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테크노파크, 23일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 개최
'버섯 천국’ 제주가 버섯을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환경친화 신산업 발전과제 발굴에 나선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제주시 리젠트마린호텔에서 ‘친환경 신소재, 버섯’을 주제로 제21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조선대학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대자동차, 그리고 버섯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이셀, 제주기업 (사)자원생물연구센터와 ㈜마이앤마인 등 도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연관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탄소중립과 지구 자원의 재활용을 목표로 글로벌 바이오테크 소재 기술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버섯은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주목받고 있는 식물자원이다.
버섯은 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가죽가방, 친환경 포장재, 벽돌,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제주는 국내 보고된 2170종의 버섯 가운데 약 38.7%에 해당하는 841종이 분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럼은 신현재 조선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고평열 (사)자원생물연구센터 대표의 ‘제주 야생버섯의 종다양성과 발생특성’, ▲안기홍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의 ‘버섯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용 소재화 연구 동향’, ▲사성진 ㈜마이셀 대표의 ‘균사체 기반 소재의 산업 진입을 위한 도전 과제: Scale-up, ESG 그리고 Regeneration’ 순서로 진행된다.
제주TP는 전문가들의 연구개발 결과와 제안을 바탕으로 버섯 등 생물자원에서 추출된 천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및 대체제 기술 개발과 신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하여 정기적으로 열리는 제주지역 미래전략과제 발굴 포럼이다. 관련 전문가는 물론 도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TP 정책기획단(064-720-2316)에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