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전체기사보기

  • 크리에이티브통제주, 런닝맨 체험관 개관 1주년 맞아 사회공헌 활동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박물관은 살아있다 △런닝맨 체험관 △감귤카트 △다이나믹메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통제주(대표 김태훈)는 런닝맨 체험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쌀 기부 및 무료 체험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크리에이티브통제주는 서귀포시 대정읍 천사보육원에 총 740㎏의 쌀과 찹쌀을 기부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한 쌀은 보육원 내 급식과 만 19세 이상 자립 청소년 원생에 지원될 예정이다.또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서귀포시 인근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초청, 런닝맨 체험관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런닝맨 체험관의 다양한 미션 수행과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크리에이티브통제주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멤버가 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어트랙션 ‘런닝맨 Ep.4 깡깡랜드’를 중문관광단지에 2022년 11월 30일 개관한 바가 있다.더불어 크리에이티브통제주는 착시 미술 전시관인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11월 25일(토)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이고자 한다.크리에이티브통제주 김태훈 대표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함께하는 지속적인 문화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크리에이티브통제주는 이전에도 사랑의열매 물품 기부, 중문 색달해수욕장 플로깅 행사, 노인복지센터 전시 관람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체험관 소개· 런닝맨 체험추격전 길 건너기,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 다트 수도 맞추기, 런닝체전 왕복 달리기 등 두뇌와 체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20여 개 미션으로 구성된 레트로 놀이공원 콘셉트의 체험관으로, 어린이는 물론 MZ세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이용 시간은 60분으로 시간 안에 점수를 많이 획득할수록 에어팟, 백화점 상품권 등의 랜덤 상품을 뽑을 수 있는 복권이 차등 제공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재해석된 고전 명화, 감각적인 설치 미술과 미디어 작품으로 표현된 100여 점의 착시 미술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작품으로 직접 들어가 남기는 하나뿐인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런닝맨 체험관, 박물관은 살아있다운영시간 : 10:00~19:00(입장 마감: 18:00) 연중무휴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42
    • 뉴스
    • 문화.리빙
    2023-11-13
  • 맨몸으로 바다 일군 제주해녀,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엔 식량농업기구 과학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우리나라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을 비롯하여 5개국 8건의 유산이 등재가 확정되었다. 8건은 안도라(목초지), 오스트리아(건유), 중국(밤, 백생강, 왁스베리 지역), 이란(홍수 확산 정원, 호두 재배지역) 등이다. 과학자문평가단은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중국, 이란, 한국의 농업시스템들은 아시아의 전통적 농업 관행이 식량 안보와 기후 변화 및 생물 다양성 손실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은 산소공급 장치 없이 맨몸으로 10m 이내 깊이의 바다로 잠수해 전복, 소라, 미역 등 해산물을 채취하며 독특한 해녀문화를 진화시켜온 전통 생태적 어업 시스템이다. 특히 제주해녀만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됐고, 2016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으로써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해녀 고유의 공동체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희소가치를 지녀 체계적인 발굴 및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전통 여성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확고한 위상을 점하게 됐다. 앞서 제주도는 해녀어업 문화의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2018년 12월 등재신청서를 최초로 제출했으며, 2019~2020년 3차례에 걸쳐 보완서류를 제출했지만 코로나19로 등재 업무가 잠정 중단됐다. 올해 FAO의 재추진 방침에 따라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던 중 지난 5월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그룹(SAG) 위원인 야기 노부유키 도쿄대교수의 현지 실사가 이뤄지면서 급진전됐다. 제주도는 이번 등재에 따라 기존 해녀축제를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과 FAO 어업유산의 가치를 더한 융복합축제로 확대하는 한편 해녀 홈스테이 등 해녀어업의 관광 자원화로 해녀들의 실질적 소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녀의 전당 건립을 통해 해녀문화 상설 공연과 해외 해녀문화 프로모션 등 다양한 문화적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등재선포식을 개최하며, 제주해녀박물관에서는 11월 말까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중요농업유산은 2002년 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 창설한 제도로, 국가 또는 지역의 사회나 환경에 적응하면서 수 세기에 걸쳐 발달하고 형성돼온 농·어업과 관련한 문화, 경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차세대에 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등재 조건으로 △식량 및 생계 안정성 △생물다양성 △지역 전통 지식체계 △문화가치체계 및 사회조직 △경관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제주해녀어업을 포함해 총 7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7개는 제주밭담 농업(2014년),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2014년), 하동 전통차 농업(2017년), 금산 전통인삼 농업(2018년),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2020년),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어업(2023년), 제주해녀 어업(2023년) 등이다. 어업 분야 유산으로는 일본 ‘나가라강 은어어업’, 스페인‘아나냐 소금생산시스템’, 한국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 이어 세계 네 번째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해녀는 생업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해산물을 채취해 해양생물·바다와 공존하고, 척박하고 어려운 삶의 고비를 당당히 극복하며 공동체 문화와 지속가능성을 이어온 제주 어머니들의 삶”이라며 “앞으로도 해녀어업 문화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적으로 전승·보존되도록 전통어업의 계승과 해녀문화를 연계한 해양관광자원 개발 등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리빙
    2023-11-13
  • 김윤정 농촌지도사, 2023 식생활교육대상 ‘대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1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김윤정 농촌지도사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이를 통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2018년 제정됐다. 식생활교육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생활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며, 8월 후보자 추천을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윤정 농촌지도사는 1994년 공직에 입문해 현재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생활교육 △전통식문화 계승 보급 △농업·농촌 식문화 연계 사업장 조성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전통장아카데미 등 식생활교육 추진(37과정 126회 4,851명) △제주음식연구회 등 식문화 보급 전문인력 육성(3개회) △지역축제 로컬음식 전시·체험 및 향토식문화 보급 체험행사 추진(12회) △농업·농촌 식문화 연계 식생활 실천 기반 확대 사업 추진(13개소) △향토음식 스토리집, 로컬푸드 홍보 책자 발간 보급(2,000부) 등이며, 농업·농촌 식문화와 연계한 식생활교육 핵심 가치 실현에 이바지해 왔다. 김윤정 농촌자원팀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식품 소비기반 확보를 통한 식생활교육 핵심 가치 실현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기획
    • 인사.동정
    2023-11-10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첫 상장…주인공은 ‘컨텍’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 투자기업이 첫 상장에 성공했다. 상장 주인공은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컨텍(대표 이성희)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 ㈜컨텍이 오늘(9일)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컨텍은 지난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공모를 진행했다. ㈜컨텍은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제주센터는 2018년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해 3,000만 원을 투자했고, 지난해 11월 투자금 일부를 회수해 14배의 이익을 실현했다. 제주센터 시드머니 투자 이후 ㈜컨텍은 2021년 12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22년 61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파른 성장제를 보였다. ㈜컨텍이 이러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주센터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제주센터는 제주도와 협의해 ㈜컨텍이 우주지상국 설립에 필요한 부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나섰다. ㈜컨텍은 이후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의 첫 민간 우주 지상국 구축을 완료하며 인공위성 데이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전 세계에 지상국을 추가 건설해 현재 12개의 우주지상국을 운용하고 있다. ㈜컨텍은 제주를 우주지상국 기반시설의 주요 거점으로 삼을 계획으로,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지상국을 설립하고 있다. 5기의 위성안테나를 먼저 설치하고, 2024년까지 7개의 안테나를 추가 설치해 총 12기의 안테나를 갖추고 우주지상국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센터는 2018년부터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투자사업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비전벤처파트너스와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하고, 크립톤과 개인투자조합을 설립하는 등 민간 투자사와 협력해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35개사에 약 27억 9,000만 원을 직접 투자했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컨텍의 상장은 제주센터가 시드머니를 투자한지 5년 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제주 창업생태계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기획
    • 인사.동정
    2023-11-09
  • 2023 용암해수혁신포럼, 연구결과 용암해수의 건강기능성 효과 확인돼
    2023 용암해수혁신포럼이 지난 7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블루골드 보고 제주, J-해양바이오밸리 도약’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주관으로 열린 포럼은 해양바이오 관련 전문가와 기업 등 도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암해수산업단지 조성 10주년을 맞이하여 용암해수산업을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방안들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기조강연에서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은 “용암해수는 제주의 선물이지만 다음 단계 산업화 진입을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빅데이터화, 지역혁신체계 등 활용기반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에 따르면 용암해수는 지방간 억제, 육모, 숙취해소, 당뇨 개선, 고지혈증 등의 연구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미세조류 최초 원천기술과 해양바이오 기반의 산업소재 대량생산 기술 확보 등을 통해 산업측면에서도 먹는물이나 해양바이오 산업영역 등에서 경제적 장점이 많다. 다만, 활용다각화를 위한 검증시설과 활용기반을 바탕으로 자원의 합리적 이용과 수익증대,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 확보가 선결과제라는 것이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고영주 전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은 용암해수산업의 발전과제로 기술, 산업, 사회, 정책혁신의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개방과 참여형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용암해수 관련 기술과 산업 연계도 수립, 산학연 공동기획과 연구 다양화, 공동실증 사업 촉진, 인재양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꼽았다. 또한 효과적인 운영체계로 개방형 융합실증센터와 글로벌 혁신플랫폼, 정부출연 협력거버넌스 구축을 제시했다. 김병진 전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은 용암해수가 혁신자원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봤다. 음료,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가치 발굴이 가능하고 1․3차산업 동반 혁신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용암해수의 가치 증명을 위한 연구는 아직은 소수이고 제주를 넘어 국가적 관심이 키우고 소비자에게 일반화할 수 있는 전략과 용암해수학회 등 지속가능한 연구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실제 활용을 통해 용암해수의 산업적 가치가 무궁무진하고 활용기업들의 기술력이 월등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현종훈 (주)오리온 제주용암수 대표는 “차별화된 미네랄 추출과 블렌딩 기술력,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제주용암수와 닥터유 면역수를 현재 중국, 러시아, 미국 등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매년 이익금의 20%를 제주도에 환원하고 수출 확대에 따른 고용창출과 사회환원을 통해 제주와 상생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혁준 (주)비케이바이오 대표와 우희동 (주)에스크베이스 전략실장은 용암해수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유효한 특허 등록(출원)과 식품, 음료, 화장품 등의 기능성 소재 개발 성과와 주력 생산시스템을 소개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포럼에서 제시된 제안과 과제들을 바탕으로 용암해수산업 육성 전략에 반영하고 기업들의 용암해수 활용 촉진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
    • 산업일반
    2023-11-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