 미식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일로와 운영진과 함께 4월말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사업 연수회에 참여해 전문가 집중 컨설팅, 청년마을 전담 멘토진 구성 등을 통해 사업의 내실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마을 선정으로 원도심 활력 회복과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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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청년마을’ 탄생…‘제주 맛 탐구’ 프로젝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