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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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자생 황근, 우수 화장품소재 상용화에 성공
    제주 자생식물인 황근이 우수 화장품소재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유씨엘(주)과 공동연구로 지난해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에서 해제된 제주 자생식물 황근 세포주를 활용해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는 우수 화장품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표준화된 원료공급 체계까지 확립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 개발은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해온 지역협력혁신성장사업(R&D) 과제인 ‘제주 천연자원 유래 기내 배양체 및 동물대체시험법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을 통해 이뤄졌다. 연구결과는 제주TP와 유씨엘(주)(대표 이지원)가 지난해 12월 공동 특허출원(출원번호:10-2023-0192980)하였으며, 또한 황근 세포주의 화장품 원료 상용화를 위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를 마쳤다. 이번 기술은 바이오매스 증진에서 메틸자스모네이트 처리에 따른 유효성분 증진에 이르는 황근 부정근 세포주의 총 2단계 배양과정을 통해 배양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추출물로부터 피부의 히알루론산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지표성분(N-[4’-Hydroxy-cinnamoyl]-aspartic acid)을 확인하는데 성공하여 제주화장품 소재 등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청정 제주의 식물세포주 자원을 활용한 대량증식 표준화 체계 확립, 고부가가치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고, 앞으로 상용화와 부가가치 증대를 가시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20년부터 제주 특산․희귀식물 자원의 멸종위기에 대응하고 산업화 소재 개발과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 특산식물 세포주은행’을 구축하여 48종 75점의 식물 세포주 자원을 확보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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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제주산학융합원 연구원 2명, 지역산업 발전 공로로 도지사 표창패 수상
    제주산학융합원 소속 현지선 연구원과 황은정 연구원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현지선 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 소관 영역인 바이오산업 및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황은정 연구원은 지역.산업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분야에서 성실성과 창의성을 발휘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각각 표창패를 수상했다. 표창패는 지난 1월 2일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이 대신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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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제주산학융합원,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교육 제공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기업 재직자가 챗지티피(ChatGPT)를 활용해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도와주는 업무 자동화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17일~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ICT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Chat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업무의 의사소통 능력을 개선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이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 검색, 효과적인 대화스킬 개발과 업무 자동화요령에 관한 훈련을 제공한다. 강의는 제주한라대학교 지능형시스템공학과 문석환 교수, 같은 학과 안성준 교수, 제주한라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영미 교수가 담당하며, ChatGPT의 개념에 이어 활용법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도내 기업체 재직자는 사전(1월 15일 마감) 신청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제주산학융합원 홈페이지(www.jejuiucc.or.kr)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 070-4223-1469(산학융합팀 이민숙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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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올해 첫 크루즈 제주 입항…중국 상하이발 ‘아도라 매직 시티’ 환영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선인 중국 상하이발 13만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를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3일 오전 10시 서귀포 강정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렸다.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자체 건조한 제1호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1일 상하이에서 승객 3,019명과 승무원 1,232명 등 4,251명을 태우고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2일 오후 2시에 강정 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3일 아도라 매직 시티호에서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크루즈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사 관계자와 입항기념 선물을 교환했다. 크루즈에 승선한 김희현 부지사와 강정주민 및 크루즈산업 관계자들은 니클라스 페터스탐(Niklas Peterstam) 선장을 비롯한 선사 관계자들과 함께 입항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환영인사를 나눈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크루즈 선내를 둘러봤다. 김희현 부지사는 “올해부터 크루즈가 활발하게 제주에 입항할 계획으로 2016년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를 바란다”면서 “제주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 수용 태세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아도라 매직 시티호와 제주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하면서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강정 크루즈항이 기항지를 넘어 모항지가 될 수 있도록 마을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강정마을과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맺은 소중한 인연이 오래도록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올해 총 79회에 걸쳐 승객 약 20만여명을 태우고 강정항에 입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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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중기부-제주도-제주TP,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 모집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가 새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제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제주TP는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성과 확산과 체질개선을 위해 ‘2023년도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 1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설계부터 생산공정, 생산관리, 재고관리 개선 등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와 소프트웨어(SW), 제어장치, 센서 등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거나 신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다만, 기존 기초 수준 단계의 지원사업은 지원하지 않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적으로 385개 기업을 선정해 770억 원을 들여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데, 기업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제주지역 제조기업의 재정 부담 경감과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 자체 재원을 활용해 제주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https://www.smart-factory.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TP 기업성장지원팀(064-720-3039)에서 받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기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4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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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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