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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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발대식, 생애 주기별 맞춤 교육·RIS 협력 강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 11일 오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발대식’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제주도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간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23.10.10)의 결실로 마련된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부터 중장년까지 생애 주기별 전연령대 인공지능(AI) 전문교육이 본격화된다. 이를 통해 계층별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협력체계 구축이 이뤄진다. 발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부문장, 강철웅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을 비롯해 대학생과 재직자, 일반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AI 아나운서의 행사 소개와 오프닝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각 참여자 대표의 다짐, 교육 프로그램 시연, 강사진 및 교육 주요 내용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연은 코딩을 몰라도 클릭 몇 번으로 검색모델을 만들어 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관련 정보와 문서를 등록만 하면 쉽게 AI챗봇이 만들어졌고 학습시킨 AI챗봇을 검증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미래성장 산업의 전망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했고, AI 챗봇은 그린수소, 미래모빌리티, 우주, 바이오, 디지털 융합, 스마트시티 등 10개 분야를 미래성장 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가 가장 유력한 도시가 어디인지 외교부의 입장에서 말해달라는 질문에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제주도가 개최하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답변을 제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취임 후 도심항공교통, 우주,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구축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첫 길을 내면 그것이 세계 1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한 노력들이 시작된 만큼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IT분야에서도 선도해 더 꿈과 더 큰 미래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부문장은 “AI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재들이 제주도 경제 대전환 시대를 이끌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미국의 실리콘벨 리가 있는 것처럼 제주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기원하며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철웅 제주RIS총괄운영센터장은 “제주도정과 구글과의 업무협약이 RIS사업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수강생들끼리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성을 강화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과 대학 간 연계협력 시스템을 갖추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은 △초중고교생 △대학생·취준생 △기업 및 재직자 △전문강사 △일반도민 등 252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말까지 이어진다. 가장 먼저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제주대학교에서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한 인공지능 개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 마지막에는 구글 파트너사와의 매칭데이를 열어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 및 재직자 교육은 8개 기업 재직자 22명이 신청했다. 1월부터 애로기술 현황 등을 파악한 뒤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업-재직자 패키지 지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인공지능, 앱 개발 등 전문 교육부터 강의기법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대면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모집된 20명을 대상으로 1월(온라인)부터 2월까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진행한다. 도민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일반과정은 1월부터 모집과 교육을 시작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노코딩 인공지능, 노코딩 AI 프로그래밍, 구글 클라우드 과정 등 기초학습이 이뤄지며, 일반과정을 이수하면 2월에 개설되는 심화과정도 신청할 수 있다. 학령별 특화교육으로 진행되는 초중고 과정은 미래교실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OA, 노코딩 AI 솔루션 프로그램 중심으로 1월부터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 뉴스
    • IT.융복합
    2024-01-11
  • 업종 다양화, 대규모 연구개발 지원으로 제주 투자유치 탄력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에 ▲우주산업 기업 사업장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최초 지정 ▲생명공학기업 등과 투자협약 체결 ▲조례 개정을 통한 유망 신성장산업․분산근무 기업 지원근거 마련하는 등 투자유치 다양화의 기반을 다진 한 해로 평가했다. 올해는 지난 성과를 토대로, 첨단 제2과학기술단지와 하원 테크노캠퍼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등 오랜만에 대규모 입지 조성 기회가 열리는 것을 충분히 활용해 보다 본격적으로 기업․투자유치 및 자금 지원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전문 기업인 ㈜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ian Space Park)’(한림읍 상대리 소재) 사업장*이 지난해 12월 29일 투자진흥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제주에서 첨단기술활용산업 업종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최초 사례로, 2022년 제조업(㈜미스터밀크, ㈜오설록)이 최초 지정 이후 투자유치 업종이 종전 관광개발사업에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해 하반기 도외 기업 2곳과 투자금액 290억 원 및 신규 고용창출 38여명 규모의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로넥스㈜는 축산진흥원 내 ‘재래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를 조성 중인 생명공학 기업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본사 이전과 고용 창출 등을 골자로 하는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에 소재한 ㈜코리안프렌즈는 혁신적인 K-패션을 이끌어가는 의류 제조기업으로, 정보 저장이 가능한 의복형 무선전자태그(RFID) 케어 라벨 개발을 위해 서귀포시 동홍동에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투자촉진 조례를 개정해 유망 신성장산업과 분산근무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 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워케이션 최적지의 이점을 살려 국내외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및 기업 초청 팸투어, 거점 오피스 조성,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제주 워케이션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제주도는 투자진흥지구,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함께 지난해 확충한 자체 인센티브를 활용해 입지․설비 및 고용 등 다양한 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첨단 제2과기단지 및 하원테크노캠퍼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 대규모 입지 개발 기회를 맞아 1:1 기업상담과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 등을 병행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신성장산업 분야 성장에 맞춰 투자기업들도 다양해진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있다”면서, “올해 대규모 산업입지 개발이 구체화되는 만큼 인센티브를 활용한 본격적인 기업지원 성공 사례를 만들어 향후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
    • 정책
    2024-01-10
  • 제주더큰내일센터,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기반 마련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양선식, 이하 더큰내일센터)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지부장 강관석)는 글로벌 인재 양성 및 도내 청년들의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더큰내일센터 운영을 고도화하고, 제주의 지리적 특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식은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도시추진단 김신 단장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 강관석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큰내일센터에서 진행됐다.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1971년 설립된 비영리 전문 단체로 현재 미국 전역의 70여 개 지부와 31개 과학기술 관련 전문 단체, 각 대학에 있는 22개 차세대 지부로 구성돼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 청년인재 양성 및 청년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첨단산업 등 기술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운영 △프로젝트 기반의 일 경험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물적·인적자원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더큰내일센터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와 협약을 계기로 미국 첨단 산업의 중심인 실리콘밸리 내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제주 청년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제공 및 관계 형성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인 기술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 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와 맺는 최초의 파트너십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의 양성을 위해 제주더큰내일센터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관석 지부장은 “제주 출신으로서 제주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주더큰내일센터와 함께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주더큰내일센터는 2023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제주도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최대 21개월간 월 최대 150만원의 생활 지원금을 지원받으면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탐나는인재 9기’를 1월 12일(금)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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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일반
    2024-01-08
  • 제주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유공자 표창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5일 오전 10시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개최했다. 제주도는 도, 행정시, 읍면동을 대상으로 6개 분야별 공공구매제품 구매실적이 가장 높은 부서의 공무원과 기술개발제품 개발기업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했다. 유공자 표창 대상은 공무원 6명, 기업인 1명 등 총 7명으로 유공 기업인은 2023년 기술개발제품 조달액 1위를 달성한 ㈜에코파워택 송기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유공 공무원에는 △제주도 자치경찰단 김윤경 주무관(중소기업제품분야) △제주시 공원녹지과 조성환 주무관(여성·장애인제품분야)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고소희 주무관(창업기업제품분야) △서귀포시 건설과 이현상 주무관(지역생산품분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홍준기 재무회계팀장(기술개발제품분야) △서귀포시 체육진흥과 안재철 경기장시설팀장(시범구매제품분야)이 선정됐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혁신제품이나 기술개발제품 등을 구매하기 쉬운 여건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공공구매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구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도내 지역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공공기관 진입 기회 확대와 구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기획
    • 인사.동정
    2024-01-05
  • 제주 자생 황근, 우수 화장품소재 상용화에 성공
    제주 자생식물인 황근이 우수 화장품소재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유씨엘(주)과 공동연구로 지난해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에서 해제된 제주 자생식물 황근 세포주를 활용해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는 우수 화장품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표준화된 원료공급 체계까지 확립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 개발은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해온 지역협력혁신성장사업(R&D) 과제인 ‘제주 천연자원 유래 기내 배양체 및 동물대체시험법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을 통해 이뤄졌다. 연구결과는 제주TP와 유씨엘(주)(대표 이지원)가 지난해 12월 공동 특허출원(출원번호:10-2023-0192980)하였으며, 또한 황근 세포주의 화장품 원료 상용화를 위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를 마쳤다. 이번 기술은 바이오매스 증진에서 메틸자스모네이트 처리에 따른 유효성분 증진에 이르는 황근 부정근 세포주의 총 2단계 배양과정을 통해 배양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추출물로부터 피부의 히알루론산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지표성분(N-[4’-Hydroxy-cinnamoyl]-aspartic acid)을 확인하는데 성공하여 제주화장품 소재 등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청정 제주의 식물세포주 자원을 활용한 대량증식 표준화 체계 확립, 고부가가치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고, 앞으로 상용화와 부가가치 증대를 가시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20년부터 제주 특산․희귀식물 자원의 멸종위기에 대응하고 산업화 소재 개발과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 특산식물 세포주은행’을 구축하여 48종 75점의 식물 세포주 자원을 확보해놓고 있다.
    • 뉴스
    • 학술.연구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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