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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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공직사회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혁신 열풍
    제주도 공직사회에 디지털 혁신의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챗GPT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량을 키워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가려는 전략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들이 챗GPT 등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도정 정책 홍보에도 적용해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도정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Weekly JEJU)’에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도입해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다양한 정책 정보를 알리고 있다. 위클리 제주에는 인공지능(AI) 아나운서인 ‘제이나(J-NA: JEJU NEWS AI)’가 출연해 한 주간 도정의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비용을 절감하며 영상뉴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위클리 제주는 매주 금요일 제주도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도민들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도와 행정시 공직자들은 제주도 올레행정시스템과 행정시 새올시스템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제주도청 내에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챗GPT 학습동아리 ‘GPTISTs’도 꾸려져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집단지성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 GPTISTs는 6~8일 3일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챗GPT 너 내 비서해라!’라는 주제로 실습 중심의 챗GPT 입문자 교육을 진행했다.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 운영해 온라인으로 80명 이상이 접속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좋은 질문으로 챗GPT 능력 끌어내기, 함께 일해보기, 이미지 생성하기 등을 다뤘으며, 향후 챗GPT 업무연계 사례 공유회와 전문가 초빙 챗GPT 교육, 챗GPT를 활용한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제주시 직원과의 대화에 참석한 오영훈 지사는 행정시 직원들의 교육 수요도 높은 만큼 챗GPT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청 챗GPT 동아리와 행정시 챗GPT 동아리 간 교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도와 행정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 특별교육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 5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도정 혁신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자들이 챗GPT 등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행정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및 활용사례와 관련된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공직자들이 더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챗GPT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챗GPT 유료 계정 구독료도 지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 전 분야에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해 공직사회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고 업무 효율을 향상해 도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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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제주도․제주TP, 13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제주기업을 대상으로 49억 원 상당의 35개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오는 13일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8층 탐라홀에서 제주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등 29개 사업을 대상으로 ‘2024년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제주TP 기업지원단과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미래융합사업본부 등 3개 특화사업 부서에서 확정된 기업지원금 49억원 규모의 29개 사업과 35개 세부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당부서와 기업 간 1:1 상담서비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참여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수사례 발표의 장도 마련된다. 발표기업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이다. 이들 우수기업은 용암해수 제품 다각화사업 기술지원, 해양수산 구매 상담회, 상생협업 프로젝트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올레바당은 수출액 12.55% 증가, 한라산아래첫마을은 매출액 24.28% 증가 등의 실적을 거뒀다. 제주TP는 현재 29개 사업 외에 추가 확정되는 기업지원사업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 산업발전 기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적으로 120억 원 규모의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340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도 전체 지원예산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jejutp.or.kr/board/detail/1674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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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제주도-㈜에프비홀딩스-제주테크노파크, 11일 기업 신설투자 협약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과 손잡고 제주감귤의 고부가가치화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 감귤산업 육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에프비홀딩스, 제주테크노파크와 기업 신설투자 협약을 맺었다. ㈜에프비홀딩스는 글로벌 식품기업인 썬키스트의 과채가공품 생산·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으로, 마스트벤더(주판매자) 자격을 갖춰 월마트, 크로거, 코스트코 등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도내 감귤청크(통조림)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에프비홀딩스의 도내 투자 지원과 제주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산·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기업의 제주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과 지역인재 채용 등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한다. ㈜에프비홀딩스는 오는 2026년까지 제주지역에 총 400억 원 이상의 신설 투자와 도민 채용을 통해 6차산업과 연계된 감귤산업 육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보존, 지역사회 공동체와의 동반 성장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감귤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에프비홀딩스와 협력하고, 생산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지금, 협약식이 이뤄져 매우 뜻깊다”며 “첫 발걸음이 제주감귤 6차산업화의 발판이 돼 제주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준 ㈜에프비홀딩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장 신설을 넘어 감귤농업의 4차 산업혁명이자 제주도의 진정한 6차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라며 “제주도와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감귤농업의 혁명적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감귤농가들의 소득 증진, 안정적 판로 확보는 물론, 도내 연관 기업과도 협업을 통해 경쟁력있는 상품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위해 제주도 기업유치 원스톱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지원하고 있으며,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들의 원활한 제주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에프비홀딩스는 이달부터 제주시 소재 워케이션 공공오피스에서 제주생활을 체험하고, 투자 이행 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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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2024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7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2024년 제13기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위촉된 서포터즈는 공개 모집을 통해 응모한 지원자 중 15명이 선발됐으며, ‘제15회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전시 중인 세계자연유산센터와 거문오름 홍보 탐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우수활동자인 김민서(닉네임 green), 천건엽(닉네임 오드아이)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는 그동안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유네스코 3관왕 제주브랜드 홍보 활동, 세계자연유산지구 및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탐방 취재, 세계유산본부 주요 행사 홍보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힘써왔다. 올해 제주가 전국 최초 유산 활용 시범사업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로 선정된 만큼 제주 유산 활용 및 세계유산축전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 전체의 문화․자연․무형유산을 아우르는 신규 활용 콘텐츠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중요하다”며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제주의 우수한 자연과 유·무형 유산이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는 K-국가유산으로 자리잡도록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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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정
    2024-03-08
  • “제주 염지하수의 지속가능성 모색을 위한 간담회” 제주연구원 Focus & Future 세미나 개최
    제주연구원은 6일 “제주 염지하수의 지속가능성 모색”을 위한 제주연구원 Focus & Future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육상 수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오염이 심화되며 대체수자원(해수 담수화, 해양심층수, 염지하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제주 염지하수의 특성과 이용 현황 등을 살펴보고 지속이용가능한 자원으로서 수량·수질의 안정성, 산업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이현아 전문연구위원은 ‘제주 염지하수의 특성 및 현황’을 주제로 제주 염지하수의 부존량과 수질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에 따르면 제주 전체 염지하수의 부존량(포장량)은 96.7억㎥으로 예상(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관리종합계획(보완), 2018)되며, 2023년 말 기준 허가공수는 1,228개, 취수 허가량은 연 29억 5천㎥이고, 육상 양식어업 등에 대부분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위원은 수질 분석결과, 염분 30.51‰~33.45‰, PH 7.70~7.99, 무기물질 중 Na/CL 0.79~0.96, Mg/Ca 4.54~5.64를 보이며, 용존무기질소와 질산성질소. 인산인은 연안 해수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고, 방사성 물질은 먹는 물 수질기준의 16~29%미만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전문가 토론에서 장원국 용암해수센터장은 “염지하수의 산업적 잠재력은 매우 높으며, 앞으로 활용 분야를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진근 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염지하수의 산업적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만희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제주 염지하수는 현재 우려하고 있는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하며, 청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양덕순 제주연구원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자원을 어떻게 산업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제안했으며, “염지하수의 수량·수질 측면과 산업화 확대를 위해서는 학술연구 등을 통해 정확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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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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