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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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어, 화학-바이오 방어 위한 혁신 방호 신섬유 개발 계약
    플리어시스템즈(FLIR Systems, Inc.)(나스닥: FLIR)가 미국 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과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계약은 접촉 시 화학적·생물학적 위협을 방어하고 위험을 경감하는 촉매와 화학물질이 내장된 신섬유를 신속히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혁신적 신섬유는 전장의 군대, 의료인, 의료 종사자 등이 착용하는 방호복과 부츠, 장갑, 눈 보호대 등 기타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5년간 진행 예정인 이번 연구 계약은 옵션을 포함해 최대 2050만달러며 플리어는 연구 착수금으로 1120만달러를 지급받았다.DARPA의 맞춤형 보호 바이오시스템(Personalized Protective Biosystems, 약칭 PPB) 프로그램 목표는 현재 개인 보호 용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약칭 PPE)의 상당한 무게와 신체적 부담을 줄여 군인 및 기타 전문가가 작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PPB는 경량의 보호용 신재료와 혁신적인 예방의료 기술을 결합해 눈, 피부, 폐 등 취약한 조직 장벽에서 화학적·생물학적 위협을 완화할 계획이다. 전체 시스템은 군대 및 응급 구조대가 열 스트레스(heat stress)를 유발하는 PPE를 휴대하고 착용하는 부담 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임무 완수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다.마크 스톡(Mark Stock) 플리어 부사장 겸 센서 시스템 사업부 총괄매니저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PPB 복장을 착용한 대원은 독성 화학물질이나 위험한 바이러스와 같은 새로운 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며 “DARPA가 전투 대원, 보건 및 공공 안전요원을 위한 최초의 방호 섬유를 개발하는 특별하고 고도화된 혁신 연구 파트너로 플리어를 채택한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고 밝혔다.플리어와 파트너팀은 정부 연구소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신섬유 소재 시제품인 ISPS(Integrated Soldier Protective System)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작업은 플리어의 피츠버그 시설에서 이뤄진다. ISPS 공급은 2년을 기본 기간으로 하며 1, 2차 옵션이 각각 2년, 1년 주어진다. 5년 후 결과물은 미국 국방부의 조달 프로그램으로 이관될 방호 섬유 및 의류 제품군이 될 예정이다.플리어는 유해한 화생방(CBRNE) 물질을 찾고 감지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플리어 시스템의 위험 감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flir.com/threat-detection/)에서 찾아볼 수 있다.
    • 글로벌
    2021-04-13
  • LG화학, 친환경 소재로 중국시장 공략 가속화
    LG화학이 재생 플라스틱,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재생 플라스틱인 PCR ABS[1]와 White PCR PC[2] △썩는 플라스틱인 옥수수 성분의 PLA[4]와 생분해성 고분자인 PBAT[5] △옥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 등을 활용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Bio-SAP[3]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 등 지속가능한 ESG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40여 개국에서 36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국내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삶(Sustainable Life with LG Chem)’을 테마로 홈존(Home Zone), 산업존(Industry Zone), 모빌리티존(Mobility Zone) 등 3개의 존을 운영한다.각 존은 실제 생활 공간 및 산업 현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등이 적용된 제품들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홈존에서는 재생 플라스틱이 적용된 가전제품 및 바이오 원료 소재가 적용된 생활용품 등을, 산업존에서는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용접용 호스와 NB라텍스 장갑 등을, 모빌리티존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한 전기차 소재 등을 만날 수 있다.LG화학은 전시 부스 운영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페이퍼리스 콘셉트(Paperless Concept)’로 진행한다. 존(Zone)별로 고객의 이해를 돕는 디지털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전시된 제품의 상세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별도의 ‘DX존(Digital Transformation Zone)’을 마련해 고객들이 디지털 화면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 포장, 배송 등 제품 구매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본사와 소통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화상 미팅이 가능한 8개의 라운지도 운영한다. 한편 LG화학은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5개의 생산 및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1] PCR ABS: 가전 및 IT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ABS를 재활용한 제품.[2] PCR PC: 자동차 내외장재, 생활용품 등에 사용되는 PC를 재활용한 제품.[3] SAP: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주로 사용되며 자기 무게 500배의 물을 흡수하는 고분자 소재.[4] PLA: 일회용 포장재에 주로 사용되며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자연분해되는 수지.[5] PBAT: 농업용·일회용 필름 등에 사용되며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제품.
    • 뉴스
    • 친환경.에너지
    2021-04-13
  • 원희룡 지사,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강력 대응 시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바다를 공유한 인접국과 국민들에 대한 폭거로 엄중 규탄한다”며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강력 대응의 뜻을 시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긴급하고 정당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일방적 방류를 결정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법적 대응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원 지사는 “일본 정부는 자국민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인접국들과 해당 국민들에게 오염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면서 “오염수 처리방식에 대한 최종결정 또한 인접 국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모든 필요절차를 생략하고 방류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말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때가 되었다”면서 “제주 주재 일본 총영사를 초치(招致)하고, 일본 대사와 면담을 통해 강력한 항의를 전달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제주를 비롯한 부산과 경남, 울산, 전남까지 5개 지자체가 오염수 저지 대책위를 구성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시작하겠다”면서 “내일부터 당장 전문가들과 논의해 국제법과 국내법상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우리 정부도 ‘유감표명’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5인의 유엔 특별보고관들도 지난달 11일 오염수의 태평양 방류 추진은 ‘환경 및 인권에 중대한 위험’이라는 성명을 일본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린피스 사무총장도 일본의 방류 결정이 유엔 해양법협약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원 지사는 앞서 지난 해 10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앞바다를 지키는 것은 이 바다로 연결된 모든 나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공유를 주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지사회의(부산, 경남, 전남, 제주, 일본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등 8개 도시)와 환태평양평화공원 도시협의체(제주, 미국 샌디에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만 카오슝,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멕시코 더후아나 등 7개 도시)에 공동 대응을 제안하며,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한 바도 있다.
    • 정책
    • 정책
    2021-04-13
  • 제주,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 구축사업 선정
    제주산학융합원 전경 제주 기능성 화장품 산업을 획기적으로 성장할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가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제주산학융합원과 함께 신청한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년간 총사업비 58억원(국비 40억, 도비 18억)을 투입해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능성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 구축과 기업지원 사업으로 ▲피부임상 장비활용과 기술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화장품 피부임상 평가장비 구축 ▲시험․효능 분석, 시제품 제작 등 기술지원 ▲피부임상 장비활용, 시험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화장품 피부임상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화장품 임상시험 평가 기술 확보와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제형 개발에 필요한 안전성 평가지원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도외 임상평가 기관(기업)에 시험․분석 의뢰하던 방식을 대체하여 도내기업들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부담 절감으로 제품경쟁력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제주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가 구축되면 도내 화장품 기업의 매출 증대 및 비용 절감에 커다란 효과가 발생하고, 제주 기능성 화장품과 개인 맞춤형 화장품산업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제주에 구축된 뷰티산업 관련 인프라를 내세워 K-뷰티 클러스터 유치에서도 가속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뉴스
    • 화장품
    2021-04-12
  • 제주도청 내 ‘제주 6차산업 홍보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사장 강승진)는 지난 4월 3일부터 제주도청 1별관 1층 휴게실 내에 ‘제주 6차산업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 가공제품을 만드는 2차 산업과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의 3차 산업을 복합적으로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 홍보관은 제주 6차산업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30개 업체의 50개 제품(건강식품, 차류, 간식, 화장품, 주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제주도는 제품 전시를 위해 6차산업 경영체 115개 업체 중 공모와 심사를 거쳤으며, 앞으로 시기별·계절별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순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된 우수제품의 QR코드를 통해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 연결되며, 생산업체와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및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전시 외에 동영상 패널과 게시판을 통해 제주6차산업 관련 소식을 알리는 홍보창구 역할과 함께 도청 주요행사에 대한 홍보도 가능하도록 관련 부서에 개방할 계획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홍보관에 전시된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고 제주6차산업 경영체가 정성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라며 “전시된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어 코로나19로 힘든 6차산업 경영체도 돕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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