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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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14개 기관 합동설명회 23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오는 23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시책 합동 설명회를 열고 제주도 및 국가 유관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자금·기술·수출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설명회는 23일 오후 2~4시 20분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도내외 14개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국내외 경제동향 및 각 기관의 2024년도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참여기관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제주신용보증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제주사무소, 제주상공회의소·제주지식재산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 KOTRA제주사무소, 한국은행 제주본부 등이다. 설명회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인은 별도 신청 없이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현장설명회에서는 2024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책자가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시책 내용을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사업으로 금융·기술·인력·수출 등 8개 분야 82개 사업에 총 883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금융)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등 5개 사업 509억 원 ▲(기술) 제주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 등 14개 사업 67억 원 ▲(인력)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등 8개 사업 105억 원 ▲(수출) 지역산업 해외 마케팅 지원 등 20개 사업 25억 원 ▲(내수) 공동물류 지원 등 13개 사업 42억 원 ▲(창업, 경영, 기타) 지방투자기업 입지 및 설비투자 지원 등 22개 사업 135억 원이다. 한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범도민적인 동참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내총생산(GRDP) 25조원 시대를 여는데 많은 기업인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책
    • 정책
    2024-02-08
  • ‘공직에서의 챗GPT 등 인공지능 전략’ 주제로 2월 미래혁신 강연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직에서의 효과적인 활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챗GPT 학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7일 오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직에서의 챗GPT 등 인공지능 전략-생성AI시대, 졸면 죽는다’는 주제로 2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챗GPT로 대표되는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에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를 인식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공으로 일상과 업무 수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단순 업무 등을 대체하고 데이터 분석과 예측, 의사 결정 등을 지원하는데 챗GPT를 활용하면 보다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인공지능이 행정 분야에 미칠 영향과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날 강연은 ‘챗GPT4 제대로 알고 써먹자’의 저자인 이준호 ㈜삼월삼십삼일 대표가 맡았다. 강의에는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해 챗GPT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였다. 이준호 대표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는 세상에 챗GPT를 일상생활과 업무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특정 업무의 전문분야를 융합해 인공지능으로 대응하다보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를 작성하거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 데이터 일괄 처리와 유형화를 통해 행정 편의성을 강화하는 사례들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챗GPTs를 활용해 제주도정에 대한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입력하면 관련 업무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면서 “질문 기술이 경쟁력이 되고, 다양하고 반복적인 대화와 정보 보호가 중요하며 유용한 도구지만 거짓답변(Hallucination)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 제주도는 디지털 환경보다 자연환경에 집중하고, 빠르고 여유있는 삶이 아닌 편안한 삶의 속도를 추구하면서 감정이라는 내면의 레이더를 회복할 수 있는 ‘디지털·속도·마음 디톡스’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제주에서 펼쳐지는 생성형 AI 활용 콘테스트, 탄소감축을 실천하는 다양한 기업 사례 소개 등을 예시로 들며 “다양한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제주를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할 것인가 매일 자문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는 신산업 분야 개척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디지털 혁신을 새롭게 뒷받침하면서 디지털 생태계를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챗GPT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제주의 발전을 이루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전환에 노력 중이다. 공직자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공공분야 활용 교육 등을 통해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범 도입 후 운영 성과를 분석해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업무 클라우드 전환, 업무처리 자동화(RPA) 등 정보화정책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 뉴스
    • IT.융복합
    2024-02-08
  • 제주산학융합원, 김한규 의원과 '제주산학융합지구 중심 특성화 밸류체인 구축' 간담회 진행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7일 김한규 국회의원과 제주산학융합지구 중심 특성화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융합원은 이날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서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 김한규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학융합지구 사업 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최근 정부의 R&D 삭감에 따른 여파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제주대학교가 유치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중요성에 의견을 함깨 하고, 대학 입학자, 재적자의 지속적 감소 추세 속에서 제주지역 경쟁력 위기와 산학협력 위축 등 위기 요소들에 공감했다.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은 제주 미래 신산업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학융합지구 중심의 특성화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지·산·학 협력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 등 참석자들은 간담회 후 기업연구관과 산업단지 캠퍼스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특히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조성된 화장품 피부임상지원센터 시설의 유용성과 세부 사업들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김한규 의원은 "정부의 R&D 예산 삭감은 큰 실책"이라면서 "미래를 위해서는 오히려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컬대학30과 미래인재양성 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히고 "제주산학융합원이 제주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 다음에는 기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재방문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
    • 행사.교류
    2024-02-08
  • 제주의 더 나은 미래, 도민 소통으로 실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혁신의 바람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도정 4대 핵심 키워드인 분권, 분산, 연결, 혁신을 중심으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도민들과 공유했다. 제주도는 7일 오후 2시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2024년 도민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이날 경제, 자치, 청년, 복지, 환경, 의료, 교통, 문화, 체육, 교육, 미래산업, 1차산업, 관광 분야 등 각계각층의 도민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도정의 핵심 정책을 쉽게 알리고, 도민사회 리더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준비했다. 행사는 오영훈 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책기획관이 정책방향과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한 후, 오영훈 지사가 무대에서 내려와 도민과 눈을 맞추며 도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두고 분권, 분산, 연결, 혁신의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발표했다. 분권과 관련해 오영훈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에도 도민들은 행정체제 개편과 새로운 기초자치단체 조성을 통한 분권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출해 올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고 주민투표를 앞두게 됐다”면서 “분권은 지방시대와 민주주의 시대에 더 많은 진전을 이루기 위한 한 걸음이자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아주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분산에 대해서는 “제주도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복지, 의료, 문화, 행정, 교육 등에서 동등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재편이 필요하다”며 “분산의 철학적 의미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결과 관련해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연결의 고리를 우리가 정확히 이해할 때 미래로 거듭날 수 있다”며 “도민들의 삶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연결고리를 마련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혁신과 연계해서는 미래 신산업 육성, 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도입, 농업 공공데이터센터 구축 사례를 언급하고 “혁신을 일으키지 않고서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어느 누구도 거론하지 않았던 길에 새로운 길이 열리고 어느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더니 우리가 세계 최고수준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확인한 만큼 모든 영역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분권, 분산, 연결, 혁신 키워드별로 120여명의 도민들이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애로사항 등을 제시하고, 오영훈 지사가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도민들은 △일본 도쿄 직항 항공노선 개설 △노인 관련 정책 확대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안전 관련 민·관 협력 강화 △전동스쿠터 관련 교육 확대 등 사고대책 마련 △버스중앙차로 추진 계획 △경로당 내 지원 확대 및 중산간지역 치안센터 설치 △제주청년 유출 방지 대책 마련 및 귀농청년 지원 강화 △문화예술 분야 예산 조정 △크루즈산업과 도내 스타트업 간 협업 플랫폼 마련 △광어산업 발전을 위한 수출 판로 확대 등 도정 역할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방안 마련 △1·3차산업 등 지역산업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해녀 고령화에 따른 신규해녀 양성 및 해루질 단속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끝으로 오영훈 지사는 “아무리 혁신을 주장하고 아무리 많은 것을 배운다 하더라도 도민들이 가고자 하는 만큼 그 길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늘 제주도민이 옳다는 생각으로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들으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내에는 도정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성과를 알리는 전시 패널을 설치했다. 또한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 마스코트와 인증 사진을 찍으며 응원하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 기획
    • 인사.동정
    2024-02-07
  • ‘도(행정시)-유관기관 혁신산업 분야 합동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에서 혁신산업 분야 도(행정시)-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혁신산업 분야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도정 주요 정책과 연계된 2025년 국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원장, 고광수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장, 현동식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된 교육을 시작으로 혁신산업 분야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설명, 현안사항 및 2025년 국비발굴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다짐 퍼포먼스도 진행하였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최근 그린수소 에너지대전환, 민간우주산업 육성,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청정바이오 활성화 등 제주가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에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도-행정시-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유망한 기업들이 제주에 자리잡도록 경쟁력 있는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제주도는 그린수소, 청정바이오, 청정에너지, 우주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산업에 1,816여억 원을 투입하고 기술기반 기업 육성·유치 등을 통해 기존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개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뉴스
    • 산업일반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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