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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숲 ᄀᆞ치 맹글어요’ 나무 6,000여 본 무료 나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0회 식목일 전후로 전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기관·단체와 생애주기별 해당 도민에게 나무 6,000여 본을 무료로 공급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를 독려하고, 특별한 해(생애주기별)를 맞는 도민들에게 ‘내 나무 갖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급 수종은 매실나무, 단감나무, 목련, 황칠나무 등 10종이다.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관·단체 및 생애주기별 전용 큐알(QR)코드 및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관·단체 물량은 5,400여 본으로, 도내 기관, 단체, 마을 등이 소유한 토지나 주변 자투리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경우 수종·수량·장소·식재 일정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내 나무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돌, 성년, 환갑) 나무 나눔은 1인당 5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600여 본이 공급된다. 성년(20세) 2006년 출생한 분, 환갑(60세) 1965년 출생한 분.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는 미래 숲 조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제주를 지키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초록동행’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산림녹지과(☎064-710-6776)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 친환경.에너지
    2025-02-14
  • 제주도, 치매 조기 발견·치료 위한 검진 지원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제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2024년 기준 18.9%(전국 11위), 7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3%(전국 10위)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치매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65세 이상 인구의 11.24%(전국 4위)에 해당하는 1만 3,232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된다. 증가하고 있는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 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추가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도내 7개 협약병원에서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한다. 감별검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본인부담금 일부가 감면된다. 협약병원(7개소)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의료원, 제주한라병원, 한국병원, 서귀포의료원, 서귀포열린병원, 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이다. 치매로 최종 진단 받은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助護)물품 지원 ▲실종예방기기 지원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환자 가족교실 및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치매는 초기 단계에 발견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시작할수록 증상을 늦추고 일상생활 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조기검진 사업과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리빙
    2025-02-06
  • 제주도, 2025년 건설‧건축‧주택 분야에 2,077억 원 투입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건설·건축·주택 분야에 2,077억 원을 투자해 에너지․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녹색건축 기반을 다진다. 건물부문 탄소배출량을 2018년 기준 239만 5,000톤에서 2030년까지 176만 7,000톤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는 기존 감축 목표인 197만 4,000톤(18% 감축)보다 20만 7,000톤을 추가 감축해 전체 감축률을 26%로 상향하는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신축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하고, 기존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늘린다. 또한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도를 통합 운영한다. 500㎥ 이상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 기준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하고,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탄소저장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목조건축 활성화도 추진한다. 올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도내 생산 목재의 생산·가공·이용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발맞춰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인구감소 시대에 걸맞은 제주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화북2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과 생활편의시설 복합형 공공주택 공급방안도 상반기 중에 수립할 계획이다.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3개 유형에서 7개 유형으로 확대해 청년, 다자녀·신혼부부, 고령자 등 계층별 수요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3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에 5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4개 사업, 2만8,541가구를 지원한다. 새로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3개의 주거분야 전략사업도 추진한다. 새로운 전략사업 중 ‘제주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은 중앙부처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제주청년 The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과 ‘신혼부부 연 30만원 임대주택 지원’은 협의 완료 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도로관리 체계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선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중온아스팔트를 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을 도입하고, 안전지대와 교통섬을 활용해 2029년까지 327개소, 7.8ha에 나무 3만 5,0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5‧16도로 등 4개 노선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도로정보 수집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 건설산업 회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도내 건설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지난해 처음 시행한 1:1 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을 기반으로 건설대기업과 제주 건설업체 간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하도급률 70% 달성 시 보증수수료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 실정에 맞는 공사비 산정을 위해 제주형 건설공사 표준품셈을 건축공사 분야까지 확대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도정 핵심 정책인 에너지·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건축·도로 분야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제주형 맞춤 주거 지원과 새로운 건설시장 개척으로 건설·건축·주택 분야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친환경.에너지
    2025-01-21
  • 제주삼다수, 전 품종 용기 경량화 성공...무게는 줄이고 품질은 더하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삼다수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성과 품질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용기의 압축 강도도 함께 개선해 품질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량화된 제품은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4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8,000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활용 확대, 무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혼합 사용 기반 마련, 무라벨 생산 증대 등 친환경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먹는샘물 무라벨 100% 의무화 정책에 대비해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했으며, 2021년부터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을 선보이고 전 생산라인에 무라벨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무라벨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65% 수준으로,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100% 무라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용기 경량화는 환경 보호와 품질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에 가치를 둔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를 발표하고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까지 제품 전 과정을 친환경으로 진행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 뉴스
    • 농식품.자원
    2025-01-16

기획 검색결과

  •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정책’ 2025 청년참여기구 출범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주청년참여기구를 올해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2시 제주비인 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월 위촉된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분과별 워크숍 영상 상영,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운영위원장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대부분이 도정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들이 제시하는 정책이 도정에 꼭 필요한 정책이 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된 ‘축제로 즐기는 신산업파티 시즌1. 우주항공’에 청년들이 직접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섭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섭외, 행사 운영까지 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하는 기회도 청년들이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위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년 정책뿐만 아니라 도정 주요 정책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오영훈 지사가 주요 성과 및 추진상황을 소개했다. 청년들은 청년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민간우주산업, 상장기업 육성·유치,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 공공임대주택, 15분 도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등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 청년들은 제주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자 당당한 도민”이라면서 “도정이 추진하는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토크콘서트 이후 진행된 청년주권회의 운영위원장 선출에서 일자리1분과장 이숭신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주청년참여기구는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청년 거버넌스 조직이다. 다음연도 청년참여예산을 발굴하는 ‘제주청년원탁회의’와 당해연도 내 청년정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청년자율예산을 발굴하는 ‘제주청년주권회의’로 구성된다.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했으며, 사전 교육을 거쳐 19~39세 청년위원 142명이 선발됐다. 이 중 1월 분과별 워크숍을 통해 분과장으로 선발된 청년위원들은 제3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위원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관광, 1차산업, 참여권리, 환경, 안전 등 17개 분과에 참여해 청년문제의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정책을 발굴한다.
    • 정책
    • 정책
    2025-02-10

정책 검색결과

  • ‘제주숲 ᄀᆞ치 맹글어요’ 나무 6,000여 본 무료 나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0회 식목일 전후로 전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기관·단체와 생애주기별 해당 도민에게 나무 6,000여 본을 무료로 공급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를 독려하고, 특별한 해(생애주기별)를 맞는 도민들에게 ‘내 나무 갖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급 수종은 매실나무, 단감나무, 목련, 황칠나무 등 10종이다.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관·단체 및 생애주기별 전용 큐알(QR)코드 및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관·단체 물량은 5,400여 본으로, 도내 기관, 단체, 마을 등이 소유한 토지나 주변 자투리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경우 수종·수량·장소·식재 일정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내 나무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돌, 성년, 환갑) 나무 나눔은 1인당 5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600여 본이 공급된다. 성년(20세) 2006년 출생한 분, 환갑(60세) 1965년 출생한 분.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는 미래 숲 조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제주를 지키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초록동행’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산림녹지과(☎064-710-6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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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에너지
    2025-02-14
  •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정책’ 2025 청년참여기구 출범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주청년참여기구를 올해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2시 제주비인 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월 위촉된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분과별 워크숍 영상 상영,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운영위원장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대부분이 도정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들이 제시하는 정책이 도정에 꼭 필요한 정책이 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된 ‘축제로 즐기는 신산업파티 시즌1. 우주항공’에 청년들이 직접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섭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섭외, 행사 운영까지 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하는 기회도 청년들이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위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년 정책뿐만 아니라 도정 주요 정책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오영훈 지사가 주요 성과 및 추진상황을 소개했다. 청년들은 청년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민간우주산업, 상장기업 육성·유치,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 공공임대주택, 15분 도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등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 청년들은 제주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자 당당한 도민”이라면서 “도정이 추진하는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토크콘서트 이후 진행된 청년주권회의 운영위원장 선출에서 일자리1분과장 이숭신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주청년참여기구는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청년 거버넌스 조직이다. 다음연도 청년참여예산을 발굴하는 ‘제주청년원탁회의’와 당해연도 내 청년정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청년자율예산을 발굴하는 ‘제주청년주권회의’로 구성된다.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했으며, 사전 교육을 거쳐 19~39세 청년위원 142명이 선발됐다. 이 중 1월 분과별 워크숍을 통해 분과장으로 선발된 청년위원들은 제3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위원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관광, 1차산업, 참여권리, 환경, 안전 등 17개 분과에 참여해 청년문제의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정책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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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제주도, 2025년 건설‧건축‧주택 분야에 2,077억 원 투입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건설·건축·주택 분야에 2,077억 원을 투자해 에너지․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녹색건축 기반을 다진다. 건물부문 탄소배출량을 2018년 기준 239만 5,000톤에서 2030년까지 176만 7,000톤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는 기존 감축 목표인 197만 4,000톤(18% 감축)보다 20만 7,000톤을 추가 감축해 전체 감축률을 26%로 상향하는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신축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하고, 기존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늘린다. 또한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도를 통합 운영한다. 500㎥ 이상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 기준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하고,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탄소저장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목조건축 활성화도 추진한다. 올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도내 생산 목재의 생산·가공·이용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발맞춰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인구감소 시대에 걸맞은 제주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화북2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과 생활편의시설 복합형 공공주택 공급방안도 상반기 중에 수립할 계획이다.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3개 유형에서 7개 유형으로 확대해 청년, 다자녀·신혼부부, 고령자 등 계층별 수요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3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에 5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4개 사업, 2만8,541가구를 지원한다. 새로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3개의 주거분야 전략사업도 추진한다. 새로운 전략사업 중 ‘제주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은 중앙부처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제주청년 The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과 ‘신혼부부 연 30만원 임대주택 지원’은 협의 완료 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도로관리 체계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선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중온아스팔트를 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을 도입하고, 안전지대와 교통섬을 활용해 2029년까지 327개소, 7.8ha에 나무 3만 5,0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5‧16도로 등 4개 노선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도로정보 수집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 건설산업 회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도내 건설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지난해 처음 시행한 1:1 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을 기반으로 건설대기업과 제주 건설업체 간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하도급률 70% 달성 시 보증수수료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 실정에 맞는 공사비 산정을 위해 제주형 건설공사 표준품셈을 건축공사 분야까지 확대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도정 핵심 정책인 에너지·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건축·도로 분야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제주형 맞춤 주거 지원과 새로운 건설시장 개척으로 건설·건축·주택 분야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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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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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숲 ᄀᆞ치 맹글어요’ 나무 6,000여 본 무료 나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0회 식목일 전후로 전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기관·단체와 생애주기별 해당 도민에게 나무 6,000여 본을 무료로 공급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를 독려하고, 특별한 해(생애주기별)를 맞는 도민들에게 ‘내 나무 갖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급 수종은 매실나무, 단감나무, 목련, 황칠나무 등 10종이다.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관·단체 및 생애주기별 전용 큐알(QR)코드 및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관·단체 물량은 5,400여 본으로, 도내 기관, 단체, 마을 등이 소유한 토지나 주변 자투리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경우 수종·수량·장소·식재 일정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내 나무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돌, 성년, 환갑) 나무 나눔은 1인당 5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600여 본이 공급된다. 성년(20세) 2006년 출생한 분, 환갑(60세) 1965년 출생한 분.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는 미래 숲 조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제주를 지키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초록동행’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산림녹지과(☎064-710-6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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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정책’ 2025 청년참여기구 출범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주청년참여기구를 올해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2시 제주비인 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월 위촉된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분과별 워크숍 영상 상영,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운영위원장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대부분이 도정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들이 제시하는 정책이 도정에 꼭 필요한 정책이 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된 ‘축제로 즐기는 신산업파티 시즌1. 우주항공’에 청년들이 직접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섭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섭외, 행사 운영까지 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하는 기회도 청년들이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위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년 정책뿐만 아니라 도정 주요 정책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오영훈 지사가 주요 성과 및 추진상황을 소개했다. 청년들은 청년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민간우주산업, 상장기업 육성·유치,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 공공임대주택, 15분 도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등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 청년들은 제주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자 당당한 도민”이라면서 “도정이 추진하는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토크콘서트 이후 진행된 청년주권회의 운영위원장 선출에서 일자리1분과장 이숭신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주청년참여기구는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청년 거버넌스 조직이다. 다음연도 청년참여예산을 발굴하는 ‘제주청년원탁회의’와 당해연도 내 청년정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청년자율예산을 발굴하는 ‘제주청년주권회의’로 구성된다.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했으며, 사전 교육을 거쳐 19~39세 청년위원 142명이 선발됐다. 이 중 1월 분과별 워크숍을 통해 분과장으로 선발된 청년위원들은 제3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위원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관광, 1차산업, 참여권리, 환경, 안전 등 17개 분과에 참여해 청년문제의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정책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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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제주도, 치매 조기 발견·치료 위한 검진 지원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제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2024년 기준 18.9%(전국 11위), 7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3%(전국 10위)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치매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65세 이상 인구의 11.24%(전국 4위)에 해당하는 1만 3,232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된다. 증가하고 있는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 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추가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도내 7개 협약병원에서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한다. 감별검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본인부담금 일부가 감면된다. 협약병원(7개소)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의료원, 제주한라병원, 한국병원, 서귀포의료원, 서귀포열린병원, 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이다. 치매로 최종 진단 받은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助護)물품 지원 ▲실종예방기기 지원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환자 가족교실 및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치매는 초기 단계에 발견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시작할수록 증상을 늦추고 일상생활 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조기검진 사업과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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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6
  • 제주도, 2025년 건설‧건축‧주택 분야에 2,077억 원 투입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건설·건축·주택 분야에 2,077억 원을 투자해 에너지․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녹색건축 기반을 다진다. 건물부문 탄소배출량을 2018년 기준 239만 5,000톤에서 2030년까지 176만 7,000톤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는 기존 감축 목표인 197만 4,000톤(18% 감축)보다 20만 7,000톤을 추가 감축해 전체 감축률을 26%로 상향하는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신축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하고, 기존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늘린다. 또한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도를 통합 운영한다. 500㎥ 이상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 기준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하고,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탄소저장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목조건축 활성화도 추진한다. 올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도내 생산 목재의 생산·가공·이용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발맞춰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인구감소 시대에 걸맞은 제주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화북2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과 생활편의시설 복합형 공공주택 공급방안도 상반기 중에 수립할 계획이다.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3개 유형에서 7개 유형으로 확대해 청년, 다자녀·신혼부부, 고령자 등 계층별 수요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3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에 5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4개 사업, 2만8,541가구를 지원한다. 새로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3개의 주거분야 전략사업도 추진한다. 새로운 전략사업 중 ‘제주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은 중앙부처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제주청년 The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과 ‘신혼부부 연 30만원 임대주택 지원’은 협의 완료 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도로관리 체계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선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중온아스팔트를 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을 도입하고, 안전지대와 교통섬을 활용해 2029년까지 327개소, 7.8ha에 나무 3만 5,0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5‧16도로 등 4개 노선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도로정보 수집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 건설산업 회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도내 건설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지난해 처음 시행한 1:1 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을 기반으로 건설대기업과 제주 건설업체 간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하도급률 70% 달성 시 보증수수료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 실정에 맞는 공사비 산정을 위해 제주형 건설공사 표준품셈을 건축공사 분야까지 확대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도정 핵심 정책인 에너지·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건축·도로 분야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제주형 맞춤 주거 지원과 새로운 건설시장 개척으로 건설·건축·주택 분야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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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제주삼다수, 전 품종 용기 경량화 성공...무게는 줄이고 품질은 더하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삼다수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성과 품질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용기의 압축 강도도 함께 개선해 품질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량화된 제품은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4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8,000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활용 확대, 무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혼합 사용 기반 마련, 무라벨 생산 증대 등 친환경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먹는샘물 무라벨 100% 의무화 정책에 대비해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했으며, 2021년부터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을 선보이고 전 생산라인에 무라벨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무라벨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65% 수준으로,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100% 무라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용기 경량화는 환경 보호와 품질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에 가치를 둔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를 발표하고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까지 제품 전 과정을 친환경으로 진행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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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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