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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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하늘 누비는 도심항공교통(UAM), 2025년 상용화 준비‘착착’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제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17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컨퍼런스홀에서 ‘제주 UAM, 제주하늘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주 국제 UAM·드론 컨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K-UAM 드림팀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 SK텔레콤 신용식 부사장,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 업무협약 기관으로는 국립기상과학원 박영언 원장, 해병대 제9여단 엄주형 여단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제주시 뮤지컬 아카데미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영상 상영, 개회사, 제주형 UAM 상용화 추진 퍼포먼스에 이어 한국공항공사가 제주형 UAM 추진경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UAM 상용화 및 드론 활성화 업무협약, 이대성 원장의 ‘AAM 개발동향과 도전과제’ 기조연설 등이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드론 특화도시인 제주의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UAM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꿈이 현실이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며 세계 선도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새로운 시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도약의 첫 번째 중심에 제주 관광형 UAM 사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8월 UAM 유인 비행 인증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제주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UAM 비행 상용화의 꿈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드론 규제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이래 드론 산업에서도 가장 선도적인 사업을 펼쳐온 경험을 살려 UAM 또한 가장 선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제주형 UAM 버티포트 위치와 설계 등 계획안을 최초로 공개해 제주형 UAM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제주도는 도내 정부, 공공기관인 제주대학교·제주지방항공청·국립기상과학원·제주경찰청·제주지방해양경찰청·해병대 제9여단·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본부와 함께 UAM 상용화 및 드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UAM 상용화, 드론 활성화 협력, 하늘길 안전 도모, 인재 양성 및 정보교류를 위해 UAM 및 드론 관련 도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제주 UAM 상용화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 지원 및 컨설팅, 제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드론활용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UAM, 드론 위치 또는 영상 정보 공유 체계 마련, 관련 인재양성 및 정보교류, 홍보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UAM 상용화와 드론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들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UAM 데이’로 ▲UAM, What 수다(기체, 교통관리, 버티포트) ▲UAM과 제주 국제자유도시 비전 세션(시장&산업)이 진행됐다. 18일은 ‘드론 데이’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더불어 행사기간에는 제2회 제주컵 드론축구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며, UAM·드론 제주 정책관과 함께 관련 기업 전시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도심항공교통 가상현실(UAM VR),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주 교육 프로그램인 ‘작은별 프로젝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뉴스
    • IT.융복합
    2023-11-17
  •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강진영)는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센터장 정대연)와 제주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를 위해 11월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를 근거로 지역의 탄소중립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제주지역 탄소중립 사회 전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추진하는 업무의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며, 도민들의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 등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제주지역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세미나·포럼 등 학술 교류회 공동 개최,  탄소중립 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  제주도민 탄소중립 인식 개선 활동(캠페인) 공동 전개 등에 협력한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정대연 센터장은 “현재 많은 환경교육이 진행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강진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탄소중립 실현 및 정의로운 사회 전환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주 지역사회 내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친환경.에너지
    2023-11-17
  • 농촌관광분야 치유농업프로그램 효과 높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원하늘농장(대표 강성흡)과 함께 농촌관광분야 치유농업프로그램 ‘나의 케렌시아를 찾아서’를 운영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관광분야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치유농장, 농업기술원이 업무협약을 맺어 치유농장으로 프로그램 이전 및 맞춤화 컨설팅을 거쳐 운영된다. 제원하늘농장의 ‘나의 케렌시아를 찾아서’는 성인의 스트레스 완화와 자존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연환경과 대인돌봄 중재를 통한 휴식치유를 지향하며 1박 2일 동안 △푸드아트 테라피 △팜파티 △싱잉볼 소리테라피 등을 진행한다. 지난 9월 도내외 치유농업 업무 관련자와 관광종사자, 관광객 등 30명을 대상으로 3회 시범 운영했다. 치유농업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전후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PSS) △로젠버그 자아존중감 척도(RSES) △회복경험 인식 척도를 조사했다. 측정 결과 △스트레스는 25.6% 감소 △자아존중감은 5.4% 증가 △회복경험 인식은 95.9% 증가하는 등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회복의 효과를 확인했다. 시범운영에 참가한 A씨는 “치유농장에서 치유음악, 자연과 어우러지는 가운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좋았다”며 “치유농업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현 농촌지도사는 “농촌관광분야 치유농업프로그램의 휴식치유 효과가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모든 계층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웰니스.힐링
    2023-11-16
  • ‘일하면서 즐거운 순간을’... 제주, 워케이션 성지로 각광
    플렉싱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2023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기반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신청 접수 이후 참가 인원의 3배수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총 40개 기업, 206명이 참여했다.전년에 이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사업 시작 전부터 제주 대정에서 운영되는 워케이션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 신청하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참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까지 확대했을 뿐 아니라 신청 과정을 간소화해 다양한 직무의 디지털 노마드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컨스택츠코리아 서기슬 대표는 “사무실 여건이 상당히 좋아 모두 함께 집중해서 일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가 진행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다양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밋업 프로그램과 제주 대정 곳곳을 돌아보는 마을 도슨트, 직무의 피곤함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체험(제주로컬푸드 쿠킹클래스, 사계해안 노르딕 워킹, 제주귤을 활용한 전통주 체험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메타버스 노마드 제주 대정’ 프로그램은 참여자들 사이에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컨스택츠코리아 정은하 COO는 “일상에서 벗어나 한 팀으로 일하는 돈독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직원들끼리 일하면서 즐거운 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 서울의 주변 스타트업에 소문내고 싶지만 경쟁률이 높아질까 겁난다”면서도 “더 많은 디지털 노마드가 참여할 수 있게 상시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 직후에도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은 증가되고 있다. 제주 워케이션의 대표 기업인 플렉싱크는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 이후에도 서울경제진흥원과 제주도청의 바우처 사업을 통해 상시적인 워케이션 사업을 신청받고 있다.플렉싱크의 워케이션 사업 책임자 고윤숙 본부장은 “워케이션을 처음 경험하는 분들이 50% 이상으로, 아직 시장 초기 단계이나 한번 경험한 이들의 워케이션 재경험 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워케이션은 지역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같은 사업이라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기획
    • 트렌드.컬럼
    2023-11-15
  • 제주도-한의약연구원 주최 ‘제주 한의약 웰니스’ 박람회 성황리 마쳐
    변화하는 몸의 소리를 듣고 건강과 행복을 찾는 한의약 전시체험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11일과 12일 제주복합체육관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회 제주한의약웰니스전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다양한 한의약 자원을 소개하고, 관련 상담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인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치유할 수단으로 한의약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제주가 선물하는 건강한 한방, 한의약이 전하는 힐링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한의사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제주안전교육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원광대 한의과대학, 원광대 한방병원 등이 후원했다. 박람회에서는 △도민 대상 공공 한의진료 및 상담 △제주 한의약자원 전시 △제주 한의약소재 활용 향토 약선음식 전시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바른 걷기, 체형 교정 및 요가 체험 △초음파 기기 및 한의약 의료기기 체험 △스트레스 지수 측정, 뇌파 검사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발달장애인 및 돌봄가족 웰니스 힐링 라이프 체험 △한약재 활용 향낭, 비누 제작 등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 및 친환경 플로깅 △AI 진단을 통한 체질별 한방차 시음 △나와 가족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흙 놀이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건강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모두가 함께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부터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활 댄스 경연대회도 펼쳐졌다.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 및 돌봄 가족 대상 한의 진료 봉사활동도 이뤄졌다. 송민호 원장은 “한의약의 오랜 전통에는 웰니스라는 몸과 마음이 행복함에 이르는 길을 ‘양생’이라고 부르며, 그 치유 경험을 정리했다”며 “최근 100여 년 동안은 사상체질과 형상 의학을 통해 음식과 운동 및 정서적 영역까지 고려하면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가 한창일 시기 제주도는 전 국민의 몸과 마음의 안식처였다. 이런 제주에서 한의약으로 양생의 길을 펼치는 웰니스는 가장 시의적절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강과 행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가 추구하는 목표며 그 길은 실로 다양하다. 한의약과 웰니스로 가는 길 박람회가 건강한 생활의 길을 찾아 나가는 데 도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기획
    • 행사.교류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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