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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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고 임성철 소방장 합동분향소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창고 화재현장 외부 진압활동 중 순직한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임성철(29) 소방장에 대한 합동분향소를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순직 소방공무원 애도기간을 운영한다. 애도기간동안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 공직자들은 근조리본을 패용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2층 제2분향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일부터 가능하다. 영결식은 오는 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장(葬)으로 엄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2일 오후 2시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의 합동분향을 진행하며, 4일 오후에는 장례식장을 방문해 합동조문에 나설 계획이다. 안장식(봉안식)은 오는 5일 오후 3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진행된다. 제주도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https://www.jeju.go.kr/119/notice/memory.htm)도 운영 중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고인의 안타까운 순직에 대한 명복을 빌고 “도민 안전을 위해 거대한 화마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임무를 소화하고자 나섰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최대한 예우를 갖춰 장례절차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 임성철 소방장은 평소 각종 사고현장에서 늘 남보다 앞서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으로 이날 사고 현장에도 선착대로 가장 먼저 도착한 후 불이 난 창고 옆에 붙은 주택에 있던 80대 노부부를 대피 시킨 후 진압에 나섰다 변을 당했다. 임성철 소방장은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다지며 지난 2019년 5월 경남 창원에서 소방에 입문했으며, 지난 2021년 10월부터는 고향인 제주에서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에서 활약해왔다.
    • 기획
    • 인사.동정
    2023-12-02
  • 제주 애니메이션‘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KBS 2TV 첫 방영 이후 화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프리프로덕션을 지원 받은 애니메이션 ‘버디프렌즈’가 지난 23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영과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애니메이션‘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는 위기에 처한 거멍숲과 멸종위기 동·식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버디프렌즈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타입의 에피소드로 담아낸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인 피타(팔색조), 화이트(동박새), 캐스커(매), 젤다(종다리), 우디(큰오색딱따구리) 등은 실제 제주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섯 새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는 도전과 성장, 모험, 협동심 등 아이가 자라면서 배워야 할 인성 덕목과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등 자연환경과 관련한 내용도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매주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제작사 ㈜아시아홀딩스는 생태문화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서비스, 상품, 공간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주도내 문화창작품에 대한 홍보 및 유통 지원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원받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는 KBS 2TV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 뉴스
    • 문화.리빙
    2023-12-01
  • 2023 제주감귤박람회, 서귀포농업기술센터서 개막식 개최
    도민과 관광객, 농업인들의 성원 속에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 2023 제주감귤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10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2023 제주감귤박람회 개막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식은 어린이합창단인 ‘춤추자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조직위원장 환영사, 내빈 축사, 주제영상 상영 및 공연, 개막 세레머니,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대진 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고병기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장, 김동일 충청남도 보령시장, 윤재춘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김덕문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왕루신 중화인민공화국 제주총영사, 제주 홍보대사 문희경·박수홍 씨 등 도민·관광객, 농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년 사계절 내내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고품질 감귤을 만들어내려는 농가의 노력이 있었기에 제주감귤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좋은 가격을 받고 있다”며 “맛있는 제주감귤을 먹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RFID(무선식별시스템) 기반 당도데이터 측정과 농협 유통센터 내 비파괴선과기 도입을 통해 모든 감귤의 당도가 체크되고 당도에 맞게 선별돼 상품화가 이뤄지는 등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여건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냈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제주감귤의 시대가 열리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병기 조직위원장은 “올해산 감귤 가격이 전년보다 20~30% 높게 형성돼 농업인과 제주경제에 큰 기쁨을 주고 있지만 기후 변화, 농가 인구 고령화, 생산비 상승 등 미래의 위험 요인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감귤의 품질 혁신과 스마트 농법 도입, 융복합 가공산업 육성, 수출시장 개척, 남북교류 활성화로 이를 극복하고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새로운 감귤 르네상스를 열 수 있도록 감귤박람회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감귤박람회에서 운영되는 감귤 멀티플렉스관*과 우수감귤 전시관, 감귤산업관, 제주상품 판매 홍보부스를 찾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한편 2023 제주감귤박람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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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일반
    2023-11-30
  • 제주 환경생태계와 관광․농업․교통 문제, 인공지능으로 해소 가능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인공지능이 제주 환경과 관광, 농업, 교통 등 다양한 문제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디지털 대전환, AI와 제주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 제13회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김홍기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알파고에서 ChatGPT에 이르기까지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환경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야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홍기 단장은 인공지능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져 최적의 해답을 찾는 교육과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을 전하며, 제주의 경우 환경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해양생태계 모니터링과 해양쓰레기 자율수거 로봇개발, 관광안내 인공지능서비스, 스마트팜과의 연결 등 적용가능한 모델이 많다고 내다봤다. 이어 장기태 카이스트 친환경 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은 ‘제주 모빌리티 산업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각종 사고와 교통정체,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현재의 교통은 전기, 자율행, 공유 자동차가 완전히 연결된 환경에서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과 산업 사이의 간극을 최대한 좁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율주행이 도로에 상용화되기 위한 기술개발과 사용 후 배터리산업, 충전편의, 전기차의 한계 등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개선, 그리고 대중교통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모델 발굴로 수요를 조절하는 등 제주 모빌리티산업과 인공지능 공존방식을 제시했다. 성과발표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제주기업들이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영준 ㈜링커버스 대표는 손톱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링커버스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이다. 오준 ㈜제주알마켓 이사는 디지털 기반으로 부동산의 매물-시세-정보-부동산평가서-전자계약-PM-금융(대출)까지 부동산의 전 단계를 다루는 원스톱 서비스 고객이 21개국에 걸쳐 있다고 소개했다. 제주알마켓은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대상’에서 혁신‧공간 정보 부문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스타기업을 선도하고 있는 주식회사 제우스의 김한상 대표는 시스템을 통한 감귤수확 예측관리가 가능한 제주농업의 디지털화를 강조하며, 수확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화한 결과 농가소득이 증가하고 유통구조에서 제주가 주도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욱세 ㈜네이처모빌리티 연구소장은 지역주력산업육성 과제로 길찾기 알고리즘 진행을 통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했는데, 자동차를 넘어 항공과 철도 등 다른 모빌리티와 여행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등 도내외 5개 산학연 단체가 공동 주관으로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양덕순 제주연구원 원장,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원장, 정재남 제주지역사업평가단 단장 등 유관기관과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수기업과 유공자 시상식에선 만제영어조합법인 김수정대표가 제주지역성과평가에서 글로벌 측면 우수기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이투지가 경영적 측면에서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상, 기술적 측면에서 ㈜김정문알로 제주지역사업평가단장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루키상은 먼치데이 디자인 스튜디오와 TireD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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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융복합
    2023-11-29
  •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제주공항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성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공항(공항장 손중하)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제주공항 1층에서 지속가능한 여행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도내 호텔 10곳과 릴레이 형식으로 한 달간 운영하였으며, 지난 10월에는 김포공항에서 제주 여행객 대상 친환경 여행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에 맞춰, 디지털을 통해 제주 친환경 여행 서약에 참여하고, SNS에 서약서를 업로드 하면, 친환경 여행 키트를 제공했으며, 7일간 제주 방문객 총 1,817명이 참여하였다. 제주공항 친환경 여행 캠페인 참여자 중 223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캠페인을 통한 친환경 여행 인식 전환이 98.6%로 나타났으며, 제주 여행에서 친환경 여행 서약 실천 의향이 매우 그렇다가 99.6%로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친환경 여행 캠페인이 관광객 행동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분야에서 시작하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이 타 산업에도 적극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위해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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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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