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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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 운영기간 1년 연장 ... 내년에도 감귤 현안 해결 앞장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현안 해결을 위해 전문가, 농업인, 학계, 소비자 등 19명으로 구성된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단장 김종석 전 위미농협장)의 운영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구성된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은 매월 회의를 통해 감귤 생산기반의 고령화와 급변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한 새로운 정책 구상 및 현안사항 해결에 앞장 서 왔다. 주요 사항으로는 상반기에 노지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 시행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 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거쳐 2023년산부터 적용하고 있으며,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품목별 품질기준을 만감류로 통일하는 감귤 조례 시행규칙 개정 공포(9.27.)와 제주형 노지감귤 가격안정제 지침 개선 등 감귤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시행하는데 일조했다. 하반기에는 품종갱신 조성시 4m×3m 재식거리를 현장 상황에 맞게 35% 범위내에서 가감할 수 있도록 현장이 목소리를 2024년 지침에 반영했고, 행정시에서 추진하는 고품질 감귤 만감류 출하장려금의 지원대상, 품목, 단가 등을 통일하였다. 또한 당도 선별이 가능한 광센서 감귤선별기 운영 활성화와 노지감귤 환경보전직불제(휴식년제)에 대해 ‘25년부터 시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극조생감귤 당도를 8브릭스에서 9브릭스로 상향하는 감귤 조례를 개정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앞으로도 고품질감귤 생산지원 체계 방안 및 지난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정부의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과 연계하여 기존 도매시장 중심의 유통을 온라인 거래로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와 연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개정 등 2019년 마련된 미래감귤 50년 기본구상에서 제시된 재배면적, 생산량, 조수입 목표 등도 재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감귤 생산기반의 고령화와 급변하는 소비시장 대응을 위해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의 운영기간을 내년 12월까지 1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귤 현안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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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자원
    2023-12-07
  • Beyond Medtech: Healthcare+ Expo Taiwan Sets New Stage for Global Innovation in Future AI Healthcare
    The Healthcare+ Expo Taiwan, currently taking place at Nangang Exhibition Hall 1 from November 30 to December 3, 2023, is poised to redefine the landscape of AI healthcare on a global scale. This year's edition boasts the remarkable participation of 650 companies, occupying 2,300 booths, and has garnered the attention of leading technology firms and hospitals across the Asia-Pacific region. Taiwan‘s pivotal role in the AI-related supply chain is underscored by its impressive contribution, manufacturing AI chips, and over 90% of the world’s AI servers. This proficiency positions Taiwan as a key player in driving substantial computing power, establishing it as an indispensable global collaborator in the realm of AI healthcare. The Expo is showcasing an extensive array of AI applications and solutions, encompassing AI infrastructure, cloud and high-performance computing servers, AI-enabled medical devices and diagnostics, and generative AI for workflow optimization. Participating medical centers from Taiwan, together with their IT/ICT sector partners and multinational giants such as Intel and Microsoft, aim to address healthcare challenges and foster interdisciplinary collaborations. Anticipating the attendance of over 30,000 professionals from the Asia-Pacific region, Eastern Europe, and the Gulf, the organizer foresees substantial interest from industry associations in the United Arab Emirates, Poland, Czech Republic, as well as rapidly growing economies such as Malaysia, Philippines, Indonesia, Vietnam, and Thailand. Strategic partnerships with Taiwan's healthcare industry are in the spotlight, with more than 500 scheduled B2B meetings designed to facilitate trade discussions and catalyze new business ventures. Distinguishing itself as the only trade fair globally with a focus on hospitals, Healthcare+ Expo has experienced consistent annual growth of 15% in event scale over its seven-year history. It has evolved into one of the most sought-after gatherings in the Asia-Pacific region for healthcare professionals. Concurrently, the Expo is hosting major events, including the MEDTEX Summit Asia and the Cancer Treatment and Precision Medicine in APAC forum. The Healthcare+ Expo 2024 is scheduled for December 5 to 8, 2024, and will continue to serve as a catalyst for transformative advancements and collaborative breakthroughs in the ever-evolving landscape of AI health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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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농업기술원, 서울국제식품산업전서 제주 메밀 알렸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도내 메밀가공 3개 업체와 함께 참가해 제주 메밀과 가공제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해 ‘Food For Better Future, 미래 食탁’을 테마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식품 종합 전시회로 올해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 메밀 홍보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메밀 가공상품 전시와 메밀커피 시음행사, 제주메밀 지도(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 메밀을 알렸다. 도내 3개 업체에서 생산한 메밀건면 등 11개 품목 20종을 전시·홍보했으며, 바이어 상담에서는 제주산 메밀과 가공상품에 관심 있는 식품회사와 베이커리 업체에서 구매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농업기술원과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 메밀문화원이 공동 개발한 메밀커피에 대한 시음과 소비자 평가를 진행한 결과, 359명이 참여해 만족도 5점 만점 중 4.2점을 획득하는 등 대부분의 소비자가 메밀커피의 상품성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메밀의 전국 제1주산지가 제주인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18.5%(54명)가 ‘알고 있었다’고 응답했고, 81.5%(238명)는 ‘지금 알았다’로 응답했다. 향후 제주 메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제주 메밀 관련 퀴즈이벤트와 리플릿을 배부하며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성문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재해에 강한 메밀 품종을 보급하고 우량종자 채종단지를 지속 운영하는 등 제주 메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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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자원
    2023-12-06
  • 세계 유일 4대 국제보호지역 제주, IUCN과 협업 프로젝트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협력관을 파견하고, 제주처럼 다중국제보호지역에 대한 지속가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그레텔 아길라르(Grethel Aguilar) IUCN 사무총장은 3일 오후(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제주-IUCN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생태학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에 공통의 이해를 공유하고, 국제보호(지정)지역 내 자연의 가치 보존을 목표로 협업을 지속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IUCN의 주요 협약 내용은 △다중국제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사업 △2024년 제주에 설립될 카테고리 2센터(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의 역량 구축 활동 협력 및 지원 △IUCN 리더스 포럼 및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협력 프로젝트 등이며, 협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이다. 제주도는 이번 MOU의 후속 조치로 내년 1월부터 IUCN에 제주협력관(부이사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제주는 그동안 IUCN과 유네스코에 지속적으로 협력관을 파견해 다수의 협력 사업(WCC 제주 개최, 자연지방정부 파트너십 운영 등) 추진은 물론 각종 국제행사 유치 및 참여 등을 통해 제주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환경정책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 파견자는 기후환경국 업무 외에도 세계지질공원총회 개최 지원, 제주 해녀 유네스코 본부 전시 및 세계주요농업유산(FAO) 등재 지원, 제주 4·3 기록문화유산 등재 지원 등 국제환경기구와 연관된 타 부서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 왔다. 이러한 노력들은 제주해녀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24년 제주에 설립될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유치 등의 성과를 내며 국제 환경 기구와의 연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UN의 지원을 받아 1948년에 설립한 IUCN은 국가, 정부기관 및 NGO의 연합체 형태로 발전한 세계 최대의 환경 단체이며, 현재 15,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국제환경기구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관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는 IUCN 파트너로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 지구적 자연 생태의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환경 동향 파악, 글로벌 환경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제주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길라르 사무총장은 “IUCN을 서포트하는 지방정부 그룹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지방정부로는 처음 IUCN에 가입한 제주가 이 그룹들을 이끌어는 리더십을 발휘해주기 바란다”며 “파리 등 전 세계에서도 규모가 큰 26개 도시가 참여해 지난해 출범한 지방정부 파트너십에도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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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에너지
    2023-12-06
  • ‘꿈을 현실로’ 우리기술 민간위성, 제주서 국내 최초 발사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위성이 제주지역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영상 레이더(SAR) 위성’이 4일 오후 중문해수욕장 남쪽 해상에서 바지선을 활용해 해상 발사됐다고 밝혔다.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는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으로,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 가능해 에너지 탐사, 자원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기후·환경 감시, 건설·인프라, 안보 분야 및 분쟁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제주도는 이번 위성 발사를 계기로 제주에 본격적인 우주기업들의 투자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옛 탐라대학교 부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 내에 위성개발제조(AIT) 센터를 중심으로 한 한화우주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현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사전절차를 마쳤다. 제주도는 한화시스템에서 12월 중 공장 설립 승인신청 등 인허가 서류를 제출하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컨텍은 한림읍 상대리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우주지상국 1단계 사업(안테나 5기)을 추진 중이며, 일부 안테나를 가동하고 있다. 컨텍은 2단계 사업도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100억 원을 추가 투자하고 안테나 7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제주 해상에서 국내 처음으로 우주발사체 해상발사가 이뤄진 것도 관련 기업에게는 희소식이다. 우주발사체 해상발사의 첫 사례를 제주에서 확보한 만큼 소형 우주발사체 전문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준비 중인 해상발사 성공을 위한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해상발사 경험을 통해 그동안 불가피하게 해외에서 위성을 발사해야만 했던 수요를 제주가 가져오게 되고, 이를 통한 기업 유입 및 투자 유치 등 부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제주에서 역점적으로 지원하는 민간 우주산업 이 위성데이터 활용 분야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한화우주센터에서 양산되는 관측위성을 제주 농업, 환경관리 등의 분야에 활용하고, 통신위성은 제주의 미래 신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과 자율주행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과 협업해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와 우주꿈나무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을 보다 강화한다.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우주산업의 주역이 될 우주 꿈나무 육성과 인재 채용에도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와 한화시스템은 ‘작은별 프로젝트’를 올해 3차례(4월, 9월, 11월) 개최하고 ‘찾아가는 우주교실’을 16회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행사는 초중고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 한화우주센터에서 위성제작 업무를 수행할 인력 육성을 위한 실무적인 협업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한화시스템이 쏘아올린 소형 SAR 위성은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발사 분야의 기술력을 국산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위성 발사로 대한민국 민간우주산업의 최적지가 제주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앞으로 제주가 민간우주산업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화시스템은 물론 관련 기업 투자 유치 및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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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융복합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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