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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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암해수 활용한 이산화탄소 저감 연구 시작... 제주TP-비에이치아이㈜-㈜오션허브,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비에이치아이 조형서 부사장, 오션허브 김기철 대표, 제주TP 용암해수센터 장원국 센터장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최근 용암해수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저감 연구에 뛰어들었다. 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비에이치아이㈜(대표 우종인), ㈜오션허브(대표 김기철)와 함께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분해 저감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마쳤다. 제주TP와 이들 기업은 우선 용암해수 가공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해양미세조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다. 해양미세조류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분해와 저감 시스템 제작, 실증을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개발되는 실증시스템은 복합화력발전소와 폐기물소각장에 적용했을 때 이산화탄소(CO2) 평균저감률 7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스템 개발은 제주TP 용암해수센터 실증설비(파일럿 플랜트)를 통해 이뤄지고 실증을 마치면 탄소중립 산업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비에이치아이㈜는 국내외 발전업계에 주요 설비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으로 시스템 설계 및 제작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션허브의 경우 용암해수 농축수를 활용해 해양미세조류인 두날리엘라(Dunalliella)를 인공 대량배양에 성공한 기업이다. 협약 기관, 기업들은 각각의 강점을 기반으로 현재 산업단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정부연구과제도 공동으로 참여 중이다. 장원국 제주TP 용암해수센터장은 "용암해수를 활용한 탄소중립사업이 가시화된다면 용암해수의 활용처가 확대되고 환경에 대한 용암해수의 또 다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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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자원
    2024-03-21
  • 제주산학융합원, 제주형 미래인재 양성 위해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업무협약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제주형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취ㆍ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일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양선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도내 특화 산업과 기업의 수요에 맞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더큰내일센터 및 제주산학융합지구를 활성화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업무협약식은 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 더큰내일센터 양선식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학융합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미래인재 양성 및 청년 취ㆍ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제주더큰내일센터 및 제주산학융합지구 연계 프로그램 발굴ㆍ운영 ▲교육훈련 및 기업 지원 등 노하우 공유를 위한 물적ㆍ인적자원 교류 등을 협력키로 했다. 제주산학융합원과 더큰내일센터는 추후 실무 TF를 구성하여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주산학융합지구와 연계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올해 내 파일럿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다. 제주산확융합원 이남호 원장은 "양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더큰내일센터 양선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이후 사회에 정착하기까지 단절없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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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농업기술원, 제주메밀 관광 상품화 위한 제품 패키지 개발사업 추진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건강식품과 경관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특화작목 메밀의 소비 확대 및 관광 상품화를 위해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하여 ‘제주메밀 제품 패키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메밀건면 등 제주메밀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소비 확대를 위해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보면 제주는 명실상부한 메밀의 주산지지만 강원지역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음료, 면류, 묵, 유산균 등 다양한 메밀 가공제품이 출시되는 데에 비해 제주의 가공제품은 대부분 메밀쌀, 메밀가루 등 1차 가공단계에 머물러 있다. 제주메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가공상품 개발과 판매 촉진, 이미지 향상을 포함해 제주의 통합브랜드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주메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2종의 메밀 가공상품(건면, 커피)을 개발하고, 소비확대 및 제주메밀의 통합브랜드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도내 메밀가공 3개 업체와 함께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제주 메밀과 가공제품을 홍보했다. 지난해 가공식품 개발에 이어 올해 추진하는 패키지 개발사업으로 메밀건면과 메밀커피 등 메밀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 고급 선물세트를 구성하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메밀의 판매를 촉진시켜 제주메밀 통합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통합브랜드 ‘제주메밀’을 활용해 개발한 디자인은 모든 메밀제품에 사용 가능하도록 해 제주메밀의 브랜드화, 관광 상품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태균 미래농업육성과장은 “지속적인 식품소재 발굴 및 가공식품 개발 연구로 제주메밀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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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자원
    2024-03-21
  • 제주인증화장품,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참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청정 제주산 원료 기반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를 위해 21~24일 세계 최대 미용·화장품산업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한다. 1967년 이래 55회째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지난해 64개국 2,984업체 참가, 153개국 25만 3,478명 이상 참관 등 전 세계 화장품 기업들이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다. 제주도는 검증을 거쳐 인증받은 제주화장품인증제품(65개 품목)의 공동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청정 제주산 원물의 우수성과 제주화장품인증제도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주화장품기업 3개 사(더로터스(주), 유씨엘(주), ㈜지엘지엔비)의 기업 홍보 부스를 지원하고, 제주기업의 해외 판로개척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산 원물ㆍ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화장품의 품질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화장품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29개 품목이 인증을 받았고 해외 14개국을 대상으로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제주인증화장품은 지난해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및 아시아 박람회를 통해 이탈리아, 프랑스, 베트남 등 전세계 바이어들과 약 12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도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제주인증화장품이 세계시장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동력을 부여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라며 “제주인증화장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해외 판로를 더욱 넓게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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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제주에 지사 둔 제이투케이바이오, 코스닥 상장”
    [제주바이오뉴스 한지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 지사를 두고 있는 ㈜제이투케이바이오(J2KBIO)가 코스닥에 상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제주의 천연 미생물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해 제주TP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 입주한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생활화학과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2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제주TP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 제주지사 (본사는 충북 청주시)를 설립하고,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과 연구개발장비 등을 활용하여 피부 효능이 우수한 메타-엑소좀(METAexosome) 소재 등 화장품 소재 개발연구를 진행 중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률 20.6%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교보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최근 코스닥 상장을 확정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소 구축, 소재 개발, 피부 임상센터 구축, 마케팅 등에 쓰일 예정이며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제주지역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친환경 성분 중심의 클린 뷰티 세계시장이 매년 12% 가량 성장하는 가운데 제주의 미생물자원은 제주에서 유래하였다는 자체로도 마케팅 소재가치가 높다”면서 “다양한 소재화 연구를 통해 제주 지역의 미생물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도 제주의 천연 자원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상장은 제주의 미생물을 활용한 연구개발 전문기업의 성장가치가 확인된 좋은 사례”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미생물 분야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제주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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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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