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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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용암해수 기반 건강지향성 음료산업 본격 육성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천연특화자원을 활용한 건강지향성 음료산업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용암해수 미네랄기반 건강지향성 음료 특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용암해수 미네랄을 기반으로 한 음료 개발과 생산지원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지향성 음료산업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지역의 수자원(용암해수 포함)과 천연물·농수산물 등 제주의 청정특화자원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등을 생산하는 건강지향성 음료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바이오산업의 영세·소기업 비중이 높아 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 부재 등으로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하기에는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는 5월부터 기능성 음료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86억 원(국비 52억, 도비 34억)을 투입, (재)제주테크노파크 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용암해수 미네랄기반 건강지향성 음료 생산지원을 위한 GMP 시설 구축 △소재 발굴 및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분석장비 구축 △기업 유형에 따른 단계별 기술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능성 음료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건강지향성 음료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지향성 음료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으로 제조업이 취약한 산업구조와 단순 가공중심의 산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제주기업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자원을 소재로 한 1차산업과 웰니스, 관광 등의 3차산업의 융합으로 제주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건강지향성 음료산업의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용암해수를 이용한 산업의 육성과 시장 수요에 맞춰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농식품.자원
    2021-05-02
  • 대마 합법화 관련 글로벌 소비자 반응 다양 ... ... 유로모니터 최근 발간 백서에서 밝혀
    세계적으로 대마에 관한 합법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예상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는 소비자가 생활의 다양한 부분에서 대마 사용을 늘려 나갈 경우 2020년 300억 달러(약33조원)에서 2025년 900억 달러(약100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 모니터는 최근 발간한 백서 'Breaking Stereotypes: Getting to Know the Cannabis Consumer'에서 2021년 현재 대마 소비자 기반을 6가지 유형으로 나눠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 경험 많은 소비자(The Seasoned Consumer): 웰빙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기간 대마를 애용하고 있는 일반 소비자. 이러한 소비자의 24%는 높은 스트레스 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64%는 레크리에이션 차원의 합법화를 강력히 찬성하고 있다. - 캐주얼 소셜(The Casual Social): 더 폭넓은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으로 칸나비노이드 제품을 활용하는 젊고 새로운 소비자. 이들 중 75%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비타민이나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61%는 기호(여가)용 대마 합법화를 강력히 찬성하고 있다. - 간헐적 이용자(The Dabbler): 취미 차원의 대마 이용자. 대마 성분을 잘 알고 편안하게 느끼지만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부분으로는 간주되지 않는 부류다. 이들 중 68%는 의료용 합법화에 찬성하며, 45%는 합법적인 대마가 적어도 담배와 술만큼 널리 이용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 대마 호기심층(The Cannacurious): 자국내 합법화가 이뤄진 지역에서 성인용 대마 소비에 관심이 있지만 칸나비노이드 제품에 대한 지식은 많지 많은 대다수 소비자 그룹. 이들 중 56%는 의료용 합법화에 찬성하는 반면, 43%만이 성인용 자유화를 지지하고 있다. - 신중층(The Unsparked): 대마 사용에 대해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대마 사용에 호의적으로 설득될 수도 있다고 내다보는 부류. 이러한 소비자의 18%는 대마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8%는 대마가 애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 강력한 반대층(The Naysayer): 성인용 대마 사용에 강하게 반대하는 층. 합법화에 찬성하는 비율은 8%에 불과하다. 이들은 대마 생산자와 브랜드 소유자들에게는 마케팅 대상에서 일단 제외되어 있다. 이들 중 51%는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없거나 낮다고 응답했다. 유로모니터의 니코틴 및 카나비스 산업 담당자인 세인 맥퀼 매니저는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칸나비노이드 관련 제품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소비자 분석은 대마 연관 일용소비재(FMCG) 산업 분야에도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하고, "칸나비노이드 소비자들은 대체로 음주를 적게 하고, 흡연 비율이 낮으며, 건강제품 이용 비율도 낮게 분석됐다"고 밝혔다.
    • 기획
    • 트렌드.컬럼
    2021-05-01
  •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 새로운 코로나19 마우스 모델 출시
    신약 개발용 동물 모델 솔루션을 공급하는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Taconic Biosciences)가 새로운 코로나19 마우스 모델을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인간화 ACE2(hACE2) 형질 전환 마우스 모델은 Taconic의 코로나19 연구 툴킷 제품군을 확대한다.Taconic은 2020년 10월 첫 hACE2 모델을 출시했다. AC70 마우스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 감염에 치사 반응을 일으킨다. 이와는 반대로 새로운 AC22 마우스는 치사성에 내성을 지녀 치료제, 백신, 감염 후 증상 연구에 사용할 수 있다.SARS-CoV-2 감염에 치사성을 보이는 다양한 hACE2 마우스 모델이 존재하지만, hACE2 AC22 치사성 내성 모델은 준치사 감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SARS-CoV-2에 감염된 대부분의 인간은 생존하기 때문에 준치사 질병과 회복을 재현하는 동물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 hACE2 AC22 마우스는 감염에 치사성을 가진 모델과 비교해 신약 효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더 긴 연구 구간을 제공한다.Taconic의 상용 모델 담당 팀장인 Dr. Michael Seiler는 “백신의 등장으로 팬데믹 종식의 희망이 보이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에) 최근 감염된 인구수가 많다. 우리는 이 질병에 걸리고도 오래 살아남아 (생존력을) 인간 신체 상태에 복제할 모델이 필요하다. 새로운 AC22 모델이 관련 연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연구 투입이 가능한 동물 모델 코호트는 주문 즉시 제공된다.hACE2 마이스와 Taconic의 코로나바이러스 툴킷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 학술.연구
    2021-04-30
  •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전망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 발간
    씨에치오 얼라이언스가 발간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전망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 표지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전망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가운데 치료제와 백신 개발만이 궁극적인 코로나19 종식의 해결책으로 인식되면서 제약 바이오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EvaluatePharma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9년 기준 2660억달러로 전체의약품 대비 2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6년간(2020~2026년) 연평균 10.1% 성장해 2026년에는 5050억달러에 달하면서 전체 의약품 시장의 35%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가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9년 매출액 기준 미국이 61%를 차지하며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유럽 주요 5개국(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이 16%를 차지하고,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일본(5%), 중국(3%)이 5위권 내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은 0.7%로 매우 낮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바이오의약품 수입액은 매년 증가해 2019년에는 수입 점유율이 60%로 나타나는 등 여전히 부진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그만큼 국내 바이오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낙관적 분석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보여준 국내 기업의 우수한 진단기술과 방역 등에서의 성과가 ‘K-바이오’의 위상을 올려주면서 백신 및 치료제 개발로 그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고 있다.우리나라를 포함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인한 노령인구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는 의료(의약)수요를 꾸준하게 확대시키고 있으며, 반면 각국 정부는 약가 인하를 통해 재정 압박을 줄여야 하는 문제에 봉착해 바이오의약품의 시장 성장 환경은 더욱 양호해져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한편 최근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는 희귀의약품시장과 반려동물용 약품시장도 성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IT기술과 융합한 디지털 치료제 등에도 관심을 갖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선도 제약기업이 신약 승인 감소에 따른 연구개발(R&D)의 생산성 저하, 규제 강화, 기술 진보 그리고 전 세계적인 약가 인하 트렌드 등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서 CMO를 통한 간접 생산 확대 등으로 대응하는 추세를 이용해 CMO 사업에서 신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등 기회를 십분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이와 같은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시장 환경에 주목해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주요 이슈와 시장 동향, 나아가 유망 기술과 선진국의 육성 정책, 관련 선도기업 등의 사업 동향과 전략을 조사 분석해 본서를 출판했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이 보고서가 바이오의약품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2021-04-30
  • 제주향기산업융복합연구회, 국제에코아로마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제주지역 향기산업 산학교류 모임인 제주향기산업융복합연구회(회장 이현주)가 국제에코아로마협회(회장 한다경)와 29일 향기 분야 전문가 교류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산학융합지구 다목적관에서 열린 제주향기산업 정기 세미나 행사장에서 거행된 협약식에서 양측은 제주 향기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문가 및 정보 교류를 정례화하고 공동 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제주향기산업융복합연구회는 최근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향기산업 기반 구축 노력과 관련, 지난해 제주대학교 인사이드사업단(단장 현창구 제주대 교수) 주도 하에 결성된 전문가 네트워킹 모임으로 제주의 청정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향기 자원 발굴과 혁신산업화 기술 축적을 목표로 국내,외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추진 중이다. 국제에코아로마협회는 정통 아로마테라피 이론과 향기 관련 실용기술 보급을 목표로 전국 규모로 전문인력 양성과 이를 위한 첨단 모듈의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한다경 회장이 초청 연사로 나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향기요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기획
    • 행사.교류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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